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71

광야

■광야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기대하는 바는, 이스라엘이 ‘자기를 위한 세계’가 하나님에게 일체 용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겁니다.■광야를 통해서 ‘사랑받는 자’가 아니라 ‘사랑 덩어리 자체’를 만들고, ‘미음받은 자’가 아니라 ‘저주 덩어리된 자’를 만드십니다. 이를 위하여 광야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나’ 곧 ‘자아’를 몽땅 다 뽑아내십니다■인간의 모든 두려움은 자아 의식에서 비롯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광야를 통과시키면서 그들의 두려움과 그들의 죽음마저 그들과 상관없는 현상인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이스라엘 만큼은 ‘있음’으로 전쟁하는 것이 아니라 ‘없음’으로 전쟁해야 합니다. ‘물없음’, ‘양식없음’으로 말입니다.■인간의 마음은 항상 하나님께 노하는 본성을 지니고 이 땅에 살아..

지금 2024.05.07

광야

히브리서 3:7-11 광야광야생활의 핵심은 삶의 환경을 가지고 하나님의 도(道)와 율례를 가르치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에 관해’배우게 하시는 겁니다.중요한 점은 광야가 아니면 하나님의 도를 배울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은 광야는 기피 대상입니다. 왜냐하면 자력으로 버틸 수 있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즉 인간들은 하나님의 도를 배우기도 전에 이미 자신이 지키는 원칙과 규칙을 내부적으로 마련해두고 살아가는 겁니다. 그것은 광야에서 배운 것이 아니라 사람끼리의 집단에서 배운 겁니다.광야의 특징은 모두 다 동등하고 똑같은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곧 사람을 의지하거나 믿거나 사람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살 수 없는 겁니다.광야의 생활은 사람들이 원한 환경이 아니..

지금 2024.05.06

확실한 것으로 시작

히브리서 3:12-14 확실한 것으로 시작14.  For we are made partakers of Christ, if we hold the beginning of our confidence stedfast unto the end; ‘확실한 것’은 따져봐서 수긍이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 없음’을 들추어내는 기능을 발휘하는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믿지 않음’=‘악심’이기 때문입니다. an evil heart of unbelief,  악하다는 것은 개인이 스스로 판단해서 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두루두루 남들의 의견을 경청해서 결정되는 것도 아닙니다.믿어야 될 내용과 직접 만나게 되는 상황 안에서 정해집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믿어야 될 것들을 하나님께로서 지속적으로 주입받..

지금 2024.05.06

구원이란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는 것

성도에게 하나님의 계시가 들어온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친밀한 것, 하나님이 창세전에 생각해놓은 바가 우리를 경유해서 이게 하나님 앞에 튀어나오는 겁니다. 이걸 하나님 계시의 환원이라, 환원이라 하는 것은 원래의 것으로 되돌아가는 것. 주로부터 와서 주로 말미암아 주께 돌아가는 거예요.그 과정 속에서 이 절차 가운데서 하나님이 하신 일은 인간을 철저하게 배제하는 겁니다. 천사도 동원시켜서 배제해요. 천사는 너는 낄 자리가 아니야, 하고 우리를 배제해버리는 겁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서 하나님께서 하셨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거예요. 인간은 배제당하는 거예요. 배제당하는 그 이유를 하나님께서 알려줄 때 그게 바로 계시가 되는 겁니다.하나님의 계시를 어떻게 해석하는가? 나는 이렇게 하면 구원받는다가 ..

지금 2024.05.05

행위와 믿음

행위와 믿음2019년 3월 10일                 본문 말씀: 에베소서 2:9(2: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무심코 나오는 모든 의도와 생각이 모두 행위입니다. 행위는 근원적인 인간성의 발로입니다. 따라서 행위를 하나님께서 거부하신다는 말은 태어난 인간성으로는 천국에 적합지 않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무심코 내뱉는 모든 것은 오직 ‘내가 내뱉었다’는 이유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그것을 변호하려 둡니다.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내 행위는 그 누구로부터 질책당할 이유없다 는 식입니다. 한 예를 들면 이러합니다. 1970년도에 나왔던 노래, 둘이걸었네‘라는 가사에 이렇게 시작됩니다. “둘이 걸었네 어제 그 길을 불빛 따라 우산도 없이 오늘밤에는 가로..

지금 2024.05.04

십자가에 함께 죽음

십자가에 함께 죽음2018년 2월 11일                          본문 말씀: 갈라디아서 2:19-21(2:19)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인간의 존재보다 율법의 존재가 우선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지켜서 다시 낙원으로 귀환하려는 의도는 이미 악마와 결탁해..

지금 2024.05.04

술 취하지 말라

술 취하지 말라2019년 12월 1일                본문 말씀: 에베소서 5:18-19(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5: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사도는 모든 ‘어두움’에 속한 행태들의 평소 모습을 ‘술취함’으로 보고 있습니다. ‘술취함’이란 곧 자기 자신에게 심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괴로워하는 자기 자신을 어떻게든 견뎌보기 위해서 술에 의존합니다. 곧 ‘내가 나를 건지기’입니다. ‘내가 나를 살려내기’입니다. ‘내가 나를 버텨보기’입니다.본인을 버텨서 뭐 어떻하겠다는 겁니까? 아무리 시간을 지연시켜 봐야 해답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세월을 몸을 맡겨봐야 해결책은 없습니다. 괴로운 나를 ..

지금 2024.05.03

비어있는 전신갑주

비어있는 전신갑주   2020년 2월 2일                 본문 말씀: 에베소서 6:13-17(6: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6: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6:15)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6: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존재하지도 않는 악한 영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는 ‘가짜 뉴스’입니다. 이 세상은 이미 오직 인간들이 자연에 대처해서 자체적으로 살 능력을 개발한 그 덕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악한 영이든 선한 ..

지금 2024.05.02

숨어있는 현실

진실에 이르는 것은 반드시 허구를 뚫고서 진실에 이르는 것이다.우리의 육신은 어두움이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들을 때 그냥 그런가 듣지 말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숨어있는 현실인 것을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는 세상에 살면서 이것도 걱정 저것도 걱정, 이것도 염려 저것도 염려 두려움 속에 살지 않게 해주시고, 이제 모든 것을 한꺼번에 알아서 어떤 일이라도 평강과 희락으로 주님이 하신 공로를 감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지금 2024.04.19

로마서 14장 17절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참 답답지요. 교회와서 성경 이렇게 봐도 저기 유리문 있잖아요. 유리문만 나오면 다잊어버려요. 연관성을 못지어요. 모든 일이 율법과 연관성있고 복음과 연관성있는데 연관성을 짓지못하는 거에요. “예배 드렸으니까 내 책임량은 됐고 이제부터 내인생 내가 산다. 내 목숨 산다.”그러고 나간다고요. 그래서 주님께서는 어떻게하냐? 이 율법을 인간이 아무도 못지키니까 그 자연세계의 모든 율법이 예수님 몸안에 응집을 했다고 했죠? 응집을 한게 뭐냐?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거에요. 세례를 받으면서, 그 안에 해와 달, 뿐만 아니고 밤되면 어둡잖아요. 예수님은 그냥 낮을 주관하시는 분이 아니고 낮과 밤을 주관하시고 빛만 주관하시는 분이 아니고 빛과 어둠을 주관하시고 이걸 예수님의 행위를 통해서 어디까지..

지금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