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막5:15) 무덤이라는 현장에, 인간이 제작한 옷으로 감당되지 않고, 세상 법이나 규칙의 사슬로도 억제시키지 못해서, 거의 짐승에 가까운 모습으로 군대 귀신이 집결한 육체가, 이제는 예수님 앞에서 옷을 입고 죽은 듯이 얌전히 앉아 있다.“이에 귀신 들렸던 자의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저에게 고하매”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보고 있는 눈의 종류가 둘로 갈리었다.“저희가 예수께 그 지경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자기 눈으로 보고 판단한 쪽은 ‘어디서 무당 짓거리하며 마을을 혼잡하게 하는 거야. 썩 꺼져라’하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