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71

오늘과 내일

초대교회 성도들은 모일 때마다 즐거워요. 더 이상 내가 내 인생에 대해서 신경 안 쓰는 존재라는 것을 매일같이 확인할 수 있는 기회 주심을 매일같이 즐거워하죠. 매일같이.그래서 어제 오후 설교 기도에 그런 게 있었죠. 과거를 삭제하면 미래도 같이 삭제한다. 중요한 것은 지금 주께서 먹이시고 입히시는 참새나 백합처럼 현재 주님께서 먹이시고 입히신다는 사실이 오지도 않는 미래보다 훨씬 더 우리에게 소중한 겁니다.“내일 염려는 내일 하라.” 이 말은 뭐냐? 내일이 너의 날이 결코 아니라는 거예요. 잊지 말라는 겁니다. 주와 함께 있는 그날이 내일까지 이어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함께 있는 그 날로 충분하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왜? 하나님은 영광만 받아 챙기면 돼요. 우리가 몇 살 더 오래 사는 것은 하나님의..

지금 2024.11.27

스스로 숨어계시는 하나님

이사야 45장 15절 읽어보세요. “구원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진실로 주는 스스로 숨어계시는 하나님이시니”여기서 두 단어를 생각해봅시다. ‘스스로’라는 말을 했고요. 그다음에 어떻게 계시다? 숨어계시는 분이다. 스스로+숨어계시는 분. 숨어계시는 분이니까 안 나타나는 것은 당연하고. 그러면 나타나는 것은 뭐냐? 그림자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그림자. 달리 하면, 하늘에 붕 떠있는 언약, 하늘에 숨어있는 언약의 그림자가 이스라엘 역사가 되는 거예요.그런데 그건 숨어있다는 뜻이고요. 앞에 뭐가 붙어요? ‘스스로’죠. 그럼 출애굽기 3장 14절, 하나님은 자신을 말하기를 “나는 스스로 계신 자다”. 출애굽기 3장 ‘나는 스스로 계신 자’에서 이사야 45장 15절에는 스스로 계시는 것이 어떻게 계시는가? 숨어계..

지금 2024.11.27

왜 우리는 살아가나

하나님께서 성도를 왜 이렇게 이 세상에 보냅니까? You are 다니엘. 여러분들이 다니엘이 되어야 되기 때문에. 다니엘.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성도는 중첩되어 있죠. 이미 이 땅에 있으면서 소속은 어디 소속이에요? 상위 포식자를 작살낸 그분의 세계잖아요. 그분의 세계를, 진짜 주님이 무덤에서 부활했다는 걸 알려면 그다음 차례 우리가 주님이 겪었던 그 경로를, 주님이 체험했던 그 포식자의 세계를 우리가 평생 죽을 때까지 철저하게 이걸 체험해야 되는 거예요. 체험해야 돼요.

지금 2024.11.27

왜 인간은 말씀에 침투하지 못하는가

내 성경해석은 성립됩니까, 성립되지 않습니까? 성립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해석이 필요치 않습니다. 이유가 뭐냐? 말씀이 스스로 활동하기 때문에. 그러니까 주님은 지금 바빠요. 너무 바빠요. 인간의 모든 일을 묵사발 낸다고 되게 바빠요.그럼 인간은 뭐냐? 말씀세계의 언저리에서 노는 거죠. 말씀세계가 동그라미라면 인간은 말씀세계에 못 들어가고 옆에 붙어있어요. 관람하든지 구경하든지 어떤 사람은 3m 벗어난 사람이 있고 15km 벗어난 사람도 있고 하여튼 말씀에 침투하지 못하고 다 언저리에 있는 겁니다.왜 인간이 말씀에 침투하지 못하느냐 하면 이 말씀의 세계 테두리는 예수님의 죽음으로써 테두리가 정해졌기 때문에 그래요. 성령은 어디서 나오는가? 성령은 이 땅에서 죽으신 예수님에게 성령이 나옵니다. 이..

지금 2024.11.27

관심병자 관심종자 관종

사랑하는 사람에게든, 가족에게든 혹은 인터넷상에서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원하지만, 그 관심을 받기 위한 행동의 수준은 저마다 다르다. 이 때 그 정도가 심해 남이 보기에 눈꼴 시리거나 다소 병적인 증세가 있을 경우 이를 가리켜 관심병이 있다, 내지는 (그 사람이) 관심병자다, 관종(관심종자)이다 같은 표현이 쓰인다.'관심병' 자체는 실제 의학 용어가 아니지만 실재하는 병/병명도 존재한다.연극성 성격장애: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성격이 병적일 정도로 심해서 일상생활을 힘겨워하는 정신병.뮌하우젠 증후군: 관심을 받고 싶어서 질병을 꾸며내는 경우.공상허언증: 관심을 받고 싶어서 거짓말을 꾸며내는 경우.ADHD, 성인ADHD : 자제력이 없고 충동적인 행동으로 관심을 받으려 하는 경우.자폐성 장애, 지적장애 :..

지금 2024.11.25

경로

도대체 이스라엘 백성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율법만 남고 그들은 멸망했는가, 그게 31장, 32장에 나옵니다. 아주 길어요. 31장26절을 보면 이렇습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사람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 율법책을 가져다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곁에 두어 너희에게 그 다음에 뭡니까? 너희에게 증거가 되게 하리라. 그래서 이 언약궤를 뭐라고 하느냐, 증거궤라고 하는 겁니다. 증거궤.어떤 식으로 증거한다 말이냐, 뭐가 증거궤 적인 기능을 발휘한다는 말인가, 그냥 상자인데. 그 상자가 나중에 불타버려요. 누가 불을 지르느냐, 하나님이 질러버려요. 바벨론을 통해서. 언약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무서우니까 근처에도 오면 죽는다고 그렇게 무섭게 엄포를 놨던 언약궤를 이방민족은 가볍게 불태워버려요. 가볍..

지금 2024.11.25

악마가 가르치는 말씀

요한계시록 10장 10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악마가 가르치는 말씀은 이겁니다. ‘말씀은 입에 달다. 네 속에서도 달다.’ 이게 악마가 이야기한 거예요. 악마의 해석법입니다.그런데 성경 말씀은 “말씀은 달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너는 죽었어. 너는 이제 죽었어. 네 속에 들어간 말씀이 너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너의 본색을 드러낼 거야. 결국은 너를 죽일 거야. 오케이? 왜? 너는 엉뚱한 것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이 원치 않는 믿음이 네 안에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그 말씀이 네 믿음을 다 갉아먹을 거야. ‘하나님은 선하시다. 예수님 덕분에 구원받았다.’ 이 모든 것들을 ..

지금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