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의 78

재물의 효능

20240220a 부산강의 : [시편]65(49:12)-재물의 효능 (강의:이근호 목사) 시편 49편 할 차례입니다. “만민들아” 만민이라 하는 것은 말씀이 모든 인간들에게 해당되겠지요. “세상의 거민들아” 마찬가지입니다. 다 해당됩니다. “귀천 빈부를 물론하고 다 들을찌어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냐 하면 5절, 6절을 이야기하고 싶은 겁니다. “죄악이 나를 따라 에우는 환난의 날에” 죄악이 나를 둘러 포위를 해서 꼼짝 마라, 하는 그때에도 내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환란, 와! 와! 핍박, 오라는 거예요. 환란과 핍박을 피해서 도망하는 게 아니에요. 내 안에 있는 진리가 바깥에도 진리답게 작용해요. 복음을 안다는 사람이 나는 진리를 안다는 사람이 바깥세상에는 내 안에 들은 진리가 작용하지 않는..

부산강의 2024.02.22

틈 속의 시온

20231211a 부산강의 : [시편]64(48:11)-틈 속의 시온 (강의:이근호 목사) 오늘은 시편 48편입니다. 거기 2절 끝에 보면,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시온 산’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시온 산에 대해서 이해할 때는 간단하게 하면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인물에서 공간에서 다시 인물로 바뀝니다(인물→공간→인물). 미지의 어떤 분이 특정 공간을 설정해요. 그 공간이 날아가 버리고 또 하나의 인물로 바뀌어져 나갑니다. 여기에 어떤 인물인지는 몰라요. 보이지 않는 인물과 특정 공간을 지정하게 되면 이 공간에 모여든 사람이 있을 거예요. 이것이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을 언급하면서, ‘내가 너희를 그 공간에 모이게 했다’ 이렇게 되지요. ..

부산강의 2023.12.13

주님의 폭력성

20231113a 부산강의 : [시편]63(47:5)-주님의 폭력성 (강의:이근호 목사) 시편 47편 해봅시다.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찌어다 지존하신 여호와는 엄위하시고 온 땅에 큰 임군이 되심이로다” 손바닥을 칠만큼 하나님이 좋다. 어떤 경우에 손바닥을 칠만큼 하나님이 좋으냐? 그것은 시편에서 하나님이 왕이 되신 경우에 그런 겁니다. 하나님이 안 보이는데 지상에 내려옵니다. 지상에 내려오면 임금, 또는 왕으로 오시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지상에 임금, 왕으로 오실 때에 여기서 필히 일어나는 것은 뭐냐? 폭력이 동원돼요. 곱게 오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왕이 되는데 폭력이 일어난다는 것은, 폭력이라 하는 것은 진공 상태가 아니라는 거예요. 하나님은 보이지 않잖아요. 보이..

부산강의 2023.11.15

자기 환멸

20231009a 부산강의 : [시편]62(46:10)-자기 환멸 (강의:이근호 목사) 오늘 시편 46편,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찌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그렇게 시작하지요. 여기 ‘피난처’는 전쟁 중이다, 한참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면 지금 이스라엘 사람들은 피난처, 전쟁 중, 여기에서 뭘 끄집어내느냐 하면 구원이라는 것, 다른 말로 구출이라는 걸 새삼스럽게 인식해요. 새삼스럽다는 게 중요해요. 왜냐하면 인간은 누구나 안락하게 살기를 원하거든요. 전쟁이 없기를 원하고 평화를 원하는데 처음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애굽에 살다가 일방적으로 ..

부산강의 2023.10.11

부적

20230911a 부산강의 : [시편]61(45:10)-부적 (강의:이근호 목사) 오늘은 시편 45편, “내 마음에서 좋은 말이 넘쳐 왕에 대하여 지은 것을 말하리니 내 혀는 필객의 붓과 같도다”라고 시작이 되지요. 왕이 너무 좋아서 술술 나온다 이 말이에요. 내가 도저히 멈출 수 없다. 왕에 대해서 언급을 한다는 자체가, 나는 너무 기분 좋아서 왕에 대해서 설명하는 자체가 너무나 영광스럽다는 겁니다. 어느 정도냐? 자기 자신을 잊을 정도로. 쉽게 말해서 왕이 계시고 그 왕을 표현할 수 있다는 그 위치에 있다는 것이 더는 다른 소원이 없을 정도로 최상의 기쁨을 나는 갖고 있다는 그런 뜻이에요. 2절에 보면, “왕은 인생보다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영히 복을 주시도다” ..

부산강의 2023.09.13

그러나 이제

20230710a 부산강의 : [시편]60(44:9)-그러나 이제 (강의:이근호 목사) 시편 44편입니다. [고라 자손의 마스길], 교훈이란 뜻인데 성가대 찬양대장으로 한 노래에 대한 가사가 시편 44편이다, 이렇게 소개돼 있습니다. 고라 자손이 민수기 16장에 보면 거의 말살당해요. 모세한테 대들었던 겁니다. 여기 44편 2절에 보면, “주께서 주의 손으로 열방을 쫓으시고” 주께서 열방을 쫓아내신다는. 열방, 많은 나라지요. 많은 나라가 이 지구상을 덮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 또는 많은 민족. 많은 민족이 있는데 여기에 점선으로 여기는 이스라엘 민족이 없습니다. 없고 그냥 히브리 족속만 있어요. 이 족속은 나라가 아닙니다. 자기들끼리 혈통적 공동체, 이렇게 보면 돼요. 그래서 히브리 족속이 굳이 나라가..

부산강의 2023.07.12

경악스러운 사태

20230612a 부산강의 : [시편]59(43:2)-경악스러운 사태 (강의:이근호 목사) 오늘은 시편 43편 하겠습니다. 짧으니까 읽어보겠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치 아니한 나라에 향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주는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어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인하여 슬프게 다니나이까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어 나를 인도하사 주의 성산과 장막에 이르게 하소서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단에 나아가 나의 극락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

부산강의 2023.06.14

실패한 희생물

20230515a 부산강의 : [시편]58(42:5)-실패한 희생물 (강의:이근호 목사) 시편 42편 하겠습니다. [고라 자손의 마스길], 교훈이란 뜻입니다, 교훈. [영장으로 한 노래], 성가대 대장이죠. 가사로서 노래를 하는 찬양했던 그 내용. 1절에,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그렇게 시작합니다. 시편 42편은 절망을 나타낸다. 인간이 이렇게 있는데 고라 자손이라 돼 있지요. 인간이 있는데 여기서 뭐가 나타난단 말입니까? 절망이 나타나요. 절망이 나타날 때 인간은 여기서 의문점을 제시하는 거예요. “왜 내가 절망적이지?”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이 시편 42편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절망을 통해서 인간이 자기 자리를 자기의 출생지를 포기하는 ..

부산강의 2023.05.17

친구 만들기

20230410a 부산강의 : [시편]57(41:9)-친구 만들기 (강의:이근호 목사) 오늘은 시편 41편 해봅시다. “빈약한 자를 권고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저를 건지시리로다”(1절) 복이란 걸 형성하기 위해서 주변에 먼저 빈약한 자가 설정돼야 되고, 복이란 빈약한 자가 설정되지 않으면 복이 오지 않는다. 그리고 왜 빈약한 자가 설정돼야, 먼저 있어야 복이 오느냐 하면 무슨 날이 있느냐 하면 재앙의 날이 있어요. 이 재앙의 날은 모든 인간을 죽이는 날이에요.1. Psalm 41 For the director of music. A psalm of David. Blessed is he who has regard for the weak; the LORD delivers him in ..

부산강의 2023.04.12

두 개의 나

20230313a 부산강의 : [시편]56(40:7)-두 개의 나 (강의:이근호 목사) 오늘은 시편 40편 1절부터 보면,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다윗이 하는 40편 1절부터도 우리가 생각을 깊이 해야 되겠지요. 인간에게는 어마어마한 책임성이 덮쳐집니다. 책임성이란 인간에게 뭐가 있기 때문에 그러느냐 하면, 인간에게 하나님의 것을 가져갔기 때문에 훔쳐갔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선악을 아는 지식이 있었기 때문에 이 선악을 아는 지식은 인간에게 허락하지 않은 거거든요. 허락하지 않은 것을 인간이 낚아챘잖아요. 마귀 시험에 의해서. 그러면 선악은 하나님께 속한 겁니다. 선악을 하는 지식은 우리들만 안다고 돼 있어요, 창세기 3장에 보면. 인간이 왜 끼어드느..

부산강의 202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