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로

아빠와 함께 2024. 11. 25. 18:45

도대체 이스라엘 백성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율법만 남고 그들은 멸망했는가, 그게 31장, 32장에 나옵니다. 아주 길어요. 31장26절을 보면 이렇습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사람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 율법책을 가져다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곁에 두어 너희에게 그 다음에 뭡니까? 너희에게 증거가 되게 하리라. 그래서 이 언약궤를 뭐라고 하느냐, 증거궤라고 하는 겁니다. 증거궤.

어떤 식으로 증거한다 말이냐, 뭐가 증거궤 적인 기능을 발휘한다는 말인가, 그냥 상자인데. 그 상자가 나중에 불타버려요. 누가 불을 지르느냐, 하나님이 질러버려요. 바벨론을 통해서. 언약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무서우니까 근처에도 오면 죽는다고 그렇게 무섭게 엄포를 놨던 언약궤를 이방민족은 가볍게 불태워버려요. 가볍게 들어와서 가볍게 불태워버립니다.
왜 이방민족은 언약궤 건드려도 안 죽는 이유가 뭡니까. 언약궤의 효용이 끝났기 때문에 그래요. 건전지 약발 다 됐잖아요. 그러니까 이스라엘은 멸망받을 이방인과 다를바 없다는 그걸 들추어내는데 증거의 기능이 완료가 된 겁니다. 

 

이제는 언약궤가 불태워져도 괜찮아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어도 괜찮아요. 왜? 충분하게 어떤 인간도 나를 알아본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그 증거 역할을 주님이 언약궤로서 다 보여줬습니다.
율법책과 언약궤를 나란히 함으로서 율법은 살아났지만, 언약궤는 불태워 없어집니다. 없어짐이 증거가 되는 거예요.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서 없어짐이 바로 증거가 되는 거죠. 없는데 그게 증거가 돼요. 없음으로 증거가 되는 거예요. 예수님이 이교회 저교회 부흥회 오셨더라. 이러면 증거가 안돼요. 없어야 돼요. 아무리 찾아도 없어야 돼요. 주님은 없는 분이에요. 없는 분이 우리로 하여금 구원의 일을 만들어내십니다.  

 

32장8절에 이 일이 과연 이스라엘에게만 해당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자가 열국의 기업을 주실 때, 인종을 분정하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민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When the Most High gave the nations their inheritance, When He separated the sons of man, He set the boundaries of the peoples According to the number of the sons of Israel. 이게 뭐냐 하면 모든 민족들 속에 이스라엘이 언약과 관련된 이스라엘이 모든 민족속에 흩어진다는 뜻이지요. 흩어짐과 동시에 이스라엘에게 있었던 그 사태가 나머지 모든 이방민족에게 동일하게 이루어져서 그들도 이스라엘 멸망한 것처럼 그들도 멸망하는 겁니다.

32장15절에서 17절까지   “그러한데 여수룬이 살찌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부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며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경홀히 여겼도다” 제가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가볍게 여기고자 했던 그 의도, 무슨 의도를 가지고 무엇을 얻고자 그렇게 합니까? 무엇 때문에 그렇습니까? 신을 내가 알아서 고르겠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신보다 내가 우선되니까. 나는 내 잘되기 위해서 살아왔기 때문에 내가 신을 선택하는 것도 나한테 유리한 신을 내가 선택할 권리가 있다. 나는 나의 자유를 그 어떤 누구로부터 구애받지 않는 자유를 나는 발휘하겠다. 이게 바로 숨겨진 마귀의 본성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마귀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의 알지 못하던 신, 근래에 일어난 새 신, 너희 열조의 두려워하지 않던 것들이로다”  18절에, “너를 낳은 반석은 네가 상관치 아니하고 너를 내신 하나님은 네가 잊었도다” 너를 낳지 않은 반석, 너희들은 추구하게 되고, 20절에 그들은 심히 패역한 족속이고 무신한 자녀다. 신이 없는 자녀다. 그래서 22절에, 내 분노가 불이 일어나서 모든 음부와 땅을 사른다. 이제 여러분들이 인류의 마지막 재앙이 물이 아니고 불로 떨어지는 이유를 아시겠지요. 하나님의 말씀이 이스라엘을 통해서 전체 다 퍼졌기 때문에. 모든 말씀이 저주의 말씀이 가있기 때문에 그들은 언제 불심판 받아도 그들은 할 말이 없습니다.

32장39절,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자 없도다”  십계명에 나오지요. 나외에 다른 신은 없다. 다른 신은 없는데 왜 자꾸 인간들은 여호와 말고 다른 신을 섬기니까 인간 내부에서 뭐가 나와요? 상상하는 하나님이 자꾸 나오는 거예요. 그래놓고 내가 믿으니까 이건 참된 신이라고 자꾸 억지를 부리는 겁니다.

그 다음에 33장 봅시다. 열 두지파에게 하나님이 복을 내리십니다. 아, 참, 이게 32장과는 좀 안 어울리지요. 실컷 욕해놓고 이제는 복을 내린다니 이건 복이 무슨 효과가 있겠어요. 저주받기로 확정되어있는데. 그것은 바로 ‘경로’입니다. 경로. 경로를 아는 것이 복이에요. 망할 때 망하더라도 망하는 경로가 주께서 이런 경로를 주셨다 한다면 비록 이 세상에서 망해도 구원받습니다.
그래서 광야에서 40년동안 사람들이 많이 죽었잖아요. 다 지옥간 게 아니에요. 자기 백성을 망하게 함으로서 하나님이 하나님 자신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방식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 주의 백성입니다.

34장에 들어가면, 드디어 모세가 죽습니다. 33장에서 축복을 해주는데 축복은 모든 것이 다 마무리되고 주님에 의해서 새로운 이스라엘이 만들어질 때 그들의 경로, 그들이 죄지은 경로가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복으로 바뀌는 주님의 자신의 경로가 돼요. 니는 죄지었지만 나는 그게 복이라고 이해해야 된다. 그렇게 알려주는 거예요. 나중에 예수님이 오셔서 그걸 말씀해 주시지요.

34장에 모세가 죽습니다. 그런데 그 모세가 죽으면서 묘지가 없지요. 모세의 시체를 니가 찾아서 ‘내가 모세의 시체 앞을 영원토록 섬기리라.’ 그러한 쓰잘데기 없는 짓은 하지 마라. 모세는 이미 천상의 존재니라. 마치 예수님과 같지요.  

하나님 아버지, 신명기를 보았습니다. 주께서 말씀이 말씀되기 위해서 철저하게 자기 백성을 사용하셨던 것처럼 오늘날 저희들도 철저하게 사용하셔서 어느 것 하나 놓치지 말고 사용하셔서 십자가의 다 이루심만 드러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24.11.27
관심병자 관심종자 관종  (1) 2024.11.25
악마가 가르치는 말씀  (0) 2024.11.25
다 주님의 인생  (1) 2024.11.17
평행선은 없다  (0)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