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8/10-일치된 마음

아빠와 함께 2026. 8. 10. 08:29

인간과 인간 사이에는 마음이 일치되지 않습니다. 살아온 성장과정, 가정환경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수많은 변수들이 침투해 들어옵니다. 상황들이 침투해오기 때문에 그 침투한 상황들, 사태를 본인의 마음이 편집하면서 자신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조립하기 때문에 똑같이 일치된 마음은 아예 없습니다. 

 

그런데 에스겔 11장 19절에 보면 인간과 인간 사이에는 일치된 마음이 없음을 분명히 전제로 깔고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라고 했다는 것은 마음이 도저히 똑같을 수 없는 두 사람, 세 사람, 네 사람 가운데서 우선 하나님의 마음과 그 백성의 마음이 일치된다면 동일한 주님의 마음을 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일치된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겁니다. 
그게 바로 빌립보서 2장에 있는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5절)에요.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되어 있어요. 예수의 마음이니. 열두 제자가 다 마음이 하나 같지 않아요. 그런데 성령을 받고 난 뒤에 그들은 똑같은 복음을 이야기해요.  

그들이 성격이 똑같아진 게 아닙니다. 성격이 똑같아진 건 아닌데 근원적으로 내면 깊은 곳에서 궁극적으로 내미는 마지막 마음은 바로 복음을 내놓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 앞에서 어느 인간도 의롭다 할 인간은 아무도 없다’는 이 점에 대해서 일치된 마음을 주십니다. . ‘주님이여, 제 마음 한번 찍어주세요.’ 이게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하게 되면 기도는 약속대로 기도가 실시돼요. 그 약속 중 하나가 에스겔 11장 19절입니다. 굳은 마음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꿔치기하는 작업을 기도를 통해서 하게 하십니다. 기도를 하게 하시는 마음이 어떤 마음이냐 하는 것은 기도 끝날 때 붙는 이름으로 알 수 있어요. ‘이 모든 것을 주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그 예수의 마음으로 자기 백성의 마음을 밧데리 갈아치우듯이 늘 수시로 갈아치우는 것을 주께서 기도를 통해 하게 하십니다.  

 

굳은 마음은 어떤 마음을 굳은 마음이라 하느냐? 여기 굳은 마음을 돌 같은 마음, 원뜻에 의하면 돌 같은 마음인데 돌 같은 마음이 굳은 마음이죠. 딱딱한 마음, 씨도 안 먹히는 마음, 굳히기에 들어간 마음, 어떤 뭐가 있더라도 이 마음은 내가 양보 못합니다,하고 버티는 마음. ‘버티는 마음’의 반대말이 뭐냐 하면 ‘어떤 사태가 일어나도 나는 수긍하겠습니다.’하는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이에요. 굳은 마음과 부드러운 마음이 대조되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 부드러운 마음이라 하는 것은 원뜻에 ‘고기(살)’같은 마음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주면 주는 대로 어떤 결과가 주어지든 앞으로 미래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든 그것은 주님이 할 소관이지, 내가 미리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거죠. 

 

.‘성령주시면 우리한테 뭐 줍니까?’라는 말이 성립 안 되고 그냥 성령주시면 성령주심이에요. 성령주심으로 끝났어요. 성령은 하나님의 마음, 예수님의 마음이에요. 예수님의 마음을 주게 되면 이게 바로 부드러운 마음이에요. 왜?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어떤 지시를 하고 세상에서 어떤 수모를 당해도 그것을 기꺼이 감수했어요. 그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입니다. 
따라서 일치된 마음이라 하는 것은 각자 당하는 사태는 다 다르더라도 그냥 이런 것, 저런 것 하나 주께서 살리기 위해서 주신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그게 성령이 여러분 속에 있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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