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하다가 죽어야지 라는 것은 사명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고 오직 자아라는 욕망일 뿐입니다.
지금 녹취하고 계시는 분들, 사명이 끌고 가시는 분들에게는 이 말이 해당사항이 되지 않음을 말씀드립니다.
(녹취하시는 분들에게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마움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저에게만 해당되는 사건이기에...
지금 대전 강의 1강을 올릴려는 부푼 꿈이 산산히 부서져 쓸어 담을 조각 조차도 남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날라 갔을 때는 얼마 안되었기에 쓸어 담을 마음이 있었는데
녹취하다가 뒈져버려라는 어떤 분의 위로의 말씀과 함께
이제 다 완성된 것이 두 번째 날라갔을 때는
부엉이 바위에 올라 갑니다.
그러면 어떤 분은 그러시겠지요..
지금까지 예수 이름 팔아서 자기 욕심 채웠고
예수 이름 팔아서 자아 실현 했고
예수 이름 팔아서 자기 안정감을 찾았고
예수 이름 팔아서 인정 받으려고 했었다고....맞습니다.
예수 이름 팔아서...늘 예수 이름이나 팔고 돌아다니고
예수 이름이나 팔아 이익보고자 횡설수설하고 ...
도대체 예수 이름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난 잘난 내 자아라는 것 밖에는 없는데요..
매일 부엉이 바위에 올라갑니다.
지금 가장 생각나는 분은 한 아이의 부모님이 생각나네요.
그것도 내 자아를 추스르기 위한 하나의 임시 방편으로....
하나님을 찾고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저주받은 인간에겐 너무나 큰 이질적인 요소라는 생각외에는
달리 없다는 것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기이한 것을 발견한 것처럼..예상치도 못하게 잊고 있었던 것을
다시 되찾은 것처럼 그러합니다.
그 누가 감히 예수님 믿으세요 라고 말할 수 있단 말입니까???
예수님의 십자가요????나는 모르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