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이전지역강의포함) 249

강릉수련회(사적모임3)

셋째 날 – 이 근호 목사(240817, 수동고을펜션)내가 물음이 있을 때 비로소 존재는 있는 거예요. 그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1889-1976)를 반대한 사람이 ‘알랭바디우’(Alain Badiou, 1937~)에요. 하이데거와 알랭 바디우. 알랭 바디우가 뭐라고 했느냐 하면, ‘철학은 존재 밖으로 못 벗어난다는 그것이 맞는데 이 존재를 표현을 못 한다고 하지 말고 표현을 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이 수학이다.’ 그게 수학의 집합론이에요. 그래서 알랭 바디우가 나오면 너무 어려워서 그 책을 볼 엄두가 안 나요.하이데거는 수학은 없기 때문에 그럭저럭 되는데 말의 자리에, 존재의 자리에 수학을 집어넣어 버리니까 안 그래도 수학은 짜증이 나는데 ‘집합론’ 이것은 산수가 아니거든요. 집..

강릉수련회(사적모임2)

둘째 날 – 이 근호 목사(240816, 수동고을펜션)…32면체, 64면체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는 거예요. 추가 면이 계속 발전하는 거예요. 축구공에서 이쪽 면을 이야기했다면 이쪽 면을 하면서 저쪽 면을 보게 되면 그렇게도 설교할 자신이 없는 거예요. 너무 완벽해서 자신이 없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은 내가 했다’가 될 수 없고 주께서 그냥 활용한 거지요. 그 때의 나를 주께서 활용하시고 그래서 전하고, 그것은 그 때로 끝났고 오늘 또 활용하시면 그것으로 끝내고, 그렇게 되는 거예요.- 가끔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목사님의 지난 설교를 듣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5년 전, 10년 전의 설교를 듣고는 그때의 설교가 더 좋았다, 지금보다 더 나은 것 같다, 또는 그 반대의… 그런 소리들을 가끔은 듣습니..

강릉수련회(사적모임1)

♠첫날 – 이 근호 목사(240815, 수동고을펜션)~~이걸 끝까지 밀어붙이려니까 내부하고 외부하고 온도 차이가 나는 거예요. 다만 그걸 알고 있으면 천만다행이지요. 그걸 알면 기적입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요.- 한 번은 어떤 분이 그래요. 말씀을 듣는 중에 남 비판하는 주제가 나왔답니다. “너도 틀렸고 너도 틀렸고…, 하여간 남들은 다 틀렸어...” 그런데 갑자기 목사님이 “네가 그래, 네가!!”라는 강력한 멘트가 터져 나오니까 그 사람이 듣다가 깜짝 놀라서 발걸음을 멈춘 채 그 자리에서 빵~ 웃음이 터졌답니다. 자기 자신에게 대놓고 하는 소리로 곧장 들렸다는 거죠.하여간 지옥에서 고생 되게 하시네요. 지옥입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말씀을 듣는 그 상황, 그 자체가 너무나 고마운 거예요. 말씀을 버..

여수바다 특강

여수바다 특강(240129, 이근호 목사, 겨울 수련회 에베소서 정리) 수련회 때 안 나온 이야기가, 그 내용이 나와요. 왜냐하면 강의가 끝나기 전에는 전체 그림은 못 그렸어요. 이제는 수련회 강의가 끝났기 때문에 전체 그림을 그릴 수가 있어요. 성경을 볼 때 내가 여기 있고 ‘창세 후’부터 시작했잖아요. ‘창세 후’부터 마지막 재림 종말까지. 이것 가지고 인간들은 죽자, 하고 붙들고 있는 거예요.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시고, 마지막에 세상 심판한다, 끝낸다, 이게 전부였다 그 말이에요. 그런데 에베소서는 ‘창세 전’까지 포함을 시켜버렸어요. 포함을 시키니까 이렇게 ‘창세 전’까지 포함을 시켜버리면 뭐가 문제냐? 이건 결정적 문제인데요. 이걸 존재라 하는데요. 여기에 같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원주 질문과 답변

22 원주특강 / 천년왕국의 반복 / 질문과 답변 강의 아니라도 궁금한 거 있으면 말씀하시면, 여러분 궁금한 것이 다른 분들의 궁금한 것이 되거든요. 이런 기회에 내 궁금함을 하나를 따라서 성경 전체가 다 깔끔하게 정리가 되는 그런 기회가 될 수 있으니까 어떤 궁금한 것도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흥진 성도님이 아까 차 안에서 나한테 물었잖아요. 그거 다시 한 번 질문을, 사실 정리가 됐었어요? 천사하고 성령하고 기능의 차이, 기능의 차이잖아요. 질문 : 아까 무슨 질문을 드렸냐 하면 이제 주님께서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라 하고 하시잖아요. 처소의 개념을 좀 여쭤봤어요. 그러면서 이제 마지막에 목사님께서 14만 4천에 대해서 설명하셨잖아요. 12지파하고 12 해갖고 천 해서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그런 ..

천년왕국의 반복

22 원주특강 / 천년왕국의 반복a / 요한계시록 22:5 / 220630 (이근호 목사) 천년왕국설의 교리사, 이게 바로 교회사 신약 성경 수업시간에 내 총신 2학년 때인가요, 신학 시간에 박상훈 전도사님의 숙제해서 숙제한 게 이렇게 1983년도에 천년왕국설의 교리사라고 리포트 숙제한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일반 성도들이 신학교에서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할 거잖아요. 이걸 이제 한 시간에 숙제로 이렇게 낸 겁니다. 뒤에 참고 도서는 내가 넣지를 않았는데요. 이걸 보게 되면 총신 공부 열심히 하는구나, 이거 영어 막 써 있고 이거 찾아 하면 도서관에서 한 다섯 시간 정도는 공부해야 나오는 겁니다. 참고적으로 이 박상훈 전도사님은 서울대학 나왔고요 수석으로 들어온 사람이에요. 지금 뭐 하는지 모르겠..

세종특강

세종특강 210824a 로마서 8장 1절(당첨) - 이 근호목사 오늘은 , 이 책을 가지고 두 시간동안 다 하겠습니다. 제목이 ‘정죄함이 없다’인데, 정죄함이 없다는 것은 결코 저주가 없다, 더 이상 심판이 없다는 말이에요. 어떻게 심판이 없는가? 결코. 결단코. 한번 적어볼게요, 책들이 없다니까. 결코, 결단코.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께서 단언하건대’, 하나님께서 확정짓기를 결단코 ‘정죄함이 없나니’. ‘저주가 없나니’, ‘심판하지 않으니’ 또는 ‘지옥을 보내지 않을 것이니’ 라는 뜻이에요. 결코 정죄함이 없느니라. 이게 로마서 8장 1절에 나온 말씀이죠. 이것을 가지고 기쁜 소식이라고 하는 거예요, 기쁜 소식. 인류가 또는 인간이 이 세상을 살면서 유일하게 기쁜 소식이 뭐냐 하면 죽고 난 뒤에 결코..

제주특강d-사라질 자

20200918제주특강d 사라질 자(요한계시록)-이 근호목사 처음이 나중을 만나는 그 과정, 인간에게는 아예 나중은 없어요. 인간 세계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나중은 없어요. 인간에게 나중이 있으면 사람들은 부정적인 인식을 유포한다고 해서 사람들은 싫어해요. 영원해야 해요. 인간에게는 이 세상이 영원해야 해요. 과학이 그렇게 가르쳤고 역경이 있으면 극복해내야 하는 것이 인간의 잠재된 능력이라고 애들에게 그렇게 교육을 시켜놓았기 때문에, 요한계시록은 전혀 그들에게는 배타시하는 책이 되는 겁니다. 요한계시록을 배타하는 방법 중의 그 하나가 요한계시록 이거는 사도요한이 쓴 게 아니고 뒤에 고난 받는 교회가 너무 어려워가지고, 흩어진 사람들이 한 마음이 되도록 위로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제주특강-사라질 자c

20200918제주특강c 사라질 자(요한계시록)-이 근호목사 오늘 이 시간에는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가를 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 세 번째 시간으로서. 지난 시간에 했듯이 분명히 해야 될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다 라는 것이에요. 유일한 현실은 눈에 보이는 것이 다예요. 그러니까 뭐가 없느냐 하면은 천사 없고, 예수님 없고, 하나님 없고, 아무것도 없고. 눈에 보이는 인간 대 인간, 쉽게 말해서 너와 나의 세계, 이게 전부예요. 없는 거예요. 다른 현실은 없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림을 그릴 때, 현실이라는 것을 동그랗게 이렇게 그려놓고, 어제 그린 그림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동그란 원 한 모퉁이에 뭐가 들어가느냐 하면은 십자가가 들어가죠. 현실뿐이에요. 괜히 하나님, ..

제주특강-사라질 자a

20200917a 제주특강 : 요한계시록-사라질 자 (강의:이근호 목사) 오늘 요한계시록 하겠습니다. 네 시간에 걸쳐서 할 예정입니다. 요한계시록을 하면서 특이한 점은 기존의 역사가 그대로 있는 바탕 위에 하나님께서 새로운 역사를 덮쳐버렸다. 그렇게 되면 이렇게 돼요. 한 마디로 하면, “영문도 모르게” 영문도 모른 채 성도로써 살아간다는 것이 최곱니다. 왜 그러냐 하면 우리는 영문도 모르는 것에 휩쓸려나갈 때 계시라는 홍수에 말려들어가는 게 돼요. 매 삶이 영문도 몰라야 돼요. 사실은 영문도 모르고 살아야 됩니다. 영문도 모른다는 말은 뭔 뜻이냐 하면, 같은 말로 해석불가, 더 심하게 말해서 해석포기. 나라는 인생을 내가 해석하는 걸 포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걸 고상하게 말해서 외부적인 상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