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고침과 죄사함 230723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지금 이 성경 이야기가 이미 구약을 지나서 신약시대에 접어들었어요. 구약에서의 선지자 유명한 나단 선지자가 있었죠. 신약에서는 선지자가 그렇게 이야기했던 것을 모아 모아서 이쪽 선지자 모세 이야기 예레미야 이야기 그거 모아 모아서 햇빛을 하나 모으듯이 한 쪽을 예수님 쪽으로 쫙 모아서 예수님이 사람들 속에 말씀을 쭉 비추면 말씀은 볼록 렌즈에서 모으듯이 사람의 마음은 지지지지 지져버리죠. 시커멓게 마음을 타게 만듭니다.
신약시대에서 예수님께서 모으고 모으는 작업을 이제는 그 당시에 소위 성경 말씀을 안다는 유다 사회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너희들은 성경 해석을 어떻게 하는데?” 뭐 아는 척 하면서 “성경해석이 이렇게 해서 바르게 사는 거고.” “아니야. 지지직 지지직. 성경 말씀은 죄에 대해서 고발하는 거야. 니 내부를 고발하는 거야.” 라는 식으로 예수님께서는 활동하게 됩니다. 그중에 한 가지 예가 지난번에는 세례 받는 세례 요한도 지지지 하고 지졌지요.
오늘은 뭐냐 하면은, 지난번에 했던 제자 삼는 것도 그랬고. 제자 삼는 거 다시 이야기하면 베드로가 고기 잡아서 어부 역할을 하면서 나는 고기 잡아서 밥 먹고 살래. 이런 베드로에게 왔을 때 베드로에게 예수님 와가지고 지지지지지 오늘 딱 고기가 안 잡히네. 내가 베테랑인데. 내가 고기에 대해서는 도산데 오늘 따라서 왜 고기가 안 잡히지? 원래 고기 잡히게 돼 있어. 오른쪽에 배에 고기 잡히게 돼 있는데 주님께서 “이리 와! 다 비켜.” 고기 다 훌쳐 보내버렸어요. 거기 와가지고 전부 다 베드로가 그물을 던지면 고기 보이는 기라. 그물을 던지니까 주님께서 “빨리 빠져. 빨리빨리 빠져. 7번 8번 빨리 빠져. 26번 뭐야? 빨리 빠져.” 다 빠지게 했어. 고기 한 마리도 없어. 보니까 또 고기가 있어요. 던지자 다 빠졌어.
그러니까 주님께서 고기가 안 잡히게 만들어 버렸어요. 그게 지지직 지지직 내가 사는 것이 이게 진리가 아니라는 거. 내가 지금 산다고 해서 그게 바른 결과물이 아니라는 사실, 내가 사는 게 아무 의미 없고 나 사는 거 말고 다른 분이 영원히 살아야 된다는 사실을 이렇게 제자들을 통해서 알려주는 겁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탁 해가지고 “선생님. 제가 졌습니다. 제가 죄인입니다. 저 같은 건 상대하지 마시고 저 같은 것은 떠나도 괜찮습니다.” 예수님께서 “니가 오늘 제자해라. 됐어. 그게 제자야. 오늘 제자해. 니가 사람 낚는 어부가 되어라. 이제는 고기만 잡지 말고 사람 낚는 어부가 되어라.” 그래서 베드로로 하여금 주께서 보내준 사람만 하는 거죠.
오늘 본문도 드디어 지지직 지지직 나오는 거예요. 어떤 사람이 자기 가까운 일가친척이 또는 친구들 친척이 아니고 친구가 중풍병 걸려가지고 이 병원 저 병원 온갖 속이 편한 내과 온갖 곳 다 돌아다니면서 해도 이게 중풍병이 낫지를 않는 거예요. 거기다가 또 홈쇼핑에다가 또 사이비 한의사들 나와 가지고 물건 팔아먹는데 그거 해보고 이게 낫지 않아요. 그래가지고 이거 나 어떻게 하면 병 나을까, 어떻게 하면 병 나을까, 라고 생각한 겁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예수님께서 병 잘 고친다는 소문 듣고 그렇게 친구에게 가가지고 병 낫게 하겠다고 그 친구 네 명이 도모를 해서 친구 네 명인지 뭔지 우르르 와가지고 들어오는데 번호표를 뽑으세요. 번호표를 뽑으세요. 이렇게 된 거예요. 하도 사람이 많으니까. 그래서 여기서 또 새치기 작동이 또 작동해가지고 번호표 뽑다가는 우리 친구 거기다가 진짜 아파 죽겠다 싶어가지고 어떻게 뭐 방법이 없는가 보니까 줄을 서도 지붕까지는 안 서잖아요. 지붕에 올라가가지고 바로 새치기도 이게 진짜 역대급 새치기를 한 거예요. 위에 올라가서 친구를 위에서부터 어떻게 침대 채 “균형 맞춰! 균형 맞춰!” 딱 해가지고 위에서부터 지붕을 뚫어요.
주께서 설교하다가 무슨 공사하는가 했어요. 흙이 막 떨어져. 두두둑 이게 뭐야? 그게 지금 멀쩡한 집에 있는 지붕을 뚫고 지붕을 뚫으니까 뭐가 보이겠어요? 하늘이 보이겠죠? 지붕을 뚫고 지붕 사이에서 사람이 내려오는 거예요. 줄 안 서.고 새치기도 그런 새치기가 없다니까요. 줄 안 서고 해가지고 두 명이 “야1 균형 맞춰 잘 해. 한번 기울어져서 친구가 땅에 떨어뜨리지 말고.” “알았어. 알았어.” 해 해가지고 으쌰 으쌰 하고 위에서부터 사람을 내려보내요. 내려 보내니까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화가 났겠어요? 뭐야? 진짜 저 싸가지 저 뭐야?
내려와서 하는데 그래서 일번 순위가 주님께서 있는데 주님께서 지금 다른 환자들 이렇게 하고 있는데 뭐가 와. 내려와. 보니까 중풍병자가 침대 채 내려오는데 발가지고 걷어찰 수도 없고 이거 뭐 어떻게 할 수가 없지요. 근데 그 친구도 같이 내려와왔어요. “뭐야? 너희들은 뭔데?” “친구가 중병에 걸렸습니다.” “그 중풍병에 걸린 건 알겠는데. 왜? 왜 이래?” “낫게 해주시옵소서. 선생님. 선생님 외에는 내 친구는 낳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낫게 해주옵소서.”
이게 인간들이 내 친구가 중풍병은 나았으면 좋겠다고 한 거예요. 그러면 중풍병 나으면 뭐 하는데요? 몸이 건강해지겠지요. 건강해서 뭐 하는데? 건강해서 좋다고 소고기 사 먹겠지요. 건강했으면 뭐 하는데? 생각이 없어. 생각이 없어. 병들었으니까 병들기 전에 그것이 내 친구의 정상적인 모습이고 지금 아픈 것은 내 친구가 정상이 아니고 비정상으로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 이용해가지고, 예수님 사랑하지도 않고요. 믿지도 않아요. 예수님을 이용해가지고 내 친구가 병이나 낫게 해보겠다고 덜렁 이렇게 새치기를 해가지고 들어온 겁니다.
주님께서 “니 나 믿나?” “믿습니다.” “참 너희들 믿음이 참 크다.” 믿음이 커서 큰 게 아니고 이제 큰 믿음 내용이 뭐로 새롭게 채워야 되는가를 예수님 쪽에서 내가 알려줄게. 어떤 믿음이 믿음인지 이제부터 병 고치는 게 문제가 아니고 내 말을 알아듣느냐, 기쁘게 수용하느냐의 여부에 달린 거예요.
“중풍병자 데려와.” 데려와서 침대 채 왔습니다. “내가 니 죄를, 니 죄를 사한다.” 친구들은 뭘 기대했냐 하면은 어디 다리 어디 아프세요? 마사지 해드릴까요? 안 그러면 튜브로 된 크림으로 발라드릴까요? 튜브 약 짜가지고 이렇게 발라드릴까요? 이런 거 생각했는데 “어이!죄인!” 중풍병자가 죄인 하니까 모르는 척했어요. “어이! 죄인. 자는 척 하지 말고 내 말들어. 죄인. 니 죄인이거든.” “예” “죄인은 저주 받아야 마땅하지?” “예” “중풍병 들어도 마땅하지?” “예” “니가 중풍병 안 나아도 마땅하지?” “예” “니 죄인 같으면 니가 여기서 다시 건강하게 가도, 니 죽어서 가도 니가 어쩔 수 없지?” “예” “내가 니 죄를 내가 사하노라.”
그럴 때 그 친구들도 놀랬고 중풍병자도 놀란 거예요. 누구지? 이 사람. 이 사람 누구야? 다른 사람한테는 병 고쳐주는 걸로 유명했는데 이거는 병 고침 받겠다는 것 자체가 죄라고 지적해 주시는 분이 누구냐? 바로 예수님이에요. 예수님이 만약에 의사로 개업했다. 잘 들어봐. 개업했다. 어떤 사람이 와가지고 “중풍병 걸렸습니다.” “아저씨 죄 졌죠?” “어찌 알았지? 어찌 알았죠? 어찌 알았지. 죄져서 내가 지금 몸이 아픈가?” “아저씨의 죄를 사합니다.” 간호사 주사 2대 놔드려. 4,400원 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병을 고치는 것은 고쳐봤자 죄는 지가 병 고치러 왔다는 자체가 죄라는 것을 모른 채 그대로 돌아가요. 적어도 일반 의사한테 오는 거 하고 예수님께 오는 거하고 달라야 돼요. 예수님께 올 때는 뭘 알아야 되냐 하면 고치려고 오는 거 자체가 죄며 이 죄는 병들어도 못 고치고 병에 안 들어도 못 고친다는, 건강한 자도 그대로 지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돼요. 주께서는 병 고치러 오신 분이 아니고 피 흘리러 왔죠. 피. 내 대신 피 바른다고 구원받는 게 아니고 대신 죽으심으로 예수님이 내 대신 죽으심으로 비로소 그것이 그 예수님의 죽으심이 나랑 관련 있다. 내 죄 사함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 이것이 큰 믿음이에요. 그 믿음으로 그 사람은 걸어서 갔습니다.
남들 보기에는 그냥 침대 누워있지 않고 걸어서 감으로써 남들한테는 계속해서 오해하게 만들었죠. “야. 예수님이 니한테 뭐라고 이야기하드노? 어떻게 해서 니가 걷게 되었어?” “어떻게 해서 걷게 된 게 아니고 어떻게 해서 내 죄가 용서받는 그 이야기를 해라. 저분이 내 죄를 용서하는 일을 앞으로 준비해놨대.” 바로 그 이야기, 우리가 교회 올 생각하지 말고 예수님 앞에 내가 왜 와야 되는가를 다시한번 생각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오실 때 우리의 잘못된 것을 지지직 지적하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을 도리어 감사히 여길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