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저주 저래도 저주. 왜? 갇혀있으니까. 있음의 세계에 갇혀있으니까.
우선 있는게 내가 있고 그 다음에 있는게 남이 있고 그 다음에 세상에 다 해와 달과 별이 있고
다 있음의 세계로 구성된 있음의 현실, 있음의 세상, 이것 외에는 다른 것은 의미 없다고
인간들은 이구동성으로 거기서 확정해버렸어요.
있음의 세계에서 만든게 바로 성전 있음이 아닙니까. 성전 있음.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걸 뭐라고 합니까? 헐어버려라.
이 있음을 뭐로 바꾼다? 없음으로 바꾸는거예요. 없음으로.
오병이어에서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 그 기적에서 사람들은 뭘 따라오느냐 하면 떡을 먹고 배부른거죠.
떡은 어떻습니까? 떡은 있지요. 떡을 먹는 나도 있잖아요. 있음이 떡을 먹고 있음이 더 생존되고 크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의 이야기 하는 것은 예수님의 살과 피예요.
살과 피를 마셔라. 식인종 되라는 말입니까? 육회 먹으란 말이예요? 선짓국 먹으라?
아니거든요. 살과 피라고 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거예요.
이거는 죽음을 의미하는 거예요. 죽음을 마셔라. 죽음을. 죽음을 마시는 거예요.
죽어라 이 말입니다. 쉽게 말해서.
그런데 죽을려고해도 안돼요. 살아있는데 죽어버리면 또 기대하게 되요.
죽고 난 뒤에 뭐 주렵니까? 또 기대하게 되어서 안돼요.
그냥 죽어라. 그냥 죽어라. 죽어라 이 명령은 성립이 안됩니다.
사실은 인간에게는. 안되지만 왜 명령을 하시는가?
성령이 오게 되게 되면 정말 죽어요.
이때는 죽는다는 것은 뭐냐 하면은 성령이 오게 되면
예수님의 이미 죽었던 이미 죽으신 그 예수님의 죽음으로 움직이는 살아가는 존재의 등장.
이게 성령받은 성도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은 그 죽음이 동력이 되어서 에너지원이 되어서 살아가는 사람.
나는 이미 죽었다고 죽었다고 하나님께서 확정지어 놓고
이 땅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120세. 너무 키웠나? 아주 짧은 기간이지만 이 땅에서 살게 하는 겁니다.
저승사자지요 뭐. 투명인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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