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관심병자 관심종자 관종

아빠와 함께 2024. 11. 25. 18:53
사랑하는 사람에게든, 가족에게든 혹은 인터넷상에서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원하지만, 그 관심을 받기 위한 행동의 수준은 저마다 다르다. 이 때 그 정도가 심해 남이 보기에 눈꼴 시리거나 다소 병적인 증세가 있을 경우 이를 가리켜 관심병이 있다, 내지는 (그 사람이) 관심병자다, 관종(관심종자)이다 같은 표현이 쓰인다.

'관심병' 자체는 실제 의학 용어가 아니지만 실재하는 병/병명도 존재한다.
  • 연극성 성격장애: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성격이 병적일 정도로 심해서 일상생활을 힘겨워하는 정신병.
  • 뮌하우젠 증후군: 관심을 받고 싶어서 질병을 꾸며내는 경우.
  • 공상허언증: 관심을 받고 싶어서 거짓말을 꾸며내는 경우.
  • ADHD, 성인ADHD : 자제력이 없고 충동적인 행동으로 관심을 받으려 하는 경우.

토크 예능 비정상회담에서도 관심병과 관련해서 독일, 이탈리아 등 많은 유럽 국가에도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나름의 명사가 있다고 밝혔다. 즉, 만국 공통이다.

기업체나 연예인들이 관심병에 걸리면 노이즈 마케팅이 된다. 특히 연예인은 관심병에 걸리기 매우 쉬운 직종이기도 하다. 인지도나 대중의 관심도가 수익과 직결되는 직업 특성도 있고, 반대로 처음부터 '유명해지고 싶어서' 연예인을 지망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기레기 역시 이에 해당할 수 있는 데, 이들에게 시청자의 관심[2]은 곧 돈이기 때문이다.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인간은 말씀에 침투하지 못하는가  (0) 2024.11.27
  (0) 2024.11.27
경로  (0) 2024.11.25
악마가 가르치는 말씀  (0) 2024.11.25
다 주님의 인생  (1)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