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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십자가

현재의 십자가2014년 10월 19일 본문 말씀: 고린도전서 2:1-2(2: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2: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말이란 소위 살아있는 인간들 세계에서 통용하기 위한 의사전달의 수단입니다. 따라서 말의 가치를 도저히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복음이 작렬하는 영역에서는 그 말의 능력마저 부정당합니다. 즉 말 솜씨, 말 재주로 달라붙은 능력은 구원의 능력이 아니라는 겁니다.왜냐하면 말이란 말하는 자의 재주가 발휘되게 마련이고 이는 곧, 살아 있는 자가 살아 있는 자를 살린다든지 전도해서 구원시키는 행위가 정당화되고 맙니..

만나 2025.02.08

십자가의 도

십자가의 도2014년 8월 31일                             본문 말씀: 고린도전서 1:17-18(1: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주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케 하려 하심이니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사도는 인간으로서는 이해 못할 것을 제시합니다. 이는 인간이 설명할 수 없는 내용을 들고 나왔다고 보면 됩니다. 사람들이 설명을 원하는 것은 자기 의지를 받아들이느냐 마느냐를 결정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도는 그런 사람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않습니다. 마치 목욕탕에서 목욕탕 주인이 차번호 대면서 차주를 찾기 위해..

만나 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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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알 수 없는 “다오, 다오”를 반복하게 되어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요구하는 겁니까?그것은 자기 손에 모든 타인이 다 살해당기를 요청하는 요구입니다. 창세기 4장에서 아벨은 형 가인으로부터 죽게 됩니다. 이처럼 자기 자신 빼놓고 남들이 살아있다 는 그 존재 자체가 개인들의 분노와 화를 자극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남’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존재는 나의 손에 죽어야 하는 겁니다.가족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가까운 가족을 포함해서 모든 대인관계에서 기본적인 심보는, “너 오늘 내 손에 죽어봐라”입니다. 실제에서 이것이 불가능하니 속으로 저주도 하고 질투하고 미워하고 불행하기를 기원하게 됩니다. 이런 살인의 충동은 자기 바탕의 건재함을 위한 세상이기를 일방적 자기 삶의 원리를 외부에다..

만나 2025.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