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541

교체된 기준

교체된 기준2025년 2월 2일                      본문 말씀: 히브리서 10:5-7(10:5) 그러므로 세상에 임하실 때에 가라사대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10:6) 전체로 번제함과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10:7)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시니라율법은 모형입니다. 그리고 인간도 모형입니다. 모형이란 실체를 고대하고 기다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실체가 등장하면 아낌없이 스스로 포기하고 자진 철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 말고 우리를 구원하려 다른 몸을 준비하셨다고 고맙네”라는 식으로 나오면 안됩니다.왜 하나님께서는 ..

주일설교 22:24:11

죄와 피

죄와 피 2025년 1월 26일                    본문 말씀: 히브리서 10:1-4(10:1)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10:2)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하게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제사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10:3) 그러나 이 제사들에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10: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하나님께서 인간세계에 뭘 주셨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기적입니다. 그냥 하늘에 가만계시고 땅에서 우리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살면 그만이잖아요. 그런데 하늘의 하나님께서 가만계시지 않는 분..

주일설교 2025.01.26

두 개의 죽음

두 개의 죽음  2025년 1월 19일                     본문 말씀: 히브리서 9:27-28(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인간은 죽어도 죽음을 모릅니다. 왜냐하면 멸망 중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죽음은 예수님만이 가능합니다. 인간은 죽어도 왜 죽는 줄도 모릅니다. 인간이 죽어 마땅함은 인간의 처음 존재이유가 됩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창 2:17)인간의 창조보다 죽음이 선행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주일설교 2025.01.19

확장된 말씀환경

확장된 말씀 환경2025년 1월 12일               본문 말씀: 히브리서 9:23-26(9: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케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9: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9:25)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9: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인간의 시작은 항상 개별 단위(unit) 부터입니다...

주일설교 2025.01.14

오직 하나님의 피

오직 하나님의 피2025년 1월 5일                    본문 말씀: 히브리서 9:18-22(9:18)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9:19)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와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책과 온 백성에게 뿌려(9:20)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9:21) 또한 이와 같이 피로써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9: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예수님의 죽음과 인간의 죽음은 경쟁관계에 있습니다. 인간은 오실 예수님의 비유입니다. 즉 인간은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모형은 실체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도..

주일설교 2025.01.05

유언의 효력

유언의 효력 2024년 12월 29일               본문 말씀: 히브리서 9:15-17(9:15)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9:16)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9:17)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견고한즉 유언한 자가 살았을 때에는 언제든지 효력이 없느니라인간의 조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건드렸습니다. 피해 입은 하나님 입장에서 가만 있을 리 없습니다. 말씀을 동원해서 인간을 죽여버리십니다. 그러면서 도대체 인간이 건드린 그 ‘말씀’의 본질과 최종 내용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펼쳐나가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말씀도 전하시고 각가지 행동도 보여주셨습니..

주일설교 2024.12.31

속죄의 혜택

속죄의 혜택 2024년 12월 22일                 본문 말씀: 히브리서 9: 11-14(9:11)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9: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옛언약에 대한 부정은 그 옛언약이 창조에 속했고 그래서 또한 인간의 손으로 만들..

주일설교 2024.12.22

둘째 장막법

둘째 장막법2024년 12월 15일                본문 말씀: 히브리서 9:6-10(9:6)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를 행하고(9:7)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 일 차씩 들어가되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이 피는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것이라(9:8)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9: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9:10)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만 되어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인간들은 첫 번째 장막법, ..

주일설교 2024.12.15

어린 양의 시공간

어린 양의 시공간 2024년 12월 8일               본문 말씀: 히브리서 9:1-5(9:1)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9:2)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9:3)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9:4)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들이 있고(9: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인간들은 성막을 거부해도 친히 설계하신 하나님께서 이 성막의 원칙을 취소하시지 않습니다. 이로서 성소는 이 세상에 대한 고발용으로 제작된 겁니다. 그 성소와 지성소를 제작한 취..

주일설교 2024.12.08

두 언약의 차이

두 언약의 차이2024년 12월 1월                 본문 말씀: 히브리서 8:12-13(8:12) 내가 저희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저희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8:13)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망상에 가까운 소위 신앙이라는 것은 항상 명백한 현실에 밀립니다. 그것은 사람이란 돈 없이는 못산다는 사실과 그 돈을 오직 자신의 노동에서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신앙이 소중하다고 말할 때마다 돈과 재력의 끌림을 애써 가리고 싶어서 내뱉은 소리입니다. 딸하서 오늘 본문에 말하는 ‘첫 언약’이란 사실 관심밖의 일입니다.이 세상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노력에 근거해서 살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

주일설교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