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일 26

목사님께 투정부리는 80먹은 어린이

오늘은 다행히 비가 그쳐서 10시 넘어서 아침 산책을 나섰다. 1시경 귀가할 때까지 울산강의를 들었다. 책상에서보다 걸으면서 그리고 벤치에 앉아 듣는 설교는 너무 집중이 잘 된다. 주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전체에 포함되지 않은 전체’ 가 있음을 말씀하시는 설교이었지만 나에게는 다윗의 인구조사하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와닿았다. 요압의 정체성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오늘 말씀을 들으며 명확하게 정리가 되었다. “신앙생활이란 차이를 나타내는 겁니다. 어제의 차이는 오늘의 차이가 아니에요. 의도적으로 차이를 수정케 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그런데 요압은 과거의 인물이에요. 사단이 격동해서 다윗이 일을 벌리는데 요압은 과거에 근거해서 충고하고 지적하는 거예요. 그 차이에 같이 합류되어야 합니다.” 사단의 격동마..

임청일 2023.07.11

220220 이하림님 녹취록 댓글

임청일 220220 감사합니다. 서울의존강의20220217a 베드로후서1장 21절(계시의 폭설)-이 근호 목사 베드로후서 1장 17-21절까지 읽어보겠습니다.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저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이 소리는 우리가 저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서 나옴을 들은 것이라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

임청일 2023.02.10

210602 한윤범목사 녹취록 댓글

임청일 210602 한목사님 화이팅! 대전-131강 마태복음28장1절(차이)20210531b (강의:이근호 목사) 마태복음 28장입니다. 마태복음 28장이 끝이고요. 나중에 끝나고 나면 [십자가를 아십니까] 그것 하겠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절에, “안식일이 다하여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라고 돼있지요. 그림을 그려보겠습니다. 지상에는, 여러분 아는 이야기니까 편하게 들으세요. 지상에는 시간이 흐릅니다. 시간이 흐르니까 시간의 한 지점을 꼭 집어서 어떤 시간이 있느냐 하면 안식일, 어떤 특정 스물네 시간 안식일이라는 의미가 부여됩니다. 그러면 안식일 이걸 따져보자는 거예요. 안식일에 해 색깔이 바뀝니까? 그런 것 아니지요. 안식일에 특별한 ..

임청일 2023.02.10

140204 구득영목사질문에 대한 답변

강의 37분 경에 보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 다시 한 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생명이라는 것이 생명나무에만 생명이 있는 줄로 아는데, 그런데 왜 지상의 여자 이름이 생명이냐는 겁니다. 그렇게 여자 이름을 하와, 즉 생명이라고, '모든 산 자의 어미' 라고 했단 말이죠. 모든 산 자의 어미라고 할 때, 그 산 자의 어미라는 규정은 바로 예수님이 등장함으로서, 즉 잉태치 못한 자가 진짜 후손을 낳은 여자라고 할 때, 주님께서는 그 여자의 후손으로 나오면서도, 그 여자를 '나를 낳은 여자' 라고 간주해주신다는 겁니다. 그러니 후손에게 주도권이 있는 것이지, 여자에게 주도권이 있는 것이 결코 아니란 말이죠. 그렇지요? 만약에 마리아가 그 여자의 후손이라고 하면, 마리아 때..

임청일 2023.02.10

130402 최순자님글 댓글

저는 울산 새순 교회에 다니다가 인천에 와서 우리 교회 화상예배에 참여하고 있어요. 제가 아는 분과 말씀을 나누는 중 유트브에서 너무 좋은 말씀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분은 기존 교회에 다니시는데 저와 말씀을 나누면서 요즘 너무 감사한 삶을 살고 계신 분이에요. 교회 문제로 고민도 많이 하시구요. 저와 나눈 말씀과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고 저보고 한번 가보라고 하시네요. 일단 십일조나 헌금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비슷하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혹시 이 교회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 있으실까 하고 조심스럽게 질문 올립니다. 비슷한 것 같으나 다른 경우가 너무 많아서 가보기가 조심스러워서요... 인터넷으로 인천사랑침례교회라고 치니 바로 나오더라구요. http://www.cbck.org/html/ 도움 부탁드립니..

임청일 2023.02.10

이미아성도님의 글 댓글

사탄의 정체 살면 살수록 복음은 정리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은 믿을 것이 못 됐었구나!’라는 고백이 나올 뿐이다. 이 고백은, 그럼 그동안 복음을 내가 믿을 수 있었다고 착각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으로 인한 만남은 새로운 인식을 만들어내고, 그 인식은 옳고 그름을 가려내야만 하는 기로에 서게 한다. 그 선택은 늘 자기정당성, 자기변명, 자기합리화, 자기존재증명, 자기안정성을 최우선의 목표로 세운다. 그것은 곧, 뭘 해도 선악과 따먹은 죄인이라는 것이다. 죄인이라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이 자기중심성에서 한 치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3:5). 나는 나 외에..

임청일 2023.02.10

어떤 간증-이상규집사님글 댓글

군대 생활 할 때에 처음으로 소그룹으로.성경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하면 할수록 궁금증만 커져 갔습니다. 죄,성령,은혜,믿음 ,사랑........? 제대 후에는 성서 유니온과 관계를 맺고 계신 목사님을 만나, qt,성경신학,프리셉트 성경공부, 네비게이토 주제별 공부,유명신학자 책(볼트만,칼 바르트...)도 맛보기를 했습니다. 그러나.코끼리 장님 만지듯 전체적으로 시원하게 나대로의 정리가 되지않아 영~개운치 않았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중에 2001년 인가, 그 목사님이 이근호목사님이 "시간과 구원과의 연계성"인가 하는 주제로 강의 시간에 신학적인 문제로 논쟁이 일어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근호 목사님이 쓰신 책을 보고, 강의듣고,설교 말씀들으며 언약 신학을 나름(^^) 이해하며 지금까지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임청일 2023.02.10

230206 이근호목사님 글 댓글

이단 판별 이단은 있다. 그런데 이단들이 변신에 변신들을 시도하기에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이단들은 말씀 덩어리로 자신을 뚤뚤 감고 버티기 때문이다. 예수님 당시에 귀신들려 고통 하던 병자들이 있었지만 진짜 이단들은 멀쩡하게 거리를 활보했고 정치를 했고 신을 경배했다. 말씀을 달고 다녔고 걸핏하면 ‘말씀의 생활화’를 외쳐대었다. 그들이 바로 악마를 아비로 두고 사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었다.(요 8:44) 이 평가는 예수님의 일방적 평가들이 그들이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어쨌든 전형적인 이단들이었다. 바로 이 바리새인들에 대한 예수님의 인식에 근거해서 오늘날 기독교식 이단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그들은 성경에 나와 있는 말씀 실천에 열심이다. 십자가 믿으라면 십자가 믿고, 성령 법아라 면 자신을 성령 받..

임청일 2023.02.10

130107 이근호목사님글 댓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덕담. “나는 당신은 적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하면서 내뱉는 말. 이로서 조성되는 것은 친화력 있는 연대감 마음만 보태면 없던 희망도 생긴다는 상황도 기대해보게 된다. 그런데 “새해 저주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을 건네면 어떻게 될까? 악담 취급. 연이어 번지는 싸늘한 분위기.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새해’라는 것이 없다는 사실이다. 지옥에서 달력 장사하는 것만큼 부질없는 일이 또 없을 것이다. 이미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을 어두움이라고 하셨다. (요 3:19) 즉 태양이 동해바다에서 붉게 되풀이하며 떠도 결코 이 세상은 ‘빛의 세계’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래도 여전히 ‘새해’에 의미를 갖고 싶거든 차라리 되풀이 되는 모든 ‘새해’가 되풀이해서 저주를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아는 ..

임청일 2023.02.10

121127 이근호목사님글에 댓글

천국 갈까요 아니면 그냥 놀까요? 교회, 그냥 노는 곳인가 아니면 천국 가는 자들이 집결하는 장소인가? 사는 것이 참 힘들다. 죽는 것보다 더 힘들다. 죽어가는 육신을 억지로 살리려 하니 버티기도 만만치 않다. 심신이 피곤할 때, 사람들은 정을 원하고, 사랑을 원하고, 칭찬을 원하고 도움을 원하고, 외로움을 달래줄 친구를 원한다. 교회가 대안으로 등장한다. 건전함을 무기삼아 같이 재미나게 세상 보낼 회원들을 모집한다. 그냥 노는 것이다. 심각한 이야기는 사절하고 각자의 속사정 털어놓을 우리들만의 공간을 꾸미려 한다. 자네들 끼리 모든 것을 공감하고 모든 것을 용서하고 용납하고 신경 써주고 위로해주는 곳, 그래서 마음에 쉼을 얻고 위안과 의지할 만한 사람을 찾고자 하는 곳, 현대인들이 간절히 원하는 단체,..

임청일 2023.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