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강의

마귀경유

아빠와 함께 2023. 6. 28. 10:10

대전-신명기(13강) 신5:3(마귀경유) 20230626a
(강의:이근호 목사)


신명기 5장 22절부터 할 차례입니다. 그 앞에 것은 십계명이 쭉 나와 있지요. 그 십계명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제가 언급을 해드린다면 여기에 신명기 5장 6절,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 여기 ‘너’가 누구냐 하면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자에요.

그러면 종이라 하는 것은 종속되었다는 뜻이니까 앞에 강조점이 뭐냐? 너는 애굽 땅에서 살던 사람이다. 그럼 이건 뭐냐 하면 너는 애굽 사람이야. 애굽 사람의 종이 되었으니까 꼼짝 마라, 했단 말이에요. 거기서 자기의 주도권을 펼칠 수 없었고, 요구하는 대로 살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말은 출발점이 어디란 말입니까? 따로 산 사람 된다든지 기도원에 가서 따로 사는 게 아니고 어디서 출발점이에요? 지독한 세상 사람과 구분되지 않는 거죠.

여호와의 작업은 분리다. 분리작업. 어떻게? 일방적 분리작업. 일방적이란 말을 집어넣는 것은 인간의 자의적인 분리작업이 거부된다, 이 말이에요. “나 지옥 안 가고 천국 갈래.” 소용이 없어. “나는 절에 안 가고 교회 갈래.” 이거 아무짝에 소용없어요. 왜? 너무나 자의적이고 자기결정이기 때문에. “나 가까운 교회 가서 구원 받아볼까?” 이거는 통하지 않습니다.

자의적인 분리작업은 여호와의 작업이 아니다. 좀 더 나가면 여호와의 작업은 무엇과 충돌하고 무엇과 대립된다? 나의 자의적인 구원의도와 대충돌을 일으키는 거예요. 내가 구원받고자 노력하는 것은 주의 일과 정면 대치되는 겁니다. 주께서 나보고 뭐라고 하겠어요? 이게 마귀 종인 주제에 어디서. 마귀 종인 주제에 네가 무슨 수로 마귀의 힘을 이길 수 있습니까.

그래서 주님이 분리작업을 하면서 자의적인 구원과는 충돌을 일으키기 때문에 자의적인 구원 충돌을 주께서 십계명을 통해서 계속 의도적으로 유발해요. 현재 이 대립관계를. 쉽게 이렇습니다. 네가 마귀를 알아? 마귀는 영적 존재입니다. 마귀는 영적 존재기 때문에 인간은 마귀를 알고 싶지도 않고 상대하기도 싫어해요.

그 대신 인간들은 같은 영적 존재인 하나님에 대해서 알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니 이 자체가 인간은 거짓말하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은 알고 싶어 하면서도 같은 영적 존재인 마귀는 안 알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얼마나 일방적이에요. 얼마나 자의적이고 일방적입니까. 나는 좋은 존재기 때문에 굳이 마귀 알 필요 없다는 거예요. 참 주님 들었으면, 다 듣고 계시지요. 철없지요.

마귀를 모르는데 네가 하나님을 알아? 이거는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에요. 그래서 하나님의 방법은 뭐냐 하면 네가 마귀를 아는 정도가 아니고 아예 마귀의 종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겁니다. 이왕 마귀 이야기 나왔으니까 우리가 아는 범위 내에서 마귀에 대해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마귀는 인간의 지배자다. 이걸 고린도후서에서는 이 세상의 최고 통치자, 이 세상의 신이죠. 신 밑에 이 세상은 다 놓여있는 겁니다. 세상은 이 마귀가 지배하고 있는 거예요. 마귀는 인간의 지배자다.

그런데 창세기 3장에 보면 마귀 자체가 인간에 대해선 지배자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어떻게 다루느냐? 굴욕적으로 다룬다. 굴욕적으로 다루는 방법이 뭐냐 하면 땅을 슬슬 긴다. 이게 부동산 중개업자. 맨날 땅만 찾고 있어, 땅만. 땅에 가장 근접하게 밀착돼 있어요.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은 전부 다 마귀가 관여하지 않는 게 없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바그너 기업의 용병대장 프리고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결국 뭡니까? 땅 차지하기, 점유하기지요. 어떤 차원에서? 국가적 차원에서의 이슈와 과업이 땅을 어떻게 차지하고 이미 차지한 땅을 어떻게 지켜내는가, 그게 최종 목적이죠. 북한의 김정은이 보세요. 핵폭탄 만드는 빌미가 뭡니까? 우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토 지키려고. 일본과 논쟁거리가 뭐예요? 독도는 누구 땅? 독도는 우리 땅이에요. 대통령이 하는 역할은? 국민의 재산의 국가의 영토를 사수하는 그게 제일 임무지요. 전부 다 무엇과 관련돼 있어요? 땅과 관련돼 있지요.

그런데 하나님은 땅에서 이사했는데요? 땅에서 와서 땅을 버리고 간 거예요. 그럼 땅에서 기어 다니는 이 자체가 하나님 보시기에는 뭐냐 하면 비 영광성이고, 비천한 것이고, 굴욕적인 대우를 해주는 거예요. 이게 저주에요. 마귀에 대한 저주는 땅에서 잘 먹고 잘 살아라. 이게 저주에요, 이 땅에서.

그래서 거지 나사로 비유에서 부자가 그동안 열심히 세상을 살았던 이유가 땅에서 부자 됨을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땅에서 많은 사람이 자기를 친구로 삼길 원했고, 호화로이 연락하니까, 날마다 파티 여니까. 그 잘난 척하는 행세가 지옥 가도 안 달라져요. 마동석한테 한 대 크게 맞는다고 사람 달라집니까? “야 너 이름 뭐야?” “까불이야.” “어디서 까불고 있어?”

한 대 얻어터지면, 아이고 형님 잘못됐습니다, 는 되지만 그게 새사람 됩니까? 멍만 들지 새 사람 안 되지요. 인간 자체가 새 사람 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어요. 의인은 없나니 단 한 명도 없어요. 종이기 때문에 땅만 생각해요. 온종일 아침에 일어나서 직장에 가서 퇴근하고 심지어 요양병원 갈 때까지 오로지 생각하는 것은 땅만 생각하고 마지막엔 보람상조 생각하고 돈 먹고 안 해주면 안 되는데, 그것만 생각하고.

모든 것을 땅의 것에 올인한 거예요. 일종에 도박을 한 거예요. 땅의 것에 도박을 한 거죠. 죽어서는 하늘나라 가겠지,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땅과 하늘나라는 단절돼 있는데 인간은 그 단절을 인정하지 않아요. 그래서 하나님께선 그 단절을 집어넣습니다. 저희들이 마귀를 몰라요. 그냥 하나님, 하나님 하지 우리가 마귀와 함께 살았고 지금도 함께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마귀를 인간과, 인간이란 자기 백성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구약에서 자기 백성을 언약의 백성이라 해요. 언약의 백성을 다른 말로 하면 거룩한 백성이에요. 거룩이란 윤리적 개념이 아니고 뭐가 있어야 된다? 언약이 있어야 돼요. 그래서 언약이 나오면 성도고 거룩한 사람이고, 언약 안 나오면 마귀 자식이고, 그렇게 보면 돼요.

평소에 누구와 대화하고 만날 때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만날 때 언약이 나오면 성도고 언약 아니면 성도 아닙니다. 교회 열심히 다녔던 50~60년 다녔던 사돈과 상견례 할 때 긴장된 자리지요. 대화하잖아요. 언약 나오면 성도고, 언약 안 나오면 교인이죠, 교회 다니는 사람이지 언약이 안 나오면 성도가 아니에요. 상견례 하시면서 이런 것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혼사 깨지 마시고요.

마귀를 인간과 떼어놓기 위해서 주께서 주신 게 뭐냐 하면 십계명을 줘버려요. 십계명을 줄 때 십계명 안에 누가 들어 있느냐 하면 하나님 본인이 십계명 안에 들어있어요. 주의 이름, 여호와의 이름을 십계명 안에 집어넣습니다. 그러면 십계명, 예를 들어서 십계명 중에서 아무거나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이 있잖아요. 제육 계명이죠.

살인하지 말라는 말씀 안에 누가 들어있다? 주님이 들어있는 거예요. 살인하지 말라는 마지막에 신약에 와서 온전한 완료된 해석은 정답은 날 죽이지 말라. 왜? 살인하지 말라, 에 나가 들어있으니까. 또 간음하지 말라. 제칠 계명이죠. 이 안에 뭐가 들어있습니까?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포함돼 있어요. 그게 간음이니까요. 거짓말하지 말라는 말은 나 말고 다른 신을 믿는 게 거짓말 되지요.

십계명 제일 마지막에 뭡니까? 탐내지 말라. 가난한 자 속에 누가 들어있다? 누가 들어있어요? 주의 이름이 들어있는 거예요. 가난한 것에 대해서 탐내는 것은 내게 대해서 탐내는 것이다. 자, 그러면 여기서 문제 하나 나갑니다. 가난한 자가 부자 되려고 할 때 그것은 무슨 죄에 해당됩니까? 그것은 바로 탐심에 해당되지요. 주께서 가난하게 했는데 네가 뭔데 부자 되려고 애쓰느냐. 가난해도 부자 돼도 너는 가난해도 집에 수박은 하나 있을 것 아닙니까. 그 수박이 누구 것이냐? 주님의 것이에요.

아까 예비로 강의한 것 있지요. 사나 죽으나 누구 것이다? 주의 것이다. 예수님 자기 이야기인데 가난한 자나 아이고 이놈의 팔자야, 이놈의 팔자야. 먹고 죽으려 해도 집에 돈이 이렇게 없냐. 그럼 주님께서 멱살 쥐고 지금 누구 재산을 모독하고 있는 거야? 너는 너를 모독할 자격이 없어. 돈을 안 주는 것도 누가 안 주신 거예요? 주님이 안 준 거고.

네가 지금 가난하다고 탄식한다는 것은, 나는 예수 당신을 사랑한 것이 아니고 부자 된 나를 사랑하고 싶다는 뜻이거든요. 어떻게 같은 인간인데 이렇게 지지리도 가난하냔 말이죠. 주께서 하는 말이, 그래 그게 어때서, 하는 거예요. 너는 왜 가난 안 해야 되는데? 주님이 전지전능하면 부자 만들면 되지 않습니까, 이렇게 나온다고요. 나는 너보다 더 가난했었는데? 유구무언입니다. 갑자가 할 말이 없어졌어요.

그런데 유구무언이라 해놓고 갑자기, 그런데 저 한남동 이백 평짜리 저택은 저건 왜 잘 삽니까? 그건 재벌한테 물어봐. “당신은 어떻게 이렇게 부자가 되었습니까?” 부자가 하는 말이, “내 것 아닌데, 안녕히 가세요.” 부자라도 내 것 아니고 가난해도 내 것 아닌데 이게 땅에서 악마가 시키는 대로
굴욕적으로 땅만 쳐다보며 사니까 고만고만한 인간들에게 참조될 지혜와 정보를 인간들로부터 얻는 거예요. 그게 인터넷 아닙니까. 젊은 아들. 요샌 육십 대도 맨날 인터넷 보고 윤석열 이야기, 이건희 이야기…. 그런 데서 오는 어떤 굴욕적인 지저분한 땅이지만 약간이라도 즐거운 숨통이라도 틔겠다고 거기다가 유투브나 티비조선 해서 전부 다 돌아다니고 와이티엔부터 해서 뉴스…. 할 일이 없으니까 내 편 이겨라, 내 편 이겨라 이런 식으로, 그것으로 시간 때우는 거예요, 땅에서. 그것 하다가 임영웅이 나오고 김호중 나오면 그것도 빠져서 난 임영웅 팬 해서 굿즈 돈 백만 원씩 임영웅이 티 사고 취미다 해서…….

주께서는 분류를 시킵니다. 십계명으로 분류시키는 방법은 일단 이스라엘 백성들을 진짜 애굽인으로 만들어버려요. 진짜 애굽인. 육적으로 이집트에 사는 애굽인 말고 영적인 애굽이 있어요. 이건 어디 나오느냐? 요한계시록에 나옵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그 상태, 애굽의 배후에 누가 있었는가? 당연히 여러분 아시죠. 애굽의 배후에 누가 있습니까? 마귀가 있지요. 마귀를 아는 걸 경유해야 주님을 알아요. 마귀 안 거치고 주님을 모릅니다.

그래서 출애굽기 4장에 보면 모세가 기적을 할 때 기적이라 하는 것은 뭐냐? 인간의 일을 넘어서는 주님만이 알고 있는 내막에 대해서 그 프레임, 그 구조에 대해서 접근해 그 안에 접촉해주는 게 기적이에요. 그러니까 땅에서 다른 인간들이 신학공부하고 성경공부해서 배운 것 말고 깊이 있게 해주는 거예요.

주님의 안경, 영적 안경, 주님께서 성령을 받았으니까 성경을 볼 때 성령 없이 보는 것과 성령을 끼고 보게 되면 악마의 활동까지 같이 겹쳐서 전체가 다 보이거든요. 요 이야기는 에베소서 1장에 나옵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계시의 안목을 주사 전의 것과 오는 것, 창세전까지 다 알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1:17~19)

성령으로 아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그걸 거치면서 사태를 파악을 했던 사실, 예수님이 쭉 거치면서 거기 날파리가 달라붙듯이 악마와 귀신들이 달라붙는 거예요. 주께서 귀신을 추방했다는 말은 인간들이 원인도 모르는 체 걸려있는 병의 내 배후에 영적 존재의 실재가 인간들로 하여금 그렇게 힘들게 만들었다는 거예요. 인간의 육체를 힘들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예수님의 안목으로 보이죠.

그래서 귀신은 나가라, 하고 사람보고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사탄보고 이야기한 거죠.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뭐라 했습니까? “사탄아, 물러가라. 네는 나를 넘어지게 한다.” 이게 베드로보고 이야기했습니까, 베드로와 함께 있는 악마보고 이야기했어요? 마귀보고 이야기한 거예요. 마귀를 거쳐야 누굴 아느냐 하면 주의 이름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압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주의 이름의 활동은 뭐라 했습니까? 분류하는 것, 분리시키는 것. 분류하고 분리시키는 거예요.

무엇과 무엇을 분리시키는 데 분리시킬 때 일단은 그들이 구원받는 건 차단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 차단하는 방법이 십계명이에요. 이거는 제가 주일 낮에 했는가? 주일 낮에 설교한 것 같아요. 십계명인데 우리는 성경 찾아봅시다. 시편 40편 7절, 누가 먼저 찾으신 분 읽어보세요.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오, 두루마리 책, 하나님의 율법이죠. 하나님이 주신 계시지요. 이 계시가 줄 때 땅에 눈에 보이는 것만 하는 사람들은 “모세가 우리에게 책 줬다, 계시 줬다. 이것 지키라고 준 게 분명해. 말씀은 실천해야 효과 있어.” 교회에서 목사들이 그리 하지요. 따라서 우린 지켜야 돼, 이래 나오지요.

그런데 이게 두루마리가, 십계명을 율법으로 봅시다. 율법과 여기 다음에 등장하는 게 누구냐 하면 나가 등장해요. 이 ‘나’가 누구냔 말이죠. 지금 마귀를 알아야 누굴 안다?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이름을 알아야 천국과 지옥 갈 사람을 주의 이름이 분류하고 분리를 시키거든요. 이스라엘을 다 구원하는 게 아니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분리하는 작업의 현장으로서 그들은 선택받은 거예요.

자, 뭔 뜻이냐 하면 애굽 땅, 애굽 땅입니다, 땅. 애굽 땅에서 홍해 건너 빠져나왔다는 것을 사람들은 뭡니까? 이스라엘이라 하지요, 이스라엘. 그 이스라엘은 왜 빠져나왔는가? 이스라엘이 살 땅으로 가지요. 땅과 땅이죠. 땅과 땅인데 시편 95편 7절, 8절 읽어보세요. “대저 저는 우리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 손의 양이라 너희가 오늘날 그 음성 듣기를 원하노라 이르시기를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 맛사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하게 말찌어다“

보세요. 이동하면서 분류가 되지요. 여기 므리바 또는 맛사 왜 이런 사건이 원망 상황이 왜 터지는가? 지금 그들은 땅에서 나왔기 때문에 땅이 없잖아요. 그러면 그들의 소망은 뭡니까? 내가 애굽에서 살던 식의 땅을 원하고 있는 거예요. 땅이에요. 완전히 땅을 원하고 있다고요. 그러나 주께서는 뭐냐 하면 신약에 오면 애굽 땅이란 모든 세상이 지구가 다 애굽 땅이에요.

애굽 땅이고 주님께서 애굽 땅에서 탈출하듯이 출애굽하듯이 애굽 땅 말고 다른 땅을 준비했습니다. 하늘나라 본향을. 거기는 누구와 같이 가야 돼요? 주의 이름과 동행해야 가능하지요. 그리고 그 땅에 갈 때 비로소 시편에서 말하는 그는 우리 하나님이시오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 손의 양이라 하는 양 개념, 백성 개념 이 개념이 구약에서는 하나의 수평적, 평면적인 지리적인 땅 배치에 의해서 결정되는 개념이 신약에 오게 되면 예수님이 위에서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는 가운데서 위의 땅이 돼버려요.

이 땅에선 애굽에선 죽었고 하늘나라는 살았다는 말이 골로새서에서는 너희가 죽었고 여기선 죽었고 이 땅에선 죽었고 너희 생명은 하늘에 감추어졌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제 낮 설교에 제가 뭐라 했지요? 여러분 호적 정리하라 했지요, 호적 정리. 주민등록, 법적인 서류상 말고 호적 정리가 돼야 돼요. 안전 빵, 하늘나라 생명이 있는 사람. 하늘나라 생명 있는 사람이 성도 아닙니까, 성도. 왜? 주와 함께 거하기 때문에 안전 빵이에요.

그러면 이 사람은 사망으로 생명으로 옮겼지요. 요한복음 5장에 의해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잖아요. 영생을 얻었단 말이죠. 그러면 이 땅에서 우리가 살아남을 동안 하나님이 성도한테 해준 일은 뭡니까? 이 영생을 가리는 것들을 치워주는 거죠. 영생 아닌 것들, 영생을 대체하고 싶은 것들을 치워주는 거예요.

그중에 하나가 교회 부흥이에요. 예수 믿고 부자 된 것, 예수 믿고 애 공부 잘하는 것, 예수 믿고 암 걸렸다 나은 것, 이런 것을 어떻게 합니까?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려요. 어떤 집은 예수 믿고 자식 둘 결혼 잘하고. 아무 탈 없이 말썽 없이 결혼식 잘하고 잘 사는 것, 이런 것이 무엇을 가려요? 영생을 가려버려요.

주께서는 바빠요. 굉장히 바빠요. 왜 바쁘냐? 지우개로 지워야 하니까. 사랑은 뭐로 쓴다? 연필로. 네가 아는 사랑은 연필로 써야 돼. 연필로 쓴 사랑은 지워져야 진짜 완벽한 사랑이 나오니까. 치워져야 되는 거예요. 없애버리는 거예요. 우리는 땅의 종이었으니까. 땅 없이는 죽는다고 난리거든요. 주께선 죽어라, 이 인식이에요.

그래서 대표적으로 땅도 없고 몸도 안 건강한 사람, 가난 더하기 몸 지지리도 못난, 개보다 더 못난 이 둘을 합성한 모델이 누굽니까? 거지 나사로. 거지 나사로를 선망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초등학교 애한테 장래 희망이 뭐냐? 거지 나사로. 이런 애 없어요. 이런 애가 없습니다. 너 뭘 될래? 방탄소년단, 이런 것 하지. 너 뭘 될래? 거지 나사로.

그러니까 주님께서는 이것이 끝까지 가는데 있어서 우리의 노력과 우리의 지식과 우리의 성경지식이 아무짝도 소용없는 거예요. 무능하고, 전에 강남강의에서 했었지요. 무능은 뭐로 바뀌어야 됩니까? 불가능함으로. 우리는 무능함 정도가 아니고 아예 불가능하죠. 이 불가능함에 대해서 분노를 느끼는 사람, 지옥 간 사람. 이 불가능함에 대해서 지금 난리를 치는 사람, 천국이죠. 왜죠? 이미 호적 정리가 됐기 때문에. 충분하게 얼마든지 불가능함에 대해서 저는 좋습니다가 돼요.

일제시대 때 1930년대에 우리나라 시인, 젊은 시인 스물일곱에 죽은 이상이란 사람의 시에 나오죠. <오감도>란 시에 한 아이가 그다음에 끝에 뭐냐? 무섭다고 그래요. 왜 무서워하느냐?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게 남아 있기 때문에 무서운 거예요. 근데 왜 주님께서는 영생 빼놓고 복음 빼놓고 다 지워지는가? 이게 왜 즐거움이고 고마운 일인가? 해결되었다는 다 이루었다는 그것을 계속해서 각인시키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매일같이 이런 것들 치워도 되지?

그래서 주부들이 가정에서 식사시간에 성질 급한 가정주부가 밥 먹고 있는데 다 먹었지, 다 먹었지, 빨리 학교 가야지 하고 치워버릴 때 “엄마 덜 먹었는데?” “그만 먹어도 괜찮아. 나 빨리 설거지해야 돼.” 치워버리는 거예요. 주께서 매일같이 우리에게 성질 급하게 우리의 것을 마치 마지막 최후의 날을 맞이한 것처럼 설거지를 해주신다고 주님 되게 바빠요. 아직 내가 이 땅에서 해야 될 일이 많은 것 같은데 설거지부터 해버리시는 거예요.

다시 신명기 5장 돌아와 봅시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은 뭐냐 하면 영적인 애굽을 향하여 질주하고 있다. 그래서 약속의 땅 할 때 땅, 땅 했지만 그 약속의 땅에 탈락될 자와 들어갈 자를 분류시켜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탈락된 자는 원망했기 때문에 사십 년 동안 해도 다 탈락했어요. 탈락되지 않은 사람은 그 원망한 사람을 대체물로 들어간 사람. 애굽에서 홍해 건넌 사람 다 죽여요. 갈렙과 여호수아 빼놓고는 다 죽이고 못 들어가고 심지어 모세도 못 들어가요.

못 들어가고 그 뒤에 대체물로, 그러니까 뭐가 대체물이냐 하면 땅 찾던 사람들 다 죽었다, 라는 대체물로 그들로 하여금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하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그럼 약속의 땅에 들어간 사람은 다 구원받았느냐? 그게 아니고 그렇게 해서 땅과 약속의 땅이 격상 차이를 드러낸다. 땅과 약속의 땅 차이는 땅에 있는 사람은 홍해를 건너오고 광야의 만나를 먹으면서도 약속의 땅에는 들어갈 수 없다.

그러면 약속의 땅에 탈락될 자를 대체물로 새로운 그 뒤에 태어날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선 격상의 차이 나는 새로운 계명을 주시는 거예요. 이 계명을 신명기라 하는 거예요. 내가 그때와 세운 계약을 현재 너희들과의 계약을 새로 세운다. 그 신명기에서 부각된 인물은 갈렙과 여호수아. 이 말은 뭐냐 하면 갈렙과 여호수아와 다른 사람들 사이에 십계명을 바라보는 안목의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거든요. 안목의 차이가.

한 번 물어보겠습니다. 약속의 땅에 있는 게 힘듭니까, 아니면 십계명 지키는 게 힘들어요? 십계명 지키는 게 힘들지요. 십계명 지키는 것을 자기가 한다면 약속의 땅에 들어가도 소용없어요. 약속의 땅은 십계명만큼이나 무리한 요구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인간의 입장에선 너무나 무리한 요구에요. 십계명도 무리한 요구지만 약속의 땅 삶 자체가 무리한 요구에요.

이제 첫째 강의의 진짜 본론이 나옵니다. 그게 뭐냐 하면 천국의 조건과 지옥의 조건이 다른 거예요. 지옥의 조건이란 말은 나한테 달라붙는 모든 조건이 나로 하여금 지옥 안 가야 못 버티는 조건이 달라붙어 있는 것, 이게 지옥의 조건입니다. 그러니까 갈렙과 여호수아 빼놓고 나머지 죽었던 그 사람들 보면 돼요.

갈렙과 여호수아는 무슨 조건입니까? 지옥의 조건이 아니고 천국의 조건을 갖고 있는 거예요. 천국의 조건을 그 당시 상황에서 세팅해본다면 정탐꾼을 보내지요. 정탐꾼을 보내는 이유는 확인하기 위해서, 우리가 대적할만한 그러한 수준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그 판단을 누가 한다? 보낸 자들이 판단하는 거예요.

가보니까 두 가지 점을 했지요. 과연 살기 좋은가? 과연 잘 살 수 있는가? 조건이죠. 천국의 조건, 지옥의 조건. 조건이에요. 두 번째, 우리가 그 땅을 능히 차지할 수 있는가? 조건이죠. 갈렙과 여호수아는 두 가지 조건이 다 만족된다고 본 거예요. 그런데 갈렙과 여호수아 말 듣지 말고 거기 가서 이건 조건에 안 맞는다고 울었다는 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해보자.

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탈락된 말을 왜 들어야 되느냐 하면 우리가 매일같이 그 조건에 우린 둘러싸이고 그 조건이 우리한테 지남철에 쇠붙이 달라붙듯이 매일같이 우리는 거기 달라붙어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게 우리가 몰랐던 게 뭐냐 하면 마귀가 제시한 생각이었던 거예요. 마귀를 거치지 않으면 어디에 못 간다? 주님을 몰라요.

마귀가 우리한테 압력을 가하고 제시한 게 뭐냐? 지옥의 조건입니다. 나랑 같이 가자고. “살던 대로 살아. 유난 떨지 말고. 우리 집안이 다 불도 집안인데 너 혼자 교회 가면 안 되잖아.” 이런 거요. 그러면 우리는 그걸 무시할 게 아니고 그들이 무엇 때문에 왜 그렇게 살던 대로 살고 남들 하는 대로 사는 그 이야기를 무슨 취지로 하는지 들어봐야 돼요.

들어보게 되면 일단 나는 잘 살아야 되고, 두 번째 잘 사는 방법은, 내가 할 수 있는 역량 것 잘 살면 돼요. 내가 할 수 있는 가능성 있는 것, 내가 해낼 수 있는 것 그것으로 잘 살면 되겠지요. 그러면 교회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뭡니까? 여러분들은 다 잊어버렸겠지만 제가 확인시켜드립니다.

전도, 선교, 예배참석, 성경공부, 기도 그다음에 교회 청소, 봉사, 그리고 작은 액수의 십일조, 작은 액수가 중요해요. 오만 원 밑의 결혼식 부조 정도. 목사 섬기기 이것 다 할 수 있잖아요. 오늘도 얼마나 섬겼나. 이것 할 수 있는 것. 남한테 배려, 남에 대한 동정심, 이것 인간이 할 수 있는 거지요.

동정심, 이게 문제인데 동정심 한다는 것은 네 사정을 내가 안다는 시건방짐이에요. 이게 얼마나 건방진 짓인지 몰라요. “도와줄게. 너 나 알아?” “알지.” “나도 너 아는 것처럼 고생 많이 했다고.” 그래서 사기 당한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에요. 인간은 도와주면 안 돼요. 그 인간에게 빼앗기지 말고 주님한테 빼앗기면 빼앗겼지 인간에게 빼앗기면 안 됩니다.

집에 돈 몇 푼 있거든 꼭 쥐고 있어요. 미치도록 돈을 쥐고 있어야지 주면 안 돼요. 심지어 하나님 앞에 뺏기면 안 돼요. 쥐고 있어야 돼요. 강제로 뺏어버립니다. 내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기쁘지 않아요. 강제로 뺏길 때 자기 존재를 다시 확인하는 이건 말할 수 없는 내가 무능하고 불가능한 일이 나에게 일어나버린 거예요.

갈렙과 여호수아는 충분하게 나머지 열 사람의 정탐꾼 마음을 알아요. 왜? 하나님께서 장치를 그렇게 했어요. 너무나 거기는 강대한 민족이라서 들어갈 틈이 없어요. 그러니까 히브리인들이 홍해 나왔을 때 어느 누가 홍해 건너가리라고 믿은 사람들 있습니까, 없습니까? 아무도 없지요.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뭐라고 했느냐 하면 이 한 마디 했어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출애굽기 14장 14절, 외우기도 쉬워요. “가만히 있어.” 노래 가사에도 나와 있어요. 가만히 있어~ 남진이 부른 노래, 내 안에 뭘 틀어라? (둥지) 얼마나 들었으면, 내 안에 둥지를 틀어라, 에요. 남진이 장로님 아닙니까?

가만히 있어 내가 다 해줄게. 이걸 갈렙과 여호수아는 그걸 믿은 거예요. 홍해를 통해서. 앞으로 홍해보다 더 센 게 나온다는 거예요. 홍해는 그래도 물길이죠. 이거는 인간들이에요. 돌멩이 다루는 것보다 인간 다루는 게 힘들거든요. 회사에 부장, 대리 돌멩이가 있다면 회사생활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부장 덩어리, 차장, 인간들이기 때문에 사표 내고 삼년 만에 다 튀어나오고 말지요. 인간들 때문에. 회사생활 젊은 애들 잘 못해요. 혼자 돛대처럼 살다가 회사만 튀어나오는 줄 알아요? 결혼도, 차라리 솔로가 낫다고 다 튀어나오죠. 돌멩이는 좋아요. 내가 예쁘게 색종이로 해서 내 게 돼 있지만 그래서 남자 대신 개, 여자 대신 개를 키우는 거예요. 감당을 못하지요.

가만히 있으라, 해놓고는 가만히 있지 못할 상황을 보여줘 버립니다. 그런데 주께서 조건은 뭐냐? 천국 조건은 네가 감당 못하지만 조건이 뭐냐? 내가 너와 함께 있잖아. 내가 기르는 양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는 뭐냐? 우리가 어떠한 난관을 극복하느냐가 아니라 주님께서 어떠한 난관을 이미 극복했느냐에요.

어제 낮 설교에 했지요. 숲속의 길은 누가 먼저 밟아줘야 길이 난다고요. 주께서 먼저 길을 냈어요. 그 길을 낸다고 난리를 치면서 예수님께 벌떼처럼 달려들었던 그때 비로소 귀신과 영적 존재 마귀가 등장하는 거예요. “너 같은 인간은 팔아먹어야 돼.” 그게 누굽니까? 사탄 가룟 유다잖아요. 가룟 유다 역할은 그것 하라고 제자된 거예요.

악마는 길이 없는 경우는 자기 정체를 안 드러냅니다. 그저 우리한테 격려하고 위로하지요. “너 편한 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해. 네가 얼마나 하기 따라서 인생은 달라지는 거야.” 악마는 계속 그런 식으로 교육을 시켜왔던 거예요. “사람은 지가 노력한 만큼 대가 얻게 돼 있어, 그게 진리야.” 그런 식으로 계속 했다고. 기도를 많이 하면 응답받고. 기도 안 하면 응답 없고. 그러니까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바치고 봉사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면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뭐가 날아가요? 마귀가 날아가요, 마귀가. 인간은 마귀의 대행자거든요. 아바타에요. 아바타 또 나온다. 마귀의 아바타라고. 입만 벙긋벙긋. 주께서 율법 주시고 나를 위하여 율법은 너희들이 지키는 게 아니고 바로 내가 나 되기 위해서, 내가 새로운 땅 되기 위해서, 내가 길이 되고, 내가 유일하게 진리가 되고, 내가 유일하게 생명인 것을 알리기 위해서 그들로 하여금 동행시키면서 분류작업, 탈락 작업을 시킨 겁니다.

그래서 천국의 조건이란 주님이 하신 일과 내가 한 일, 내가 했으니까 기대한 일을 차이가 나서 내 한 일이 제거되는 것이 주님의 조건입니다. 이미 줬는데 이미 생명 줬는데 그것을 네 하는 일이 가로막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지옥의 조건은 뭐냐? 주님이 이미 하신 일이 없어요. 없고 주님이 하신 일을 지향하죠. 이걸 합치하려고 애를 쓰는 거예요. 주님을 본받는 식으로 주님이 하신 길을 우리가 따라가야 된다는 거예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 줘도 안 질 인간이 무슨 십자가를 져요. 십자가 졌으면 베드로가 구원받았지요, 지 힘으로. 사탄아 물러가라는 그런 말씀 들을 필요 없지요.

제자들이 예수님과 동행했잖아요. 하면서 뭘 보느냐 하면 제자들 하는 그 하나하나가 지옥의 조건이 돼요. 왜 제자들은 예수님을 배신할 수밖에 없고 헤어지기를 원할 수밖에 없었고 마지막에 헤어지기를 간절히 원했잖아요. 나 저 사람 모른다고. 강력한 부정이 난 헤어졌다고 마음 정했단 뜻이에요. 그러니까 인간은 천국의 조건을 거부해요. 왜? 마귀가 있기 때문에. 지옥의 조건으로 무장돼 있기 때문에 천국의 조건이 들어올 틈이 없어요.

베드로 같은 경우에 여러분 아시다시피 베드로가 고기잡이할 때 누가 찾아갔습니까? 주님이 찾아갔잖아요. 그럼 이건 뭐냐는 거예요. 구원은 아까 처음에 작위적이 아니고 내가 노력하는 게 아니고 누가 일방적으로 찾아오는 거죠. 그걸 주일 낮 설교에 뭐라 했습니까? 개인교습. 줌 강의 아니죠. 비대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베드로를 찾아갑니다.

이 말은 오늘날 성령으로 성도에게 찾아가시는 거예요. 찾아가서 우리에게 덕지덕지 붙어있는 아까워서 못 버리는 특히 노인네들 오래된 집에 아파트 보면 이 집은 좀 안 그렇다 만은 못 갖다버려요. 아까워서. 벽에 빛바랜 손자 사진 있잖아요. 촌집 보세요. 촌집에 현관 들어가면 제일 맞은편에 애들 보내준 사진 있지요. 사진에다 작은 사진, 증명사진을 꽂아놨어. 스카이라인이 맞질 않아요. 울퉁불퉁.

지 칠순잔치 사진에다 애들 증명사진 하니까 칠순잔치 얼굴이 안 보여, 다 가려서. 우리 마음속의 과거의 지저분한 것들이 왜 그리 명함처럼 꽃아 있는지. 그게 지옥의 조건이에요. 다 지나간 건데. 그게 아까워서 못 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건 뭐냐 하면 계속 주님께서 십자가를 덕지덕지 자꾸 가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성도는 구원받았잖아요. 주님께서 가만있을 리가 없지요. 삐용삐용 소방관 동원해서 매일같이 쳐내는 거예요.

특히 우리 과거는 지나갔다. 이걸 매일같이 쳐내요. 고민하고 걱정하지 마라. 지나간 날에 어떻게 살았는지 그것 다시 생각하지 마. 다 지나간 거야. 지나가고 그건 네 이야기 아니고 내가 일부러 그렇게 이끌었어. 왜? 너는 나의 양이니까. 나는 목자니까 너는 양이고 나는 목자니까. 끊임없이 쳐내는 일, 쳐내봤자 내일 되면 이만큼 쌓여있고. 그럼 또 쳐내고, 또 쌓여있고 또 쳐내고.

십계명은 누가 지킨다? 주께서 다 지켜내셨습니다. 그 앞에서 십계명을 통해서 우리는 뭐냐 하면 그 주님을 죽이는데 주님에게 거짓말하고 주님에게 간음하고 주님 앞에서 탐심을 내는 그 주인공들이었어요, 우리 자신이. 나를 대체한 나의 대체물이 예수님에 의해서 새로운 피조물로 있는 겁니다.

그러면 첫째 시간 결론을 내려 봅시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철로에 기차가 지나갑니다. 그럼 우리는 어디 있느냐? 여기에 드론 띄워있지요. 주와 함께 드론 띄우면서 내가 죽어야 될 내 육신이 기차 타고 어딜 가고 있는지를 지옥으로 가고 있는지를 그냥 보지 않고 물끄러미 보는 거예요.

쟤가 너야. 예수님의 과거거든요. 예수님 과거에 너 같은 인간을 껴안고 같이 음부로 내려가는 지옥으로 내려가는 심판 받는 아버지께 버림받는 그 모습을 이미 새로운 피조물로 예수님과 같이 해야 돼요. 혼자 하는 법은 없습니다. 성령과 더불어서 물끄러미 바라보는 거예요. 바라보게 되면 여기에 제3호선 창가 3번 A석에 내가 앉아있어요.

앉아있는데 앞에 있는 아가씨가 계란 하나 잡수랍니까, 이런 거예요. 둘이 결혼해서 애 낳았어요. 드론 띄워서 “아이고 인간이 저래 망했구나.” 이미 마치 팔짱끼고 과거를 주님의 일을 이게 내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지나간 일이죠. 이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기 때문에 드론이 생명이고 내가 살아 있는 것은 여진이죠. 죽었다는 여진이 현재 우리 육신으로 살고 있으면서 좀 있다 요양병원에서 만납시다. 10분 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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