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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수평으로 흐르는데 하나님의 꿈과 약속의 세계는 수직으로 쌓여가요. 쌓인다 했죠. 쌓이는 거예요. 그럼 수평으로 A라는 시점에서 B라는 시점으로 계속 간다면 B라는 시점에서 일어난 사건은 또다시 여기에 수직적으로 쌓이는 겁니다. B시점에서 탑처럼 쌓이고 C의 사건은 C의 사건으로 쌓이고 D의 사건은 D의 사건으로 쌓이는 겁니다.이게 뭐냐 하면 시간의 해상도가 점점 더 뚜렷해지면서 구체적으로 짐승이 노리는 것이 인간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홀로 다 이루심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이 역사를 통해서 밝혀지는 겁니다.

만나 2025.01.18

25수련회9강 인간과 인자

2025 겨울수련회 다니엘강해 제 9강 : 인간과 인자 - 이 근호 목사마지막 시간 시작하겠습니다. 다니엘 12장 끝 대목 11절,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할 미운 물건을 세울 때부터 일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기다려서 일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를 것 같으면 처음부터 천삼백삼십오 일로 마감하면 되는데 왜 여기에 천이백구십이라는 숫자를 쓰고 그다음에 천삼백삼십오라는 숫자를 또 나열했는가? 그 두 개의 상반되는 숫자를 굳이 기록한 이유가 어디 있는가? 1335 빼기 1290을 하게 되면 여기 45일이라는 기간이 유난히도 우리 눈에 띄게 만드는 거예요. 1335-1290=45, 45가 눈에 띄게 만드는 겁니다.그러면 1290일은 뭐냐 하면 인간..

수련회자료 2025.01.18

25수련회8강 한 때 두 때 반 때

2025 겨울수련회 다니엘 강해 제8강 : 한 때 두 때 반 때 - 이 근호 목사여덟 번째 강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일곱 번째 강의 끝에 나타난 다크 서클을 좀 지워드려야 되는데… 절망적이에요, 절망적. 자신감이 뚝 떨어져버리는 거죠. 그 원인은 뭐냐? 한 때 두 때 반 때를 이해하려면 주께서 죽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나 그게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다니엘 12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12장에 한 때 두 때 반 때가 나와요. 12장에 보면 책에 기록된 자만 구원을 받습니다. 12장 1절에 나와 있죠.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확정된 겁니다.그다음에 영생을 얻을 자가 나오는데 영생을 얻을 자가 어떻게 영생을 얻는가? 2절에 보면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

수련회자료 2025.01.18

25수련회7강 짐승의 역할

2025 겨울수련회 다니엘강해 제 7강 : 짐승의 역할 - 이 근호 목사일곱 번째 강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강의의 내용은 다니엘 7장 9절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니엘 7장에서 짐승, 짐승, 짐승 이야기가 나오죠. 비현실적인 개념입니다. 짐승은 동물에 있는 것이지, 이렇게 마구 정치적으로 설쳐대는 것을 인간세계에서는 그걸 짐승으로 보지 않고 대단하고 위대한 인간세계 영웅으로 간주합니다. 큰 역할을 하고 큰 일을 해내고 있는 특출한 능력을 가진 영웅. 대표적으로 알렉산더 같은 경우에 그 사람을 짐승으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그런데 여기에 짐승으로 나와 있고 9절부터 보면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 모양부터가 다릅니다. “그 옷은 희기가 눈 같..

수련회자료 2025.01.18

25수련회6강 70이레

2025 겨울수련회 다니엘 강해 제 6강 : 70이레 – 이 근호 목사여섯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다니엘에서 제일 난해한 대목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의 해상도(解像度)에 관한 겁니다. 사진에만 해상도가 있는 것이 아니고 시간에도 해상도가 있어서 시간 자체를 더 세밀화하는 그 과정속에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 번 말씀드렸다시피 이미 이루어진 절차가 수평적인 시간 속에서 어떻게 내용이 깊어지고 진보가 일어나고 중첩이 일어나는가?이미 예언된 것을 조금씩 조금씩 실현해 가면서 예언은 살아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니엘 7장에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이야기가 나오는데 8장에 보면 거기에 대해서 또 달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수양과 염소로 나뉘어서 이야기가 나옵니다.7장에 나오는 네 짐승, 사자, 곰..

수련회자료 2025.01.18

25수련회5강 꿈의 인물

2025 겨울수련회 다니엘 강해 제 5강 : 꿈의 인물 - 이 근호 목사다섯 번째 강의 시작하겠습니다. 다니엘 5장이요. 벨사살 왕, 여전히 바벨론 시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왜 7장에 나와야 할 벨사살 원년이 갑자기 5장에 미리 당겨져 나왔는지 그 이유가 있어요. 그건 다니엘 자체가 역사적인 순서가 아니라 다른데 관심이 있어요. 꿈이 점차 점차 현실 속에 더 깊숙이 섞이기 시작했다는 그 점을 지목하는 겁니다.꿈 1, 꿈 2, 꿈 3, 점차 내려가면서 꿈이 현실 속에 노골화 돼요. 노골적으로 자신의 정체를 드러냅니다. 꿈 1은, 꿈은 모르는데, 모든 인간이 꿈에 대해서 모르는 입장에서 다니엘이 그 꿈을 대신 알려줌으로써 현실을 지배하는 주도권이 다니엘에게 있으면서 어쨌든 일시적이나마 꿈이 현실 속에 개입을..

수련회자료 2025.01.18

25수련회4강 끝의 중첩

2025 겨울수련회 다니엘 강해 제4강 : 끝의 중첩 - 이 근호 목사네 번째 강의 주제는 ‘시간의 중첩’입니다. 시간이 중첩이 된다. 이것이 잘 이해가 안 되죠. 왜냐하면 시간은 수평적으로 가기 때문에 중첩이 되는 게 아니죠. 역사는 흘러가면 과거는 사라지고, 현재는 남고, 미래는 아직 대기하고 있는 상태, 기차가 지나가는 선로처럼 시간은 하나의 선로라고 생각하는 거예요.여기에 어떤 폭이 없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걸 과거로 보면 과거로부터 일직선으로 쭉 가는 거예요. 일직선으로 가게 되면 이게 선분이 되거든요. 선분이 되면 여기에 숫자로 매길 수 있는 그런 조건이 마련됩니다. 이걸 ‘연대기’라고 해요. 연대기를 측정할 수 있죠. 그런데 이게 바로 땅 위 시간 속에 있는 인간의 한계입니다.그런데 시간의..

수련회자료 2025.01.18

25수련회3강 출렁이는 정신

2025 십자가마을겨울수련회 제3강-다니엘: 출렁이는 정신(강의:이근호 목사)세 번째 시간하겠습니다.느부갓네살에 있어서 꿈이 옴으로써 그동안 사람들과 상대했던 느부갓네살이 자기 자신 홀로 있을 때는 자기가 감당을 못했습니다. 명령하고 지시하고 그들의 존경을 받고 그들의 복종을 받는 그 삶을 자기의 정체성, 같은 말로 동일성이라 할 수 있어요. 자기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이게 왕이다. 이게 대제국의 왕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왕의 정체성은 백성들로 둘러싸여 있으면서 자기 정체성을 왕이라고 한 겁니다.왕, 스스로 인간이죠. 백성, 인간이죠. 인간들의 정체성은 인간과 인간이 같이 있음으로 확립된다. 이것이 현실 세계입니다. 현실 세계는 인간들이 자기 정체성, 자기 동일성을 타인과의 만남과 둘러..

수련회자료 2025.01.18

25수련회2강 제국주의

2025 십자가마을겨울수련회 제2강-다니엘: 제국주의(강의:이근호 목사)두 번째 시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내부 전쟁은 싸우는 게 아니고 평준화하는 거예요. 평준화시킨다, 또는 균등화시킨다. 내부 전쟁 자체적으로 하는 거예요. 그래서 평준화시키고 균등화하기 때문에 내부 전쟁의 목표는 뚜렷합니다. ‘모든 인간은 그저 인간이다.’ 이것을 증명하는 거예요. 그래서 유난히도 인간보다도 독특하게 더 특출한 인간이 있다면 그게 목표가 돼요. 대번에 이렇게 돼요. ‘저것 잡자. 내가 노릴 거야.’그래서 왕이 자꾸 바뀌는데 왕이 바뀌어봤자 전쟁 양상이나 거기에 대한 신화나 그렇고 그런 인간들로 계속해서 변동이 일어날 뿐입니다. 바다가 고요합니까, 파도칩니까? 고요하지요. 고요한데 바람 불면 어떻게 됩니까? 물결이 일잖..

수련회자료 2025.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