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설교 보충(미가5장10~15장, 심판하시는 하나님) 어제 수요설교 핵심 부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나온 핵심 부분은 ‘선행하는 존재가 있으면 후차적 존재를 삼킨다.’ 이게 어제 수요설교에서 나왔던 핵심 부분이었습니다. 선행하는 존재는 뭐냐 하면 ‘내가 있음’이지요. 내가 있음. 후차적인 존재는 뭐냐 하면 ‘신이 있음’입니다. 내가 있다는 것이 너무나 명백하고 너무나 확실하게 있기 때문에 신의 존재는 나의 있음에 다 가리워지는 거예요. 관심사가 서열상 뒤로 밀려버리는 겁니다. 그러면 뒤에 따라오는 신은 따로 신이 따로 있으면 되지 않겠느냐, 이리 생각하거든요. 우리가 있고. ‘우리를 만든 신이 따로 있으면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선행하는 존재가 있다면 후차적 존재는 신의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