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하닷이 왕께 고하되 내 부친이 당신의 부친에게서 빼앗은 모든 성읍을 내가 돌려보내리이다 또 나의 부친이 사마리아에서 만든 것같이 당신도 다메섹에서 당신을 위하여 거리를 만드소서 아합이 가로되 내가 이 약조로 당신을 놓으리라 이에 더불어 약조하고 저를 놓았더라"(왕상20:34).
"저가 왕께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저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저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이다"(왕상20:42).
아합의 기독교라는 것은 종교 따로 나 따로 노는 기독교이다.
완전히 멍텅구리 신자요, 멍텅구리 기독교다.
왜 우리가 이렇게 존재해야만 하냐는 것이다.
오로지 자기 본성만이 관심의 대상이다.
왜 우리가 애굽 땅에서 나와 40년 광야 생활을 해야만 했는지를....아람이라는 지금 이 가시에도 관심이 없다.
그럼에도 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아람이라는 나라가 이스라엘에게 가시로 나타나 자기들의 안위와 안정을 깨부수기에
관심을 갖고 싶지 않아도 갖을 수 밖에 없기에 그러하다.
그래서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찾는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왜 보내셨는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로지 나 이렇게 한스럽게 살다 죽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다.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내 남편이 왜 저런 인간일까만 토해낸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연관 되지 않는 가운데 내 본성만 관심이 있는 기독교를 기독교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내가 내 본성에만 관심있다는 것은 곧 예수님의 십자가와 연관되어야만 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너무나 우리는 하나님을 빠트리고 산다. 모든 일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이해하며 살게 하시는 것인데 종교 따로 나 따로 라는
것은 문화 생활이나 하며 살겠다는 것이다.
아람 군대를 손 하나 까닭 않고 이기게 한 것은 엘리야의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시는 것이
었다. 예수님 십자가 없이 예수님을 부르는 -송아지 기독교-것에 대해서 모든 일들이 예수님의 십자가가 무엇인지를 한 번
생각해 보라고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그런데 아합 기독교는 왜 나에게 아람이 생겼냐고만 하는 것 뿐이었다.
종교와 인간이 따로 놀고 있기 때문에 짜증하나 감당하지 못한다.
그 짜증 앞에서 지옥도 불사르게 된다.
가난을 부여 잡고 살아갈 힘이 없다. 견딜 수 없는 짜증.....
죄라는 것이다. 죄를 말하지 않는 목사는 사기꾼이요 사이비 목사다.
죄를 말하지 않는 예수, 그 예수는 누구인가.
믿음을 발휘할 수가 없다.
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게 하셨다는 것인데 여로보암 종교(아합 종교)는 이것을 인정할 수가 없는 것이다.
여로보암 종교의 괴로움은 무엇인가?
내가 이 땅에서 행복해야 하고 내가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살아야 되고 나에게 아람이라는 가시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암이라는 존재 자체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을 살아 간다는 것 자체가 짜증스럽다는 것이다.
내가 죄인이옵니다 라는 고백이 나오지 않는다.
예수 믿으면서 예수와 나의 환경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앞으로의 나의 삶이 불안하고 앞이 캄캄한데 어떻게 예수가 나옵니까?
완전히 종교 따로 나 따로 놀고 있는 것이다.
늘 아람이 있다는 것이 괴로움이다.
나는 아람과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한다는 것.
하나님이 내신 것으로 말미암아 끝없이 나를 깨닫게 하기 위한 것으로 자기 본성과 매치가 되어야 하는데 매치가 되지 않는
다. 이런 모습 저런 모습으로 자기 본성이나 조작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예수님을 찾고 있는 기독교. 십자가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는 기독교.
짜증나면 술퍼마시고 교회 안 나오면 되고 미워하는 사람 있으면 죽을 때까지 미워하면 되고
열 받으면 열 받게 한 놈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구나 하고 복수하면 되고 가난하면 부자될 가망이 없어 신세 타령이나 하고
말하고 싶지 않은 사람 있으면 그 앞에서 벙어리가 되버리면 그만이고........
전형적인 여로보암 종교. 의존 교회 현실이다.
이처럼 자기 본성이 폭발적인데도 예수가 무슨 소용이 있냐는 꼴이다.
그들의 고백은 정말로 종교는 문화 생활입니다.
나의 정욕만을 유지하렵니다.
이렇게 살다가 금붕어처럼 죽을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과 나는 정말 별개입니다.
이것이 맞잖아요
여기에 무슨 하나님이 내신 것이 나오고
예수님의 죽으심이 나오겠는가
아람이 쳐들어와 죽이시면 죽고 살리시면 살라. 이것이 예수님이 못박히신 현실이다.
평생을 여로보암 종교(종교 따로 나 따로)로 살아 왔던 자들이 믿음으로 화합할 수 있는가
"여호와께서는 선지자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선지자로 저를 보호하셨거늘"(호12:13).
니가 언제 한 번 나를 구속자로 이해해 본 적이 있느냐
이런 나를 구원하신 것에 감사하며 인정하며 잠자리에 단 몇 분이라도 생각하며 누워 본 적이 있느냐
우리 인생이 무엇인가?
우리가 놓여 있는 이 현실의 삶은 주님께서 하신 일이시다.
너는 죄인이요, 예수님의 대신 죽으셨음을 알게 하시려고 하신 것이다.
난데 없는 고난, 내가 관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죄인들이다.
죄인들에게 기대해서 부질 없는 것으로 순간 좋으니 죄인이라는 것이다.
허상으로 욕망이 채워져 순간 좋으니 죄인이라는 것이다.
"죄인이기 때문에 죄인으로 살라"는 것이다.
이것을 감사하며 살라고 하는 것이 주님의 사랑이다.
모든 것에 스트레스 받고 자포자기 하고 순간 순간 행복을 즐길려고 한다.
우리가 무슨 십자가의 은혜를 생각이나 하겠는가
그래도 가끔이라도 기억으로 와닿고 느끼게 하며
매일 매일 죽이시는 은혜(살기 힘든 것)로 십자가의 사랑을 알게 하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매일 내 마음 다르고 새로운 일이 벌어진다.
주님께서는
신자들에게는 이 세상에서 내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이며 나 밖에 모르는 존재인지......
십자가에 죽으신 아들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맛보고 흙으로 돌아오라는 것이며
불신자들,여로보암 종교인들에게는 왜 오늘은 재미 있는 일이 없냐, 재미나 찾다가 흙으로 돌아 오라는 것이다.
---2007년 8월 5일 주일. 의존 교회 김명현 목사님 설교를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