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강의 132

십자가-부득불 상

대전-십자가를 아십니까(34강) 고전9:16(부득불 상)20241230b(강의: 이근호 목사)『십자가를 아십니까』 p.153 [십자가와 상급]. 상당히 관련 없어 보이죠. 그런데 이게 관련이 있습니다. 왜 있느냐 하면 예수님의 자기 받은 상이 있어요. 상을 같이 누리자, 하는 대상자가 있기 때문에 상급이란 말이 있습니다. 일은 주님이 혼자 하시고 우리 상은 같이 누리자.그걸 성경 전체로 보면 신랑 혼자 고생하고 신부는 신랑 덕분에 그냥 누리는 것. 그걸 혼인잔치라고 이야기합니다. 혼인잔치의 주인공은 신랑이지, 신부가 아닙니다. 여러 명의 신랑은 없어요. 항상 단 한명의 신랑만 있고, 신부는 숱하게 많습니다. 그야말로 셀 수 없이 많다, 또는 숫자로 표현하면 십사만 사천이다, 그렇게 되는 겁니다.그래서 그..

대전강의 2025.01.03

보호와 인정

대전-신명기(28강) 신명기12:23(보호와 인정) 20241230a(강의: 이근호 목사)오늘은 신명기 12장 19절, “너는 삼가서 네 땅에 거하는 동안에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찌니라” 땅을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했다는 것에서 이스라엘에게는 이스라엘 위한 땅은 없습니다. 이 땅에는 이스라엘 위한 땅은 없습니다.이 땅에 살지 말라는 뜻이죠. 이 땅에서는 그냥 죽는 것으로 네 할 일 다 했다. 떠나는 것으로 다 했기 때문에 네 땅은 없다. 그럼 땅은 뭐냐? 땅은 비유에요. 땅=비유. 하나님의 언약 나라에서의 땅은 팩트, 실제가 아니고 비유입니다. 가상, 그러니까 무대 세트라고 보면 돼요. 무대 세트. 철거대상이니까. 철거대상에 살던 인간들 역시 철거대상이에요. 심지어 이스라엘조차도 그렇습니다.한편의 연극을 보..

대전강의 2025.01.03

십자가-종말의 연속

대전-십자가를 아십니까(33강) 벧후3:8(종말의 연속) 20241125b(강의: 이근호 목사)『십자가를 아십니까』 p.139 하겠습니다. 밑에서 7번째 줄부터 그 대목을 제가 한번 읽어볼게요. [역사에 관심을 둔다는 것 자체가 성경 자체에서 마음이 떠났다는 말이다.] 성경 자체에서 마음이 떠났다. [성경만 가지고서는 여러 가지 구구한 해석들이 있어 확신이 서지 않으니 역사를 통해서 확실한 해결책을 찾겠다는 심보이다.]그런데 이게 굉장히 어리석은 생각이에요. 어느 역사의 한 지점에서도 구구한 해석, 다양한 해석은 그 시점에도 여러 가지 있었어요. 그 해석 가운데 유력한 해석이 하나 등장한다는 말은 그만큼 그 당시에 그게 대세였고 힘이 셌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은 힘의 세계이고 인간은 그 힘에 대한 의지로..

대전강의 2024.11.26

시온의 조건

대전-신명기(27강) 신명기12:5(시온의 조건) 20241125a(강의: 이근호 목사)신명기 12장 14절부터 하겠습니다. “오직 너희의 한 지파 중에 여호와의 택하실 그곳에서 너는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네게 명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찌니라” 그렇게 시작됐죠.초반부터 좀 어렵게 시작하겠습니다. 어떤 점이 어려우냐 하면, 택한 장소를 하나님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정해버리면 인간들의 사정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장소를 택했다 하면 ‘그 장소를 택했다’는 사실을 조건으로 해서 새로운 이스라엘이 구성됩니다.어떤 특정 장소를 정했다. 그러면 너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무엇과 관련되어 있다? ‘내가 특정 장소를 고집하는 일과 관련되어 있다’ 이 말이에요. 특정 장소를. 그러면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대전강의 2024.11.26

십자가-율법의 병렬성

대전-십자가를 아십니까(32강) 고후3:6(율법의 병렬성) 20241028b(강의: 이근호 목사)‘십자가를 아십니까’ p.130 합니다. 첫째 시간에 계속 이어서 말씀드리면, 율법 안은 안전치 않다. 율법은 우리를 보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보호하지 않아요. 말씀을 말씀되게 하기 위해서 우리를 이용할 뿐이지, 우리를 지켜주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우리를 죽이고 시작하기 때문에 죽은 자로 간주해서 하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그래서 에스겔 1장에 나오는 그 보좌가 원래 성전이 있던 자리인데 거기서 철거한다 했죠, 아까. 철수해요. 비행접시 UFO가 왔다가 떠나는 거예요. 떠나면서 그 밑둥치로부터 불 심판이 내려오는 겁니다. 불 심판이. 그러니까 이 세상이 불 심판 받는 이유가 ‘옛날에..

대전강의 2024.10.30

중간층

대전-신명기(26강) 신명기12:5(중간층) 20241028a(강의: 이근호 목사)오늘은 신명기 12장 1절부터 보면,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셔서 얻게 하신 땅에서 너희가 평생에 지켜 행할 규례와 법도는 이러하니라 너희가 쫓아낼 민족들이 그 신들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이든지 작은 산이든지 푸른 나무 아래든지 무론하고 그 모든 곳을 너희가 마땅히 파멸하며 그 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불사르고 또 그 조각한 신상들을 찍어서 그 이름을 그곳에서 멸하라” 그렇게 되어 있죠.인간의 정서로서 우상을 멸하는 것이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겁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 아세라, 바알 이런 우상을 만든 게 사람이잖아요. 이스라엘 사람도 사람이란 말이죠. 사람이라면 똑같이 아담의 후손들이고 아담의..

대전강의 2024.10.30

십자가-십자가의 반복

대전-십자가를 아십니까(31강) 로마서7:9(십자가 반복) 20240930b(강의: 이근호 목사)p.128 중간에 하겠습니다. [국가 이스라엘의 멸망은 자국뿐 아니라 세계를 향한 복의 근거지가 상실된다는 차원에서 전 세계의 멸망을 의미한다(사13-34장; 겔25-35장)]그러니까 이스라엘은 샘플이다 이 말이죠. 이스라엘이 멸망한다고 다른 나라는 헤헤거릴 수 없다는 거예요. 그걸 ‘전조(前兆, 어떤 일이 생길 기미)’라 합니다. 지진의 전조. 뭔가 자꾸 흔들리다가 와장창 나중에 크게 나타나는 것. 전조현상. 이스라엘 멸망이 전조현상입니다.이스라엘이 멸망함으로써 그것이 전 세계의 멸망으로 이어지는 것이 이사야 13-34장, 에스겔 25-35장에 나옵니다. 이사야도 예언했고 에스겔도 예언했습니다. 그렇게 멸망..

대전강의 2024.10.01

모순된 자리

대전-신명기(25강) 신11:29(모순된 자리)20240930a(강의:이근호 목사)오늘은 신명기 11장 29절, 한절만 보겠습니다.“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 한 구절만 봤습니다.약속의 땅에 인간이 들어가느냐, 아니면 말씀이 들어가느냐? 또는 인간이 들어가느냐, 언약이 들어가느냐? 그 문제에 대해서 주님께서 미리 확실하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약속의 땅에는 언약이 들어가는 땅이지, 너희들이 가는 땅이 아니다. 말씀이 말씀의 완성되기 위해서 말씀이 움직이는 세계, 그게 약속의 땅이에요.그것을 어제 낮 설교에서 언약이, 언약궤가 가는 곳이 바로 약속의 땅이고, 이 언약궤로 오신 분이 이 땅에 왔다가 하..

대전강의 2024.10.01

십자가-부활의 능력

대전-십자가를 아십니까(30강) 누가복음12:32(부활의 능력) 20240722b(강의: 이근호 목사)p.126 봅시다. 거기 ‘희년’이라는 게 나와요. 기쁜 날. 지금 이 chapter가【십자가와 주일 성수】에요. 시간문제에요. 시간에 관한 문제인데, 시간에 관한 문제가 왜 어려우냐하면 사람들은 공간에 일단 갇혀 있어요.이 공간 자체가 계절의 순환이 되잖아요. 계절의 순환, 또는 순환되는 계절에 의해서 인간은 이 공간 안에서 나름대로의 시간을 이미 구축해 있습니다. 농사짓기 또는 고기 잡기. 고기 잡거나 농사지을 때 달 변화, 해 변화, 거기서 달력, calender를 이미 만들고 그것을 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누구를 위한 시간이냐면 자기를 위한 시간이죠.하나님이 하나님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시간..

대전강의 2024.07.23

죽음의 심판

대전-신명기(24강)신11:26(죽음과 심판)20240722a(강의: 이근호 목사)신명기 11장 할 차례입니다. 신명기 11장 전체 내용을 보시면 우리 인간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이해가 안 되는 구조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요하듯이 덮쳤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1절부터 보면,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 직임과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고 되어 있죠. 1절 말씀부터 이해가 안 되는 게, 하나님이 인간을 왜 필요로 하냐 그 문제입니다.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아서 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하나님인데, 굳이 인간을 찾아와서 명령 지키라는 그 명령을 할 필요가 없다 이 말이죠. 그냥 인간들이 행한 대로 행하면, 나중에 심판만 해도 되잖아요. “똑바로 안 살았구나. 너 지옥 보내야겠다. 너는..

대전강의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