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541

흠 있는 언약

흠 있는 언약2024년 11월 24일                본문 말씀: 히브리서 8:7-9(8:7)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8:8) 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8:9) 또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열조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저희와 세운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저희는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저희를 돌아보지 아니하였노라‘언약에 흠이 있다’는 발상은 급진적으로 느껴질 겁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완벽하게 선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흠이 있다면 어디까지나 인간에게만 있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인간이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는 인간 뿐..

주일설교 2024.11.24

십자가의 그림자

십자가의 그림자   2024년 11월 17일               본문 말씀: 히브리서 8:5-6(8:5)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8:6) 그러나 이제 그(그리스도)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5.  who serve a copy and shadow of the heavenly things, just as Moses was warned [by God] when he was about to erect the tabernacle; for, "SEE," He says," THAT YOU MA..

주일설교 2024.11.17

모형

모형 2024년 11월 10일            본문 말씀: 히브리서 8:3-5(8:3)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이러므로 저도 무슨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8:4)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좇아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8:5)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오늘 본문 5절에 보면, ‘모형과 그림자’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타민족과는 달리 ‘모형적 민족’이었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그들 민족 안에서 성막이 있고 그리고 거기서 제사장들이 제물의 피를 내고 육체..

주일설교 2024.11.10

빚진 종

빚진 종2024년 11월 3일          본문 말씀: 히브리서 8:1-2(8:1) 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8:2) 성소와 참 장막에 부리는 자라 이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니라(8:3)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이러므로 저도 무슨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8:4)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좇아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제사장은 자꾸만 하나님께 드립니다. 하지만 막상 메시야는 하나님께 아무 것도 드리지 않습니다. 이로서 두 층의 의미-무의미가 성립됩니다. 하나는 시간 속에 있는 인간들 세상에서 유일하게 의미있..

주일설교 2024.11.03

단번에 쓰레기

단번에 쓰레기 2024년 10월 27일           본문 말씀: 히브리서 7:26-28(7:26)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자라(7:27) 저가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저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니라(7:28)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케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사람들은 자신들이 근원적으로 문제 있음을 못 받아들입니다. 그것은 본인들이 제작한 신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작자가 따로 있기에 그 원리 원칙도 외부에서 주어져야 합니다. 그 원리 원칙..

주일설교 2024.10.27

락에 걸린 인생

락에 걸린 인생 2024년 10월 20일                본문 말씀: 히브리서 7:23-25(7:23) 저희 제사장 된 자의 수효가 많은 것은 죽음을 인하여 항상 있지 못함이로되(7:24)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7: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아무도 질문하지 않는 것에 대한 답을 하나님쪽에서 먼저 내어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제시한 제사 시스템에서 제사장들이 계속 해서 죽어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이 답은 인간들의 일상에서 얻고 싶거나 듣고 싶은 답이 아닙니다. 인간들이 듣고 싶은 답은 자신의 존재를 지키는데 유리한 것을 듣고 싶은 겁니다.하지만 하나님께서 제..

주일설교 2024.10.20

맹세와 율법

맹세와 율법 2024년 10월 13일             본문 말씀: 히브리서 7:20-22(7:20) 또 예수께서 제사장 된 것은 맹세 없이 된 것이 아니니(7:21) (저희는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자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7:22)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보증이란 최종성에 담보를 두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맹세의 보증은 고린도후서 1:22에 나옵니다.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성령님은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즉 최종 상태가 되도록 조치하셨다는 겁니다. 최종 상태에 나타난 분이 바로 하나님께서 최종 승인한 인간..

주일설교 2024.10.13

생명의 능력

생명의 능력( 빈 형식 안에 채워짐)2024년 10월 6일              본문 말씀: 히브리서 7:16-19(7:16) 그는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지 아니하고 오직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된 것이니(7:17) 증거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7:18) 전엣 계명이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폐하고(7:19) (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케 못할지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율법은 육신과 관여합니다. 그런데 이 육신이라는 것이 매우 수상합니다. 육신 내부에 율법은 온전케 할 수 없는 괴물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주셔서 인간 육신의 요구를 배제하시면서 따로 영생을 완성하십니다. ‘영생을 완성한다’는 것은 그냥..

주일설교 2024.10.06

존재와 기능

존재와 기능 2024년 9월 29일                본문 말씀: 히브리서 7:11-15(7:11)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좇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별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뇨(7:12) 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7:13) 이것은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는 지파에 속한 자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7:14) 우리 주께서 유다로 좇아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7:15)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멜기세덱은 왕이면서 제사장입니다. 그런데 이 기능의 원천은 인간..

주일설교 2024.09.29

허리 십일조 레위

허리, 십일조, 레위 2024년 9월 22일           본문 말씀: 히브리서 7:8-10(7:8) 또 여기는 죽을 자들이 십분의 일을 받으나 저기는 산다고 증거를 얻은 자가 받았느니라(7:9) 또한 십분의 일을 받는 레위도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십분의 일을 바쳤다 할 수 있나니(7:10) 이는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날 때에 레위는 아직 자기 조상의 허리에 있었음이니라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활동을 따라하면서 세상을 삽니다. 하지만 이것은 세상을 허비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 많고 많은 사람들은 계속 어디로 가는지 아는 이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저 다른 이들 사는 것과 유사하게 되면 그것은 인생의 정답에 가깝다고 여깁니다.하지만 성경에 보면, 이런 인간들의 활동말고 하나님에 의해서 부름을 받..

주일설교 202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