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 221225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우리 아기 첫 성경 이야기. 아무리 세월 지나가도 아기는 더욱더 아기이어야 하는 겁니다. 아기가 어른 되면 안 돼요. 더 어린아이 같이 더 어린아이 같이 그렇게 해야 되는 겁니다. 지난 시간에 예수님이 축복하시고 올라갔을 때 천사 나타나는 이야기 했지요. 왜 인간 사는 세계에 천사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천사가 왜 끼어들어요? 그럼 인간이 열심히 인간의 감정과 의지와 노력 이성적인 판단 합리성 이거 다 뭔 소용이 있어요? 천사가 개입하니까 결국 천사가 개입한다는 말은 인간이 스스로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 지혜와 노력과 열성이 이게 전혀 하나님의 뜻하고는 무관하다는 관계없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거예요. 왜? 왜 그러냐 하면은 인간은 자생적이거든요. 인간은 스스로 노력해서 살아가는 거고 천사는 그냥 보내심을 받는 거예요.
천사는 뭐 배꼴랑해. 뭐 아무 염려 안 했어요. 천사가 옷이 내가 이것밖에 없는데 걱정 하나도 안 합니다. 옷이고 뭐고 그냥 천사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이 일을 시켰다. 그것만 중요하죠. 지금 내가 단벌이냐 옷이 두 벌이냐 그거는 지금 문제가 안 돼요. 자기 계획이나 자기 비전 희망, 천사한테는 다 필요 없는 거예요. 인간에게는 맨날 계획만 세워. 맨날 계획과 목적이 있고 천사는 그런 거 없습니다.
그럼 누가 더 똑똑했던가? 천사가 인간들에게 가르치지요. 왜 쳐다보느냐? 주께서 오시던 대로 올라가신 대로 내려오실 것이다. 이 말은 지금 이거는 인간 세계는 인간의 무대가 아니라 주님의 무대라는 겁니다. 무대 알죠? 연극 무대 같은 거. 이것은 너희들의 활동 무대가 아니라 주님의 활동 무대로서 이 세상에 있는 겁니다. 근데 너희들은 예수님 빼고 이야기해요. 뭐든지 예수님 빼고 이야기해요. 질병청에서 그 여자 의사가 와가지고 처음 와가지고 이번에 뭐 마스크 쓰는 거 좀 단계적으로 완화하게 했는데 이거는 어젯밤에 내가 주님한테 물어보고 했습니다. 뭐 그런 이야기하던가요? 안 하죠. 주님이 왜 거기에 끼어들어요? 뭐든지 예수님 빼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뭐든지 예수님 빼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이 세상은. 그러나 그것은 바로 그래서 인간과 주님은 틀어진 겁니다.
드디어 여기에 오늘은 사도 바울 이야기가 나옵니다. 승천하고 난 뒤에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이 안 보이죠. 예수님이 안 보이니까 예수님께서 그냥 편안하게 쉬고 있는 줄 알았는데 쉬고 있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육신으로 있을 때보다 더 광범위하게 일하는 거예요. 더 광범위하게. 시대를 초월해서 일해요. 그래서 여기 사도 바울이 나오는데요. 이 사도 바울은 이미 주님이 찾아올 때마다 사도 바울은 니가 어떠한 죽음을 죽을 것을 이미 다 알아요. 왜 그러냐 하면은 주님께서 사도 바울에게 찾아올 때 사도 바울을 나중에 죽는다가 아니라 이미 죽은 자로 봤어요. 이게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나옵니다. 너는 이미 나한테 죽은 자예요. 죽은 자이기 때문에 죽은 자 같으면 무엇과 동일하느냐 하면은 한 장만 옆에 이 천사하고, 이 천사가 안 죽잖아요. 왜? 천사는 죽음과 삶과 전혀 상관없어요. 마찬가지로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천사와 같이 죽고 사는 것과 상관없어요. 그리고 천사는 시킨 것만 하잖아요. 여기 사도바울도 그때부터 천사와 같이 죽고 사는 거하고 자기하고 관계가 없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시킨 것만 해요. 그래서 사도 바울이 로마 가는 것도 자기가 계획한 게 아닙니다. 로마 가는 것도 꿈에 나타나가지고 사도 바울보고 “이제는 로마 한번 가볼까? 로마 쪽으로 한번 가야지. 갈 때 배 타고 가라.” “예” 배 타고 갔어요.
배 타고 가는데 배가 풍랑이 일어가지고 그냥 다 뒤집어진다 할 판이에요. 그럴 때 사도 바울은 결국은 내가 로마에 갈 수밖에 없다는 걸 안 상태에서 일부러 중간에 주께서 흔들게 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거예요. 자기와 동행했다는 이유 때문에 200 몇 명이라는 사람이 자기로부터 같이 구원받아요. 그러니까 사도 바울은 하나의 자석이에요. 자석. 막대 자석인데 가는 곳마다 구원받을 쇠붙이가 쩍쩍 갖다 붙는 거예요. 자꾸 다 붙는 거예요. 자기는 뭐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말씀만 전했는데 가는데 보니까 두세 명 붙어 있고 삐리리 피리 부는 소년 같아. 가는데 따라오고 애들 막 따라오는 것처럼.
사도 바울은 본인이 몇 명 건지고 목회 몇 명하고 아무 생각 없어요. 그냥 복음만 전해요. 그 복음이 뭐냐?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부활했다는 것.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부활함으로써 죄 없는 사람, 죄 없게 해주는 사람들만 데리고 간다. 잃어버린 양을 찾듯이 죄 없는 사람을 찾으러 간다. 그 이야기만 할 뿐이에요. 근데 사도 바울은 자기가 종이기 때문에 문방구나 가게의 종은요 아르바이트 학생들은 자기 책임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없어요. 책임은 주인이 지는 거예요. 주인이. 책임은 주인이 지는 거지 본인이 지는 게 아니에요. 시킨 대로 했을 뿐이에요. 히틀러 밑에 그 부하 그 유대인 육백만 죽인 사람이 왜 죽였냐 하니까 시킨 대로 했는데, 그게 정답이에요. 자기는 시킨 대로 했어요. 나는 공무원이기 때문에 나라가 시킨 대로 했을 뿐입니다. 나는 얼마나 착한데 이랬거든요. 아이히만이라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이 재판장에서 이랬어요. 는 시키는 대로 했을 뿐입니다. 그러니까 재판장이 “시킨 대로 하겠습니다. 니 죽으세요.” 그러니까 그 사람은 시킨 대로 했으니까 죽는 것도 시킨 대로 600만 죽이고 지가 사형당한 것도 시킨 대로 해가지고 사형 당하는 거예요. 죽는 것까지 사도 바울이 로마에 가서 처형당하는 것까지 주께서 시키는 거예요. 빼면 안 돼요. 이게 빼면. 이거 도망가야지 이런 게 없어요. 마치 천사와 같다니까.
굉장히 이게 사는 게 자기 계획이 없으면 목적이 없으면 가벼워요. 목적이 없다는 말은 일을 안 한다가 아니라 주께서 하루하루 일을 시키는 맡기는 일이 있어요. 맡긴 일이. 그걸 그냥 하는 거예요. 그 맡긴 일을 통해서 내 죄가 더욱더 드러나게 하시고 죄사함도 동반해서 같이 드러나게 하시는 그 일을 사도 바울이 한 겁니다.
토인들한테 구원 받은 이야기. 멜리데 섬에 가서 구원 받은 이야기가 이렇게 나왔어요. 토인들 까지 구원시켰어요. 근데 본인이 한 게 아니고 사도 바울은 자꾸 왜 나만 가지고 그래? 나는 시킨 대로만 했을 뿐이에요. 시킨 대로. 만약에 니가 나중에 노벨상 받는다면 노벨상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빛나게 했습니다 하면 그때는 화를 내야 돼요. 시킨 대로만 주께서 시킨 대로만 했을 뿐입니다. 시킨 대로만. 공부를 왜 그리 잘해?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에요. 그때는 시키는 대로 하지 말고 별로 딴 게 할 게 없어가지고 했습니다. 공부가 제일 쉬워요. 이런 거지요.
사도 바울이 사울이라는 사람이 처음에 나오는데 갑자기 해같이 주님께서 해같이 빛났어요. 그러면 사도 바울은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예수님 고난 밖에 벗어났습니까, 안 벗어났습니까? 안 벗어났어요.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꾸 사람들 옆에 있는 사람들 다른 사람 어떤가 그런 거 보지 마세요. 위를 바라보세요. 그러면 사는 거 태어난 거 죽는 거 어느 학교 가는 거 하루 한 끼 먹는 거 전부 다 주 안에서 이루어지는 거예요. 주 안에서. 주께서 허락하신 거예요.
그래서 사도바울이 이제 사울이 바울 되어가지고 이제 전도하는데 여기 제목이 뭡니까? 전도 대장, 이 제목 잘못되었어요. 전도 대장이 아니고 시킨 대로 했을 뿐이에요. 전도는 누가 하느냐? 예수님이 전도해요. 사도가 전도 몇 명 했습니까? 단 한 명도 사람들을 구원시킨 적이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냥 복음만 전했지 구원을 시키지 않았어요. 여러분들이 자꾸 전도할 때 실제로 대학교 때 저도 그런 경험했지만 대학생 남학생 보고 선교단체에서 전도하라 하면 애들 사영리 있잖아. 전도지 들고 꼭 이쁜 애들만 찾아가요. 못난 애들 그냥 건너뛰어. 패스 패스 꼭 이쁜 애만. 이게 전도하는 건지 전도를 빌미로 해서 뭔가 작업 거는 건지. 전도는 주님이 하시지 우리는 절대 전도를 못합니다. 그러니까 전도를 하지 마세요. 하지 마는데 주께서 전도하게 만들어요. 또 희한하게. 전도 하려고 하면 하지 마 하고, 전도 그러면 안 할게요 하면 전도 하게 하고. 왜 그렇게 되느냐 하면은 모든 일은 주님의 권한 하에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걸 다시 말씀드리면 이게 뭐와 같다? 이게 두 천사, 천사와 같은 입장에 우리가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배 타고 로마 갑니다. 로마 갈 때 곱게 가면 되는데 또 이 배가 해가지고 배가 파손됐어요. 파손 돼가지고 부서졌는데 그들이 사도 바울 말을 듣고 그들은 이제 구원을 받았어요. 구원을 받았습니다. 어쨌든 간에 오늘 다음 시간에 마지막 하고 여기까지 이야기하겠는데 사도 바울처럼 그냥 아무 생각하지 말고 이미 죽었다 치고 다만 내가 어떻게 몇 살까지 살고 얼마나 성공하느냐 생각하지 마시고 이미 죽은 자로서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은 자로서 시키는 일이 곧 내가 하루하루 주의 삶이다, 이렇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무 걱정하지 말고 아무 염려하지 말고 숙제하듯이 주께서 시키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그래서 나의 일이 아니라 주의 일이 되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