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강의 132

무당의 중심

대전-75강 사무엘상28장18절(무당이 중심)20211227a (강의:이근호 목사) 사무엘상 28장,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쳐서 싸우려고 군대를 모집한지라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밝히 알라 너와 네 사람들이 나와 한가지로 나가서 군대에 참가할 것이니라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그러면 당신이 종의 행할 바를 아시리이다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그러면 내가 너로 영영히 내 머리 지키는 자를 삼으리라 하니라 사무엘이 죽었으므로 온 이스라엘이 그를 애곡하며 그의 본성 라마에 장사하였고 사울은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내었었더라” 그렇게 시작되거든요. 그리고 난 뒤에 7절에 보면, “사울이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그 ..

대전강의 2021.12.29

실체 없는 믿음(십자가3강)

대전-십자가를 아십니까(3강) 로마서10장13절(실체 없는 믿음)20211129b (강의:이근호 목사) 몇 페이지냐 하면 13페이지 위에서 첫 번째 보면 [하나님 나라로서의 교회]라 있고 그 밑에, 밑에 보면 ‘인간은 종교적 동물’이라고 나오지요. 종교란 말이 나와요. 종교를 가진 사람들 불교나 기독교나 마찬가지고요.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자꾸 위험한 요소를 빼먹고 안전 빵으로 그러니까 안정적으로 믿을만한 내용을 추려서 믿고자하는 경향들이 있어요. 위험한 요소를 의도적으로 빼버린 거예요. 그러나 아무리 빼도 원래 뺀 게 되돌아오게 돼있어요. 인간은. 아까도 말했지만 인간은 안정성을 위해서 내가 믿을만한 안정성을 도모하는데 보탬이 되는 것만 골라서 내가 믿고 싶지만 그동안 너는 들어오지 마, 라고 빼돌린 ..

대전강의 2021.12.01

안전성

대전-74강 사무엘상27장1절(안전성)20211129a (강의:이근호 목사) 사무엘상 27장부터 하겠습니다. 다윗 이야기가 계속 되고 다윗이 쫓겨 다니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쫓기는 모습을 보게 되면, 암중모색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지요. 어두운 데서 더듬어서 물건을 찾는 것. 왜 다윗은 하나님께서 어두운 데서 헤매게 만드는 이유가 뭐냐? 그것은 안정에서 불안정으로 내려가 줘야 다른 계열의 안정성 속에 들어오게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모든 인간은 특징이 뭐냐 하면 안정을 추구하는 데 실제로서는, 안정을 추구하다는 말은 그만큼 본인의 정신이나 마음 자체가 불안정해요. 불안정함이 심리적으로 다 나타납니다. 불안정하기 때문에 불안정한 그 미진한 빠져있는 부분을 마저 채우기 위해서 타인을 공격..

대전강의 2021.12.01

살아있는 십자가-십자가를 아십니까2강

대전-십자가를 아십니까(2강) 갈라디아서1장8절(살아있는 십자가)20211025b (강의:이근호 목사) 시작합니다. 십자가는 불합리합니다. 어느 정도 불합리하냐 하면 인간의 모든 지혜와 지식을 총동원해도 십자가를 알지 못하는 이유가 십자가 자체가 이미 인간의 지혜와 지식의 수준과 그 잠재력을 감안해서 주께서 실시한 구원의 기준의 십자가거거든요. 인간을 충분히 감안한 거예요. 인간세계의 지식을 분류를 해보면 이렇게 분류할 수 있어요. 철학, 과학, 정치, 예술, 그 다음에 종교, 이 다섯 가지로 크게 다 포함이 돼있습니다. 철학이란 말은 사도 바울의 편지에 보면 여러 번 나와요. 세상철학이라고. 과학은 어디서 나오는가? 옛날엔 철학이 과학이었습니다. 그럼 과학은 옛날부터 있었단 말인가? 옛날부터 있었어요...

대전강의 2021.10.27

권력과 종

대전-73강 사무엘상26장8절(권력과 종)20211025a (강의:이근호 목사) 시작하겠습니다. 사무엘상 26장에 광야 나오지요. 십 황무지에 어떤, 황무지를 무대로 봅시다. 대형공연장인 큰 무대, 아무도 거기에 없는 텅 빈 무대에 하나님께서 등장인물을 속속들이 세웁니다. 다윗 편에서 두 사람, 다윗과 그 부하 아비새. 사울에는 아브넬. 이 네 명이 넓은 무대를 이제는 주연급으로 여기 등장해요. 사무엘상 전에 수련회 하면서 나온 책이 [왕의 무대]란 책을 제가 편집 끝내고 출판사에 넘겼는데 거기 마지막 강의에 제가 이런 이야기했어요. 커튼콜 이야기했습니다. 커튼이 쳐져있는 상태에서 다 끝나고 난 상태에서 관객들이 인사 받기 위해서 무대 전면에 나열한 걸 커튼콜. 영화에서도 영화 끝나고 난 뒤에 관객들은 ..

대전강의 2021.10.27

피(십자가1강)

대전-십자가를 아십니까(1강) 사도행전20장28절(피)20210927b (강의:이근호 목사) 두 번째 시간에는 [십자가를 아십니까] 이 책으로 하겠습니다. [십자가를 아십니까]는 1995년도에 나왔어요. 그때는 요런 책 쓰고 나 죽으려고 했는데 아직도 살아 있어요. 이상하게. [십자가를 아십니까] 전체 핵심을 미리 말씀드리면 ‘피 앞에서’에요. 피. 피는 액체지요. 피는 액첸데 어디 있느냐 하면 고체 안에 들어있던 액체가 흘러나온 게 피입니다. 액체 된 피가 주님의 액체가 모든 고체에 대해서 심판하는 이야기. 나는 죽었는데 너는 왜 안 죽었느냐 그런 이야기에요. 아버지께서 나를 피를 내게 했다. 다른 말로 해서 아버지께서 나를 죽이셨다.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다? 모든 이 세상에 들어온 작자들은 죽여 버..

대전강의 2021.09.29

생생한 육

대전-72강 사무엘상25장41절(생생한 육)20210927a (강의:이근호 목사) 오늘은 사무엘상 25장 39절부터, “다윗이 나발의 죽었다 함을 듣고 가로되 나발에게 당한 나의 욕을 신설하사” 신설이란 말은 그동안 원통했던 것을 모든 진실이 밝혀져서 부끄러움이 눈 녹듯이 다 내려갔단 뜻이에요. “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나발의 악행을 그 머리에 돌리셨도다 하니라 다윗이 아비가일로 자기 아내를 삼으려고 보내어 그에게 말하게 하매” 그렇게 돼있거든요. 이 대목에서 두 가지 끄집어내시면 되는 겁니다. 여러분 아시는 이야기할게요. 세상에 두 가지의 원료가 투입되지요. 인간과 인간들. 인간이 범죄 하고 난 뒤에 대지를 땅으로 삼았잖아요. 땅의 세계는 누구의 세계다? 사람..

대전강의 2021.09.29

율법 완성

대전-133강 마태복음28장19절(율법완성)20210726b (강의:이근호 목사) 첫째 시간 이야기한 것 다시 한 번 중요한 것 해드리면 하나님이 계시다는 이것이 그냥 계시는 게 아니고 누가 만들었느냐를 표현적으로 그렇게 결합이 돼야 온전한 의미가 되는데 온전한 의미를 얻고자하는 이유가 뭐냐? 그런 것까지 알아채는 내가 온전하다고 자부하고 싶은 겁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은 뭐냐 하면 이거에요. 거세에요. 절단이에요, 절단. 잘라버리는 겁니다. 뭘 자르느냐 하면 하늘과 땅은 거세됐다. 땅이 잘려진 거예요. 절단된 거예요. 끊어진 겁니다. 왜 끊어졌느냐 하면 연결자가 하늘에서 보냈다는 말은 끊어진 상태라는 뜻이에요. 연결자가 없으면 계속 끊어져있고 끊어졌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 연결자가 ..

대전강의 2021.07.28

상처의 전이

대전-71강 사무엘상 25장10절(상처의 전이)20210726a (강의:이근호 목사) 오늘 사무엘상 25장하겠습니다. 사무엘상 25장에는 주인공이 세 명 나와요. 한 사람은 아비가일이고 남편이 있는데 이름이 나발, 그 다음에 등장하는 사람은 다윗의 일단, 다윗의 일행. 이 세 사람이 주인공이 되어서 사무엘상 25장을 다 끌고 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들 셋 조합에서 A란 사람, B란 사람, C란 사람 이 셋 조합에서 C를 다윗이라 본다면 A, B 나발과 아비가일은 부부였습니다. 부부였는데 다윗의 개입으로 말미암아 이 둘 사이가 찢어집니다. 둘 사이가 찢어져요. 다윗이 개입해서 찢어졌다는 말은 다윗이 여기 등장하지 않았으면 일단 나발과 아비가일 관계는 찢어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이건 뭐냐 하면 평탄 또..

대전강의 2021.07.28

나다운 것

대전-132강 마태복음28장10절(나다운 것)20210628b (강의:이근호 목사) 마태복음 28장 1절 보게 되면 부활의 이야기였고 마리아, 제자들은 예수님 부활될 줄 몰랐습니다. 이 말은 부활 자체가 인간세계에서는 인간의 머리에서는 인간의 한계 바깥의 이야기에요. 그래서 부활을 믿는다는 말은 완전히 거짓말이에요. 자기의 능력 밖의 이야기에요. 부활을 안 믿는다는 게 정상이고 부활을 만약에 믿게 되면 나는 없다가 돼야 정상이에요. 나는 기존의 나의 모든 것이 박살나고 밟혀도 부활만 알았다는 그걸로 저는 충분해요. 그걸로 나는 대만족입니다. 감사합니다가 나와 줘야 그게 부활을 믿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활도 믿고 돈 믿고 다 믿고, 부활 자체가 뭔가 이상해, 잘못된 거예요. 왜냐하면 인간은 자기가..

대전강의 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