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278

4/10-처음 사랑

‘처음 사랑을 버렸다’라는 말이 우리에게 의미 있게 다가오려면 기본적으로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내가 그것을 쉬지 않고 느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의미가 유지되는 말씀이에요.  성경 말씀 하나하나가, 주님이 살아 있다는 것, 내가 살아 있는 것보다 더 현실감 있게 살아 있는 것, 생생하게 살아 있는 분이 나 말고 주님이라는 것, 그렇게 주님이 계신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걸 믿지 않는다면 성경 말씀은 아무 소용 없습니다. 아무 소용이 없어요.

만나 2025.04.10

4/9-계명 안에 들어있는 핵심

‘모세 너는 되고 왜 우리는 안 되는데?’ 이 내용이 율법과 계명에 함축된 내용입니다. ‘이 계명을 사적으로 내가 지키면 된다’가 아니라, 그래서 계명을 못 지킬때 그것이 위반이 아니라, 율법 자체가, 계명 자체가 특정 인물로 쏠리게 하는 것, 그것이 계명 안에 들어 있는 핵심이에요.아주 쉽게 이야기해서 계명 안에 라인이 있어요. 계명 안에 라인이, 줄이 있어요. 계명 안에 어떤 줄기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계명 안에 특정 인물의 줄기가 응집되고 함축되어 있다는 것을 모르고, ‘계명? 너나 나나 다 하나님의 계명을 같이 줬으니 그걸 잘 지키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고 못 지키는 사람은 복 못 받는다’라는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계명과 율법에 내가 사적으로, 개인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을 보이는 겁니다.그것을 보..

만나 2025.04.09

감추어진 진짜 현실

사도행전에서 베드로가 설교하는 대목인데, 2장 36절에 보면,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찌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진짜 선한 목자, 진짜 목자가 되게 하셨다 할 때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 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아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뭐라고 했냐하면 하나님 아버지 어찌하여 저를 버리시나이까 했잖아요.㉮어찌하여 버리시나이까 했는데 그 결과가 그걸 그대로 놓치지 않고 그대로 가면 ㉯“다 이루었다”가 되는거에요. 그렇다면 양이 될 사람은 어떻게 되느냐 하면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어찌할꼬” 하면서 그다음에 베드로가 준비한 것은 그러니까 “예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

만나 2025.04.06

4/6-주님의 힘드심을 결과적으로 체험

요셉은 매순간 초조하고 긴장될 수 밖에 없고 늘 암담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매사가 자신이 기대한 코스대로 펼쳐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도리어 요셉의 앞길은 갈수록 가능성보다 불가능성을 강렬하게 마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즉 요셉에게 있어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기’가 갈수록 힘들어졌음을 느낍니다. 자기로서는 도저히 손을 쓸 수가 없는 지경으로 요셉의 꿈은 요셉을 몰아넣었습니다. 참담함이란 이런 겁니다. 매일 자기 죽음을 경험하는 겁니다. ‘내가 생각해 둔 나’는 한낱 허구에 불과하기에 매일 죽기 위해 사는 겁니다. 이럴 경우에만 주님의 살아계심이 현실이 됩니다. 단순히 주님의 뜻을 내가 달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뜻을 나를 궁지에 몰아세우는 방식으로 성취되었음을 알려주십니다.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

만나 2025.04.06

4/5-사나 죽으나 우리는 주의 것

(롬14:7-8)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7.  For not one of us lives for himself, and not one dies for himself;8.  for if we live, we live for the Lord, or if we die, we die for the Lord; therefore whether we live or die, we are the Lord's.

만나 2025.04.05

율법안에 든 이중성

사무엘하 7장 13-14절에 나옵니다.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이것은 하나님 쪽에서 일방적으로 제시한 거예요. 일방적입니다.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는 그 아들을 하나님이 다윗 언약을 통해서 낳겠다, 생산하겠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조건하에서만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수 있고, 그 성전은 하나님과 아들의 만남의 장소입니다. 육적으로 모든 능력은 이미 다 소실되었어요. 그런데 하나님의 약속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네 자손이 하늘의 별만큼 많을 것이다”(창 15:5).㉮그리고 약속에 의해서 이삭을 줘버립니다. ㉯이삭을 주게 되면 이삭과 아브라함의 관계는 약속의 자식으로 인해서 약속된 아버지가 ..

만나 2025.04.03

4/3-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신30: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And the LORD thy God ■will circumcise thine heart, and the heart of thy seed, ■to love the LORD thy God with all thine heart, and with all thy soul, ■that thou mayest live.  탕후루라는 중국식 간식이 있습니다. 생과일에 설탕으로 코팅해서 먹는 겁니다. 율법을 통해서 인간의 의식이 실은 죽은 의식임을 알리고 그것을 소재로 주님의 유월절 생명(피)로서 코팅하면 그것이 바로 영생입니다. “아들이..

만나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