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강-신 23장 19-20절(이자)170312-이 근호 목사
하나님의 말씀은 신명기 23장 19-20절입니다. 구약성경 297페이지입니다.
“내가 형제에게 꾸이거든 이식을 취하지 말지니 곧 돈의 이식, 식물의 이식, 무릇 이식을 낼만한 것의 이식을 취하지 말 것이라 타국인에게 네가 꾸이면 이식을 취하여도 가하거니와 너의 형제에게 꾸이거든 이식을 취하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얻을 땅에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복을 내리시리라”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분리용입니다. 분리하기. 내 백성, 아닌 백성을 구분하죠. 오늘 본문도 똑같습니다. 내 백성, 하나님께 속한 백성은 서로가 이자 받지 말고, 그리고 우리 백성이 아닌 다른 백성에게는 이자 받아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이야기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자놀이 해서 부자 되시려고 그런 게 아니고, “이자 받지 마라” “이자 받아라”는 그 말씀 속에서 천국이라는 것이 뭐냐, 약속의 땅이라는 것이 어떻게 성사되느냐를 말씀하는 겁니다.
그러면 약속의 땅이라는 것이 뭐냐, 약속의 땅이라는 것은 이 세상과 다른 땅. 그게 약속의 땅이에요. 이 세상과 다른 땅. 그러면 천국을 알려면 이 세상에 살고 있어야 돼요. 우리가 철저하게 이 세상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 세상 사람이 되면서 지금 내가 둘러싸인 이 세상과 다른 원리, 다른 원칙이 적용되는 곳, 그게 바로 천국이 되겠죠.
그러면 그 천국을 설명하는데 땅이라는 말을 제가 언급했고, 이식이라는 말은 이자죠. 이자와 연관을 시켜봅시다. 천국은 어떤 땅이냐 하면 이자를 받아서는 안 되는 땅입니다. 그러면 이자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땅이라는 말은 평소에, 방금 이야기한 천국은 이 세상의 반대니까, 이 세상은 뭐냐 이자를 받는 세상이에요. 그러면 이자를 받는다는 말은 어느 누구도 거기에 대해서 이의를 걸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돈 좋아한다는 말이죠.
이 세상에서는 전부 다 돈을 좋아하고 돈을 굴려서 돈을 버는 것, 아무 노동 없이 돈을 버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은 굉장히 구미가 당기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 19절에 보게 되면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해서 예수님께서 하늘을 설명할 때 “~는 아니고”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땅은 아닌 세상. 이어서 보면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 하느니라” 20절에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라고 이렇게 했습니다.
철저하게 예수님께서는 천국을 설명하면서 이 땅과 대입이 되는 성격을 가지고 천국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할 때, “그래. 이 세상은 더러워서, 나빠서 어서 떠나야지.” 하는데, 사람들은 땅이라는 그것만 생각하면 언제고 죽으면 떠날 거니까 떠나고 싶지만, 막상 땅의 원리와 다른 원리를 제시해버리면 천국가도 살 자신이 없어요.
왜, 사람들이 말씀을 거부하느냐 하면, 천국은 좋은데 말씀을 거부하느냐 하면 그 천국이 제가 지금 설명하고 성경에 나와 있는 이 원리원칙이 철저하게 적용되는 세상이잖아요. 죽어서는 좋은데 가고 싶고 사전에 그 원리를 채택하려고하니까 살아온 가락이 있기 때문에 그 원칙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거예요. “땅에다가 보물을 쌓아두지 말라” 성경말씀이야기 안 하고 제가 이야기하면 “그럼 니는 뭐 먹고 살 건데?” 이런 식으로 달려들 것이 분명하다 이 말이죠.
그 사람이 그렇게 반발하고 반항한다는 것은, 나는 천국 원칙에 동조하고 싶지 않다는 뜻이에요. 그것은 예수님께서 거리를 가시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이야기했어요. 누가복음 12장 13절에서 쭉 보면 어떤 사람이 상담을 요청했어요. 형이 아버지 유산을 다 꼬불쳐가지고 나한테 조금도 주지 않는다고 억울해서 온 거예요.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이야기하시는데 결론은 아주 간단합니다. “니는 나를 오해했다. 니 재산이나 정당하게 분배하는 사람으로, 재판관으로 니가 그렇게 생각했냐?” 그게 바로 땅의 원리라는 거예요.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사람의 생명이라는 것은, 하늘나라는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다.”라고. 소유하고 하늘나라하고 무슨 관계가 있느냐? 나는 하늘나라의 원리원칙을 이야기하려고 왔는데 너는 어떻게 나를 오해해가지고 땅의 정당성, 정의, 경제정의, 이런 것 하고 결부시키느냐는 말입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예를 드는데,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갑자기 소출이 잘 되었다. 그래서 창고에 가득 채워놓고 뭐라고 자기한테 이야기하느냐 하면 “내 영혼아 걱정하지 마라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 “이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 새벽 3시 42분에 니 영혼을 데려가게 되면 창고 짓는다고 애 먹으면서 거기에 예비해 놓은 그 모든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니 것이 되지 않고 남의 것이 되지 않겠느냐” 니 영혼은 니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 땅에서 살면서도 천국 가는 원리가 뭐냐 하면 어떻게 소유를 하든, 갑자기 소출이 많든 관계없이 내가 주인행세하지 않으면 돼요. 내가 나의 소유의 주인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천국은 천국의 주인이 내가 아니에요. 천국은 주님이 주인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이자와 결부시켜서, 돈과 결부시켜서, 이자, 돈에 대해서 그게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고, 사람들의 주관심사를 돈과 이자에 둔다는 것은 남 주려고 둔 게 아니잖아요. 내 것 하려고 둔 거잖아요. 내 것 하려고 둔다는 것은 천국의 원리에 위배가 되는 거예요. 천국은 내 게 아닌데, 아직도 나는 내 것이라는 사고방식으로 감히 천국 간다는 것, 아, 이것은 누가 봐도 말려야 될 문제입니다. 우리교회 누구 겁니까? 우리교회 교인 겁니다. 아닙니다. 우리 것 아니에요. 주님 겁니다.
주님 것이기 때문에, 내 것 아니기 때문에 교회에 대해서 신경을 써도 머리되신 주님이 신경을 써야지, 우리가 교회 신경 쓴다는 것은 어느 덧 이 교회는 내 거라고, 내 노력과 내 자존심이 걸려있다고, 이렇게 돼버리면 그거는 옳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이자라고 하신 것은, 그 전제로 말씀도 드렸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돈과 이자에 관심이 많다는 거예요.
그러면 돈을 없애면 되지 않겠느냐? 돈이라고 하는 것은 B.C. 3000년경에 처음 생겼어요. 돈이 생긴 것은 자기 지역에서 난 것으로 먹고 마시고 그걸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고 저기 바다 건너, 산 넘어, 바다까지 건너 갈 것은 없고 강 건너, 냇가 건너, 옆집 마을, 고을과 이게 물물교환 하던 그것이 점점 범위가 확대됩니다. 왜? 물물교환하게 되면 안 썩는 것도 있지만 썩는 것도 있잖아요. 그래서 썩는 것을 할 때는 중간에 어떤 정표를 줘가지고 그 정표가 똑같은 가치가 있다고 해서 바꿔치기 해가지고 한 겁니다. 처음에 할 때는 조개 같은 그런 것을 돈으로 사용했죠.
그러다가 B.C. 640년에 리디아주화이라는 것이 등장합니다. 이게 뭐냐 하면 황제가 또는 왕이 동전에다가, 옛날에는 돌도 돈으로 사용해서 교환수단일뿐인데, 거기다가 이걸 바꿔치기 하는 그 가치, 그러한 가치를 그대로 새겨 넣은 최초가 리디아주화라는 겁니다. 이게 발견된 것은 동전에다가 동전의 양만큼 다른 물건으로 바꿀 수 있는 가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겁니다. 동전부터 해서 은으로 만든 은화, 금화, 이게 등장하는 거예요. 나중에 은화가 금화가 되죠. 금으로 다 바꾸는 거예요.
17세기 되어서 영국이 전 해양을 지배하면서 영국이 뭘 발견했느냐 하면 남아공에서 금광을 발견했어요. 그때부터, 그때는 영국이 전 세계의 4분의 1을 차지했으니까, 세성의 모든 교환은, 돈은 영국에 가서 금으로 바꿀만한 가치 있는 금화들을 생산한 겁니다. 금화 하나 있으면 이 금화만큼 가치 있는 금으로 쓸모가 되니까. 금광이 있으니까 그게 금 본위죠. 금을 중심으로 그만한 가치 있는 금화가 통용되다가 1차 대전이후 2차대전하면서 이게 유럽에서 전쟁한다고 금을 다 써버렸어요.
그 전에는 스페인이 은이 많았거든요. 그 은은 남아메리카에서 가져왔는데 그 은을 다 써버렸습니다. 은화가 많은 데가 명나라인데 거기에서 아편전쟁해가지고 은을 다 고갈시켰어요. 영국이 아편가지고 은화를 빼앗았거든요. 그 전까지는 은화로 하다가 드디어 1816년에 영국이 금으로 금본위제 하다가 1차 대전, 2차 대전 때에 금을 다 써버렸어요. 그러면 누가 돈이 많은가 하면 미국이 돈이 많은 거예요. 그 다음부터는 금, 은 물질이 아니고 달러가 모든 가치의 통화가 된다. 모든 기축통화에 달러가 들어가는 것이 1944년 브레턴우즈의 체계에 의해서입니다. 이제는 달러가지고 모든 돈의 가치를 결정하는 겁니다. 환율이라는 것이 뭐냐 하면 그냥 달러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이 환율이에요.
그렇게 하다가 1976년에 와서 국가 간의 협정에 의해서, 뭐 킹스턴체제라든지, 변동환율제라는 것으로 바뀝니다. 변동환율제는 이제부터 환율은 달러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고 국가 간의 협의에 의해서 된다는 체제로 지금 한국도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지금 설명하는 것은 지금 시대가 옛날 그냥 농사짓던, 그냥 가축 키우던 시대가 아니고 이게 무슨 시대냐 하면 자본주의 시대가 된 거예요. 지금 이자 설명하려고 이렇게 긴긴 설명을 합니다.
자본주의 시대가 됐는데 이 자본주의라는 것이 돈은 지금 없더라도 다음에 돈을 줄게, 라고 하면 여기서 뭐가 발생되느냐 하면 신용이 발생되고, 그 신용을 돈으로 사용하는 그러한 체제가 자본주의 체제입니다. 신용을 돈으로 할 수 있는 것. 그러니까 미래를 돈으로 바꾸는 거예요. “다음에 줄게.” 그 미래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곳이 은행이라는 곳입니다. 은행이라는 말은 이게 이태리 말로 벤치라는 것에 유래했는데, 옛날 벤치에서 아줌마 아저씨가 벤치에서 줬다고 해서 벤치가 뱅크가 돼서 은행이 된 거예요. 믿거나 말거나.
돈을 이렇게 조금씩 받아가지고 돈을 빌려주는 사람, 저 인도나 인도네시아, 서인도의 회사들, 영국이나 네덜란드가 무역할 때 돈을 빌려주는 겁니다. 돈을 빌려주되 은행에 돈을 맡겨놓은 사람이 한꺼번에 빼지는 않을 거 아닙니까? 빼지 않으니까 돈을 빌려주고 다음에 준다고 계속 미루면 되거든요. 이걸 가지고 자본주의에서 금융자본주의라고 해요. 금융자본주의가 돼가지고, 옛날에는 이자 받을 때도 이렇게 금융자본주의라는 것이 없고 저 멀리 있는 사람에게 그냥 교환하는 표시로 준 거예요. 또 시간이 걸리면 시간만큼 이자를 주는 시대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게 아니에요. 상품이 문제가 아니고 돈이 돈을 버는 거예요. 상품이 돈을 버는 것이 아닙니다. 중소기업쯤 되고 난 뒤에는 좀 잘 된다 싶으면 그 다음부터는 상품가지고 돈을 버는 것이 아니고 중소기업이 주식 팔아서 돈을 벌어요. 그게 편하거든요. 브랜드 팔아서 돈 벌고. 금융자본이 돈이 된다는 말은 이제는 이자가 인간의 노동력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겁니다. 그게 바로 자본주의보다 더 무서운 금융자본주의에요. 금융자본주의.
옛날에는 상품에 가치가 있었는데 이제는 상품에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고 금융시장에서 가치가 있는 거예요. 금융시장에서. 자본이 가치가 있거든요. 따라서 나라가 뭘 생각하느냐 하면 나라가 이제는 은행이 되는 거예요. 이 시대가, 20세기에 들어와서 나라가. 나라 자체가 은행이 되니까 나라가 제일 먼저 해야 될 것이 뭐냐 하면 나라가 이자 장사를 해야 그래야 나라가 돼요. 오늘날 이 나라, 아~대한민국이.
이자 장사를 해야 됩니다. 정부가 솔선해서 이자 장사를 해서 시장을 경과해서 이 세계 국제시장에 “우리나라 돈은 이 정도입니다.” 하고 시장을 거쳐서 가격이 매겨지는 것을 가지고 뭐라고 하느냐 하면 금리라고 합니다. 금리. 금리는 누가 하느냐 하면, 우리나라도 한 달에 한 번씩 통화금리를 해요. 마중물이라고 해서 옛날에 펌프질할 때 물이 안 나올 때는 물을 한 바가지 넣어야 물이 나오잖아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 달에 한 번씩 금리를 조절합니다. 돈 장사하라고.
그러면 경제주체가 뭐냐 하면 정부, 기업, 가계, 이 세 가지인데, 나라를 위해서 금리를 조정하게 되면 기업하는 입장에서는 한국은행에서 돈을 쉽게 받을 수가 있으니까, 쉽게 받아서 투자를 하고 뭐 이렇게 설비를 하고 상품을 수출을 할 때 한국 금리가 약하니까 투자를 늘릴 수가 있어요. 늘리게 되면 그 회사의 주식이 내려가다가 주식이 올라가면 기업은 휴우~살았다! 하고 숨을 쉽니다. 나라에서 금리를 내려주니까 기업의 활동이 올라가고 기업은 사는데, 금리가 내려간다고 이 되도 않는 서민들이 주택대출자금을 마구 빌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경산 앞에다가 집 짓고 해가지고 집 사고하죠.
이 금리가 내려갈 때는 일반 가계가 멋도 모르고 아파트 넓힌다고 막 하는 거예요. 대출금리 싸다고 했는데, 이제는 기업이 좀 된다 싶으면 회수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회수를 하니까 누가 죽어 나가냐 하면 일반서민들이 가계대출 갚는다고 난리도 아니에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중산층이 날아가 버립니다. 중산층이 날아가 버리면 그 시장의 소비층이 날아가 버려요. 그러니까 나라에서는 금리를 내리지도 못하고 올리지도 못하고 그렇게 하죠.
그렇게 할 때는 어떻게 하느냐 하면, 나라의 작전이 있어요. 하여튼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원인제공은 이 나라에서 해요. 나라에서 하는데, 그럼 나라에서 뭐 하느냐 하면 환율을 조정해요. 환율을 이렇게 조정하게 되면 외국돈이 들어와 가지고 국내에서 펑크 난 것, IMF나, 외국 돈이 들어오게 되면 그것도 소비가 되어 삽니다. 그러면 경제가 또 돌아가죠. 왜냐하면 그 전에 나라가 안 되니까 돈을 막 푸는 겁니다. 근데 돈은 푸는데 사람들이 돈을 가만히 갖고 있는 거예요. 요새처럼 소비가 살아나지 않고. 소비가 안 일어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가 재정의 부채가 점점 더 늘어나겠죠. 부채가 늘어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외국에서 돈을 빼나가게 되면 이게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외국에서 돈을 빌려주고 돈 받는 것을 국제수지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나라가 이자장사하고 있는 거예요. 이자장사해서 자기나라만 잘 살면 그만인 거예요. 지금 이방나라 이야기하는 겁니다. 이스라엘 말고. 이방나라 알아야 이스라엘을 알 거 아닙니까?
국제수지가 두 종류가 있어요. 경상수지가 있고 자본수지가 있는데, 경상수지에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이자수지가 있다 이 말이죠. 상품수지라고 하는 것은 수출, 수입, 무역이고. 서비스수지라고 하는 것은 관광, 교역, 운송, 유학한다고 돈 빠져나가는 것. 소득수지는 뭐냐 하면 배당금 받는 것, 외국에 한국 사람이 취직해서 돈이 들어오는 것, 또는 우리나라에 네팔 사람들이 들어와서 돈 빠져나가는 것.
그렇게 해서 현재 이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달러가 기축통화(국제간의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통화)니까, 달러가 많으면 그 나라는 건전하고 달러가 없으면 그 나라는 건전하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중국 같은 데는 자기 환율을 낮추어서 수출은 유도하고 수입은 낮추어서 자기 것을 많이 하려고 하는데 그게 고정환율제라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 했는데 만약에 경제가 나빠지게 되면 우리나라 원화를 인정을 해주지 않으니까 그때는 또 변동환율제를 의논을 해야 해요.
쉽게 해서 무슨 말이냐 하면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이자장사를 하는데, 이자장사를 잘 하면 우리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못하면 말아먹고. 뉴질랜드나 캐나다로 이민가야 해요. 그러니까 이 세상에서 누가 의인이에요? 의인이라고 할 자가 없어요. 의인이라고 할 자가. 통째로, 아예 단체로 이자장사하고 달러장사하고 있는데, 무슨 의인이 있습니까?
그리고 나라가 그렇게 되게 되면 서민들은 또 어떻게 하느냐 하면 남아도는 돈을, 경제주체가 정부, 기업, 가계니까, 자기 가정이 밥 먹고 살기 위해서 또 투자처를 찾아요. 보통 투자처는 다섯 군데가 있습니다. 주식, 부동산, 금, 원유, 채권, 이 다섯 가지가 있어요. 예금과 채권이 달라요. 채권을 가지고 영어로 펀드라고 하는데, 예금이라고 하는 것은 양도성이 없어요. 양도성이 있는 것은 CD(제3자에게 양도가 가능한 정기예금증서)라고 하는데, 보통 양도성이 없어요.
물건을 주고 돈을 나중에 받는 것은 어음이지만, 돈을 주고 돈을 받는 것은 펀드입니다. 예금은 자기 이름으로 예금하기에 양도되지 않지만 (양도성 예금 제외하고는) 펀드는 양도가 가능합니다. 근데 이 양도 가능성으로 인해 할인율이 세계 금융 시장의 변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게 됩니다. 할인율(미래의 가치를 현재의 가치로 환산)이란 돈을 받을 권리를 다른 이에게 팔 때, 돈을 빌려준 나라가 신용도가 낮을 때는 할인율이 높아지고. 신용도가 높은 나라는 (예를 들면 미국)은 할인율이 낮아집니다. 그러면 국가나 기업이나 가계는 남아도는 돈, 혹은 풀린 돈을 상황을 적절하게 고려해서 투자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주식, 부동산, 금, 원유, 채권, 이 다섯 가지를 하는데, 주식의 파동이 롤러코스터를 타잖아요. 이걸 가만히 보면 주식이 바닥을 칠 때는 원유에 투자하고, 주식이 올라갈 때는 주식에 투자해야 되고, 정점에 올라갈 때는 채권을 해야 되고, 내려갈 때는 금으로 해야 되고, 마지막 바닥을 칠 때는 현금 쥔 것이 최고다. 이렇게 나온단 말이죠. 이 원리원칙이.
그런데 이 롤러코스터를 아는 사람이 없어요. 롤러코스터를 그렇게들 알고 있으면 이게 또 바뀌어요. 그래서 경제전문가가 주식 말아먹고, 주식투자자가 주식 말아먹고, 수학자가 주식투자 말아먹는 것이, 다들 안다고 다들 아는 것에 덤벼들었다가 다들 날아가는 거예요. 제가 지금 긴긴 시간 이야기한 것이 뭐냐 하면 이 땅은 뭘 생각한다? 나라부터 기업, 가계 전부 다 뭐만 생각한다? 돈만 생각하는 거예요. 돈만. 돈만 생각하고 놀면서 돈 벌 생각하는 것은 이자밖에 없는 거예요. 이자밖에. 주식이 어떻게 떨어졌다 올라가는지.
나라에서는 국채를 발행하죠. 채권은 사채, 회사채, 공사채, 국채, 네 가지가 있어요. 네 가지가 있다는 말은 온 나라 전체가 지금 채권 장사, 펀드 장사하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기업에서는 보험회사, 모든 금융회사를 포함해서. 롤러코스터라고 했잖아요. 롤러코스터라고 했다는 말은, 우리가 롤러코스터를 보고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보고 있다고 한다면 원유투자하고 주식투자하고...그렇게 하면 되겠는데, 롤러코스터를 본인이 타고 있다니까요. 본인이. 지금 본인이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 몰라요.
그러니까 이거는 뭡니까? 운(luck)입니다. 근데 운이라고 하는 것은 언제 아느냐 하면 뒤돌아볼 때 아는 거거든요. 근데 인간은 미래를 가지고 장사하고 싶은데, 우리가 아는 것은 미래를 전혀 모르고 항상 과거밖에 모르는 거예요. 과거가지고 감 잡아서 미래의 투자에 나서는 겁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롤러코스터를 혼자타면 괜찮아요. 혼자타면 우리가 의인될 수가 있는데 다 같이 타요.
그러면 남이 망해줘야 해요. 남이 펀드해서 망해줘야 운으로 펀드해서 번 사람이 생겨납니다. 그것도 본의 아니게. 그것도 이름도 모르는 어떤 이웃이. 한 열 댓 명이 울어줘야 내가 웃을 수가 있어요. 미국의 환율이 한국의 경제영향을 주고, 한국에 영향을 주면 기업, 가계에 영향을 주고, 기업에 있는 사람들이나 여의도에 있는 아줌마들은 24시간 전부 다 이것에 가슴 졸이고 후딱후딱 뛰고 그럽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실체계에서 중요한 것이 남았는데, 왜 이걸 하지 말라고 하느냐, 도대체 하늘나라는 무슨 원칙이 있느냐,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이라는 것이 하나님이 준비한 새로운 땅인데, 무슨 땅이냐 하면 언약의 땅입니다. 방금 제가 채권이니, 뭐니 한 것은 전부 다 약속이거든요. 다시 말씀드릴까요? 하나님의 미래에 대한 약속가지고 장사해먹는 것이 21세기입니다. 그것에서 빠져나온 사람은 한 사람도 없어요.
자본이 신용이에요. 돈, 현찰은 없어요. “그냥 다음에 줄게.”가 현재 실효성이 있는 하나의 유일한 현찰이 되는 겁니다. “다음에 줄게.”가. 성경에서 돈이 썩는다고 했죠. 사람들은 안 믿어요. 돈은 썩을지 몰라도 신용은 안 썩어요. 이게 상호신뢰시스템이에요. 이 땅은 상호신뢰시스템입니다. 자전거는 언제나 넘어지지 않아요. 언제나 앞으로 달릴 거예요. 달릴 거니까 앞으로 벌어서 갚으면 될 게 아니냐? 하는 이게 펀드라니까요. 이게 주식이고. 망하면 누가 투자하겠어요? 안 망한다고 믿고 하는 거죠.
이 상호신뢰시스템을 흔히 인간들이 말하는 약속이라고 하는 겁니다. 약속.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이 땅은 뭐로 되어 있다? 약속으로, 굳은 약속으로 된 거예요. 노래가사에 그런 것이 있잖아요. “바람에 날려버린 허망한 맹세였나”(진성의 안동 역에서) 첫눈 오는 날 분명히 안동역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안 오는 거예요.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찼는데 오지를 않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했는데, 그 사람은 두 가지를 제시합니다. 그러나 저는 분명히 단정합니다. 안 옵니다. 절대로 안 옵니다. 왜냐하면 길이 땅에서, 유리판에서 옆으로 퍼지지 밑으로 내려가지를 않아요. 우리에게 안 옵니다. 안 와요. 천국은 그 길에서 오지를 않습니다. 어디에서 오느냐, 언약에서 옵니다. 언약이 신명기 8장 11절에서 13절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일어났던 모든 돈과 이자, 이 모든 것은 내가 다른 민족에게 이자를 받는 것이 아니고, 주께서 이자 받으라고 하는 명령에 의해서, 그 약속에 의해서 이자를 받게 되어 있어요. 이자 받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에요. 그럼 목사님. 같은 교인인데 이자 받지 말라고 하는데 받지 말아야 됩니까? 같은 교인은 이자 꼬박꼬박 챙기세요. 왜? 교인이지 성도가 아니잖아요. 분명히 합시다. 본인이 성도라는데요? 그건 본인의 주장이고. 그건 니 생각이고. 성도 되게 하신 것은 주님이 하시는 것이지 성도라고 우긴다고 해서 돈 빌려주지 마세요. 제가 사이다 같은 시원한 말을 했어요.
신명기 8장 11절 보면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그 다음 12절에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13절,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여기에 없는 말이지만 제가 보탠다면 펀드하고 주식하고 오일에 투자하고 금에 투자하고 부동산하더라도, 이 모든 것은 뭐냐, 하나님의 언약을 증거 하기 위해서 너한테 주어진 것이다. 따라서 너는 그것을 니 자랑하지 말고 마음을 낮추라고 되어 있어요. 16절에 보면.
네게 그런 것을 주는 것은, 재물을 얻을 때에, 재물이 없는데서 주님만 의지한다고 하는 것을 나는, 하나님께서는 못 믿겠다는 거예요. 재물을 주시면서 “이게 제 것이 아닙니다.”라고 하라는 거예요. 왜? 이 천국은 내가 주인공이, 주인이 아니기 때문에. 그걸 시험하기 위해서 계속 재물을 주신 거예요. 오늘날 펀드시대, 이자율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동산투자해도 좋아요. 다 좋은데, 그거는 마음을 낮추기 위해서 준 거예요. 마음을 낮추기 위해서. 내게 있는 이 부동산, 이거는 언젠가는 바람에 날려가는 허망한 맹세에 불과하다.
정말 변하지 않는 것, 이 땅에 모든 것이 날려가도, 날아가는 경우는 전쟁이죠. 전쟁나면 보따리 싸고 다 놓고 가야 됩니다. 그러니까 모든 것이 날아가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주님의 피, 십자가의 피 언약, 그 새 언약, 그 약속이 너에게 나온 맹세가 아니고, 아버지와 아들과의 그 언약의 맹세, 그 맹세의 나라가 너를 기다리고 있다는 겁니다.
그 이야기를 할 때, “변하지 않는 주님의 나라가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에게 실습을 시키는 거예요. 부자가 되게 하고, 재물을 얻게 하고, 그렇게 남보다 잘 살게 만드는 거예요. 그런데 참 불행하게도 이스라엘은 그 변하지 않는 맹세보다 현찰에 그만 마음을 뺏긴 거예요. 뭐라고 했느냐 하면 이렇게 했어요. 17절에 보면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주식해서 좀 재미 보거든 이거 운이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날아갈 준비 하세요. 언젠가는 날아갑니다. 좀 이익 봤다고 판 키우지 마세요. 그리고 몰빵(집중투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하지 마시고 포트폴리오, 분산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이게 뭐 복음은 아닙니다마는 몰빵하지 마시고 분산투자하셔서 하나 펑크 나거든 다른 하나 기대하고. 사실은 그것마저도 상호신뢰시스템에 말려든 거예요.
그래서 정말 주의 성령이 임하면, ‘실컷 이 세상에서 이것 때문에 가슴 덜렁 내려앉고 까불고 교만하고 자만하고 또 낙담하는구나. 이럴 것 같으면 주여 빨리 데려가 주시옵소서.’ 그런 마음으로 사시면 되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과 주님 사이를 저희들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주님이 하신 말씀이 무슨 취지인지를 이제는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차피 빠질 수 없는 세상이라면 그 속에서 주님의 십자가의 의미를 찾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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