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아

맞아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081223 강구만

아빠와 함께 2018. 1. 16. 11:13
2008-12-23 23:51:57조회 : 2282         
맞아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이름 : 강구만 (IP:125.143.86.159)

십자가를 치워 버린 자리엔 온통 시끌벅적 농담과 장난질만 남았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알려 주시려고 목숨잃음의 댓가


를 치르고 있는데 그 피로 호작질이나 하려고 덤빕니다. 단지 자기 교회를 떠낫다는 이유 만으로 틈만 나면 시빗거리나 찾는


취미생활 입니다. 위선자, 미친자, 오만하고 상식 없는자 라는 잣대를 휘두르면서 심판자의 자리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도 한때는 단지 복음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아끼고 섬겼던 사람들 입니다. 처음엔 영문을 몰랐습니다. 이럴 사람들


이 아닌데 나한테 이러면 않되는데 ,하지만 한번 두번 세번 시간이 지날수록 무엇을 의미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그들 자신이 용서가 되지 않아서 였습니다. 예수 믿어온 내가 만든 '나'란 부풀어진 자아가 영생이란 이름으로 실현되고


존재감을 느낄수 있는 내 교회를 배신하고 떠난 행위는 두고 두고 용서 받을수 없는 짓 이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교회를


 떠난것이 아니었습니다. 궁극적으로 자신 밖에 사랑할 수 없는게 인간인데 ,   저는 그들의 존재를 부정한 죽을 죄를


지은 겁니다. 더구나 좋은 말씀 이라고 책까지 전하는 건방진 죄 까지 더했으니 돌 맞을 짓 한거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존재를 무시 했다고 부정 했다고 예수님을 죽여버린 가해자가 바로 나이기에  할말이 없어야 합니다. 입 가리고 있어야


합니다 . 하지만 복음 앞에선 갈등을 결국 극복하지 못합니다.  차라리 몰랐으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으면....


.그러나  이것이 피할수 없는 팔자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누구처럼 험악한 세월을 살앗다는 고백이나 할수  있을지..


섭섭하신 여러분  길게 봅시다. 그때, 꿈에서 깬것 처럼 진짜 현실을 만날때  지금이 아무것도 아무것도 남길수 없는 인생 


인것을 어차피 알 그날 을 바라보면서 .... 


 


 

 이능우 (IP:116.♡.20.133)08-12-24 06:40 
주님을 사랑하면 다칩니다. 
그러나 다쳐도 고마움으로 다가옵니다. 
주께서 하게 하셨구나 를 알게 하시니 고맙고 감사하지요. 
장로님의 하신일은 주를 사랑하신 마음으로 받고 싶습니다. 
그래도 주안에서 한 형제라고 귀한 복음을 함께 나누고파 하시는 
아름다움을 주님께서는 알 것입니다. 
잘 하셨습니다.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데!
 이근호 (IP:117.♡.145.20)08-12-24 08:55 
몇달 전의 폐부를 찌르는 문구를 하나를 들었습니다. 조현창 성도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수북히 쌓아놓은 신학 논문들보다 더 폐부를 찌르는 문구였습니다. 즉 "예수 믿기 싫은데 잘됐다"는 문구입니다. 교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갈등과 다툼은 이 한마디로 깔끔하게 분석됩니다. 모두들 예수 믿기 싫어 환장해서 핑계조로 내뱉는 말들이 교회를 혼란스럽게 한 겁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 말에 버금가는 폐부를 찌르는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능우 집사님이 말씀하신 '주님을 사랑하면 다칩니다'라는 문구입니다. 
멋진 교회 만들어 보겠노라고 설치는 목사들, 내 교회 갖겠노라고 설치는 교인들, 이들 앞에서 예수 사랑하면 어김없이 다칩니다. 그들이 이런 식입니다. "내 교회 만들겠다는데 방해하면 너 죽-는다"입니다. 
그들의 주장이 이러합니다. "십자가? 웃기고 있네, 그것은 신학의 한 관점에 지나지 않아. 중요한 것은 이 교회가 내 것라는 사실이야. 피? 웃기고 있데 중요한 것은 나를 알아주는 내 중심의 교회가 엄연히 있다는데 있어. 자기 부인? 웃기고 있네 중요한 것은 이 교회 역사로 나로부터 시작해서 나로 말미암아 내 영광을 위해서 있다는 사실이야. 누구든지 내 교회 내가 원하는대로 만들겠다는 방해하는 놈은 다 죽-는다"입니다.  
모든 교회가 이런 식이라면 차라리 예수님만 사랑하면서 다치는 쪽으로 나갑시다. 스데반 집사님 처럼!
 이미아 (IP:119.♡.15.15)08-12-24 22:42 
이 고백 앞에서 또 저의 본심이 들통났습니다. 
요즘 십자가 마을에 들어서면 만신창이가 되어서 나가게 됩니다.

 고관규 (IP:59.♡.163.54)08-12-25 20:29 
에수를 저런 식으로 사랑하면 
맞아여 
증말로 다치드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