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일 26

180114 이미아님 글 '수련회요약' 댓글

이근호 180114 성도는 진공 속에서도 등장하는 싸워야 될 상대가 있다. '악마'다. 그런데 그 악마는 마치 붕어빵 구울 때 앙꼬 한 덩어리씩 순서대로 집어넣은 것처럼 모든 아담에 속한 자들에게 '자기 의로움' 심보를 심어주었다. 그래서 인간은 악마는 자력으로 이길 수가 없다. '자기 정당성', '자기 합리화', '자기 변명', '자기 존재증명' 빼고 인간의 입에서 더이상 나올 것은 없다. 땀방울이 피방울이 되도록 사력을 다하여 글을 남겨주신 성도님께 감사하고 이 어두운 세상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알리고 싶다. "저주를 요청할 수 있는 자만이 자유 속에 있는 자입니다! " 임청일 180116 "독감에 걸린 외손녀가 아무리 안쓰럽고 보고 싶어도 마음대로 볼 수 없으셨다. 왜? 선지자시기 때문이다. 역사..

임청일 2023.02.09

171229 이미아님 글 댓글

광주강의 녹취를 마치고 이미아 171229 역겹고 더럽고 볼품없고 초라한 것은 다 떼 내어버리고 밀어내고 싶은 것은 다 밀쳐내 버리고 버리고 싶은 것은 다 갖다 버리고 하고 싶은 것은 다 하면서 갖고 싶은 것은 다 갖으면서 살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다 하면서 혼자 의로운 척 혼자 잘난 척 혼자 열심 있는 척 혼자 괜찮은 척 혼자 아는 척 혼자 고상한 척 혼자 믿는 척 혼자 죄인인 척 ........ 사탄이 고맙게도 테두리 쳐준 이것들이 나라고 우기면서 주체의 행태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 사탄이 심어준 주체는 끊임없이 이동해서 더 높이 더 높이 더 높이 하늘 끝까지 닿아보자고 내 이름을 걸었다.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

임청일 2023.02.09

미국 뉴저지 이상현목사님의 음성설교 댓글

임청일 170813 복음을 알아가는 입장에서는 다른 목사님의 설교가 훨씬 어렵습니다 근호목사님의 설교는 내 생각과 다를 때 목사님의 말씀이 옳다는 믿음(?)이 있기에 해결이 쉬운데 다른 목사님의 말씀은 혹시 내 생각이 옳은 것 아닐까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어려움이 없으셨나요,내 고집이 워낙 세서 겪는 어려움인가요? 이근호 170813 4대강 보洑에 갇혔어 그러합니다. 보가 터져서 해석 체계가 깨어지면 복음의 물줄기는 나의 선입견적인 해석체제를 비켜나서 꾸준히 보 주위에 넘쳐흘렸음을 새삼스럽게 알게 됩니다. 이상규 170817 제가 순수 아마추어라서 글을 올리는 것을 망설였는데...... 저는 설교나 강의를 들을 때 그 분이 설교나 강의를 준비하시는 과정에서 먼저 은혜를 받고 강의를 준..

임청일 2023.02.09

선지자와 율법자

아침을 먹고 일상대로 "나의 나된 것"을 열었다. "알림"이 빨갛게 손짓하길래 반가워서(손님은 항상 반갑다)열어봤더니 "신명기99강 선지자와 율법자" 설교에 댓글이 달려있다. "예수님이 준법정신이 없다니 황당하네요"라는 댓글이었다. 답을 하려고 설교를 다시 한번 읽어보았다.도대체 이 설교를 들어본 적이 있단 말인가 하고 놀랐다. 분명히 밑줄들도 다 쳐 있고 색갈들로 입혀져 있는데 생소하게 느껴졌다.이상해서 "내 생각 정리"를 찾아보았다. "주님 앞에서 부끄러울 수밖에 없는그것이 도리어 율법 완성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시옵소서"라고 160907로 정리돼 있었다. 어제 그제 십자가마을에서 댓글을 통해 이미아님과 이상규님의 글중 맘에 들지않는 부분을 지적했던 사건들이 생각났다.싸우듯이 댓글을 달면서, "나"밖..

임청일 2023.02.09

변종 마귀

이번 수련회는 내게는 특별한 수련회다. 남의 글만 항상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못마땅해 하던 내가 글을 쓰게 된 점이 무엇보다 특별하다고 생각된다. 말이 많을수록 자신의 허점만 드러내게 되므로 필요한 말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은 글쓰는 것 자체를 가로막았었다. 어려서부터 남자이면서도 수줍음을 타는 소극적인 성격은 항상 불만이었다. 왜 적극적이지 못하고 소극적이고 부정적일까. 왜 남들처럼 내 자신을 PR하지 못하는가.. 그것이 단순한 성격탓이 아니라 올바르지 못한 부분을 감추고자하는 죄된 성품인 것을 알게 된 요즈음에 와서야 불만없이 받아드릴 수 있게 되었다. 그렇구나 오히려 내 자신을 좀 더 빨리 보게되는 은혜로구나.. 사마리아 여인이 남편이 몇인가 탄로나는 것이 자신을 알게되는 시점이로구나.. 글을..

임청일 2023.02.08

나를 흔들어버리는 만남

바탕화면에 아래한글 파일이 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목사님 설교인가 싶어 클릭해보니 내가 끄적여논 글이었다 십자가마을에 올리려고 쳐보다가 쑥스러워서 그만 포기한 글이었다.다시 읽어보니 와 그때 내 생각이 이랬구나 근데 왜 안올렸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결론은 뭐든지 감추려고하는 잘보이려고 하는 나라는데 도달! 문득 드는 생각이 사진도 찍는데 내 생각도 기록해놓으면 새롭네!!! 블로그에 내 카테고리도 하나 만들어 올려본다 나를 흔들어버리는 만남 광주강의 “나에게 속기” 녹취록이 올라왔다 이렇게 빨리 올려주는 이하림씨가 항상 고맙다 나에게 속는다는 문제로 오목사와 목포로 오는 차안에서 계속 의견일치가 되지않았던 터라 자세히 녹취록을 읽어보았다 내가 주장한게 맞는데 오목사가 내 말을 못알아들은거아냐? 하는 ..

임청일 202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