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십자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나는 십자가 안에 들어있다.” 그 차이예요. “저 십자가가 나를 구원할 것이다.” 그거 아니거든요? 그게 십자가 취지가 아닙니다. 십자가 안에 들어오게 되면 교체가 일어나요.‘왜 나 아니고 주님이냐? 왜 한 몸을 따로 준비했느냐?’가 이제 드러나는 거예요. 주께서 한 몸 준비했다는 말은, 이 한 몸 되시는 그분의 피(낫)에 네 피가(지문이) 묻어있다는 것, 그게 묻어 있어줘야 ‘내가 하는 모든 짓거리가 하나님을 죽게 했다.’라는 것과 결부되면서 우리는 구원을 받는 겁니다. 그렇게 구원을 받는 거예요.이게 바로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은 우리가 수모당해야 마땅함을 아는 그러한 기쁨이 바로 주께서 성령으로 주신 선물이에요. 우리의 필연, 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