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아십니까 16

십자가에 함께 죽음

갈2:19-21 (2:19)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인간의 존재보다 율법의 존재가 우선입니다. 우리를 살려내기 위한 율법, 즉 하나님의 법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하지 않는 인간은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사도바울은 육체라는 용어를 썼습니..

1. 십자가와 예배

1. 십자가와 예배 예배란,우선적으로 집단화된 단체가 존재해야 가능하다. 예배하는 집단이 어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은 예로부터 인간들의 자연심이었다. 신에 대한 경배 행위 속에서 마음에 위안을 얻고 자유를 만끽하게 된다. 예배를 한차례 실시하고 나면,무엇엔가에 의해서 꽁꽁 결박된 마음이 비로소 매임에서 벗어나 창공을 훨 훨 날아다니는 새가 된 기분이다. 신이 주는 재앙과 벌칙이 해결되고 나면 신은 그때부터 나를 돌보아주는 분이 되고 나를 적극적으로 옹호해주고 수호하는 전능자가 된다. 이 든든함! 이 든든함을 위해 사람들은 신께 경배하는 수단과 방법과 예배 처소를 찾게 된다. 교회가 지상에 등장하면서 이러한 인간들의 욕망과 대결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 교회 본래의 사명과 위상은 망각한 채,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