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542

복음의 대칭성

복음의 대칭성 2020년 8월 2일 본문 말씀: 빌립보서 3:13-14 (3: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KJV 13. Brethren, I count not myself to have apprehended: but this one thing I do, forgetting those things which are behind, and reaching forth unto those things which are before, 14. I press toward the mark for the prize of th..

주일설교 2020.08.03

십자가와 부활

십자가와 부활 2020년 7월 26일 본문 말씀: 빌립보서 3:10-12 (3: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3:11)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3: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사도의 관점은 자신의 구원에 있는 게 아닙니다. 자신의 구원에 이 세상 실제성의 핵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있습니다. ‘인간 구원’이 우선이냐 아니면 ‘예수님의 죽으심’이 우선이냐를 놓고 그 차이성을 말해줍니다. 즉 ‘내가 구원받는데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유용했다’는 식이 아닙니다. 그렇게 된다면 예수 믿음으로 ..

주일설교 2020.07.29

배설물

배설물 2020년 7월 19일 본문 말씀: 빌립보서 3:8-9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사람이 하나님을 언급한다는 것은 참으로 건방진 일입니다. 나름대로 자신을 유한한 존재로 여기고 하나님을 자신을 능가한 무한한 대상으로 여겨서 책망 받을 것은 미리 대비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보장받지를 못합니다. 요한복음에 의해서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아들’ 관계로 나타나십니다. 즉 아들을 아들로서 인정하지..

주일설교 2020.07.19

그러나

그러나 2020년 7월 12일 본문 말씀: 빌립보서 3:7 (3: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사도가 개인적인 견해를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겁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들은 이 사도의 고백과 동일한 고백을 하기에 하나님께서는 이 사도의 고백마저 하나님의 계시가 되는 겁니다. ‘하나님의 계시’란 세상이 진행되는 원리와 원칙을 보여주는 겁니다. 즉 그동안 사도는 본인에게서 나오는 모든 것이 자신이 자신을 살리는 식으로 살아왔다는 겁니다. 이런 안목은 그리스도를 만나보지 못한 자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겁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너 나 할 것 없이 출생할 때 가지고 나오는 목숨이라는 것이 자아를 지옥가게 만드는 성질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달..

주일설교 2020.07.13

율법의 관

율법의 관 2020년 7월 5일 본문 말씀: 빌립보서 3:4-6 (3: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니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3:5) 내가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3:6)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복음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사도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합니다. 이 원리는, 사도와 주님 사이에서 이미 형성된 겁니다. 즉 사도의 현재는 예수님의 과거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과거사를 무한히 반복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이 땅에 세계를 다녀가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는 특수한 나라를 지목해서 그 나라에 오셨습니..

주일설교 2020.07.10

개같은 인생

개 같은 인생 2020년 6월 28일 본문 말씀: 빌립보서 3:1-3 (3:1)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3: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 (3: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 빌립보에 있는 성도에게 당부하기를 “기뻐하라”고 합니다. 그 이유가 충분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힘으로 생겨날 수 없는 현상이 그들에게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요한복음 1:12-13을 가지고 말씀드립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

주일설교 2020.06.29

주님의 윤리

주님의 윤리 2020년 6월 21일 본문 말씀: 빌립보서 2:25-30 (2: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2:26)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2:27)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2:28)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2:29)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2..

주일설교 2020.06.22

예수의 일

이근호 20-06-14 13:36 예수의 일 2020년 6월 14일 본문 말씀: 빌립보서 2:19-24 (2:19)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2:20) 이는 뜻을 같이 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2:21) 저희가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2:22)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비에게 함 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2:23)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 것을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2:24) 나도 속히 가기를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사도가 자기 말고 다른 사람을 빌립보 교회에 소개합니다. 사도 바울만을 듣기를 원했던..

주일설교 2020.06.14

제사에 합류(빌2;17-18) 200607 이근호

제사에 합류 2020년 6월 7일 본문 말씀: 빌립보서 2:17-18 (2: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2: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여기 사도 바울이 나오고 ‘너희’라고 불리는 자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들의 공통점은 ‘기쁨’입니다. 인간이 이 세상에서 기존의 몸을 지키고 살려고 하면 아무리 해도 기쁨을 오래 유지 못합니다. 평범하게 살려고 해도 그것조차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따라서 사도와 성도들끼리 고유가 되는 기쁨은 기존의 몸을 지키겠다는 의지에서 나온 게 아닙니다. 사도는 자신의 몸을 관제를 드린다고 했습니다. ‘관제’란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 위에 포도주를 붓는 의식을 ..

주일설교 2020.06.08

그리스도의 날(빌2;15-16) 200531 이근호

그리스도의 날 2020년 5월 31일 본문 말씀: 빌립보서 2:15-16 (2: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2: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인간은 자기 몸을 자신이 관리하고 챙기려고 합니다. 여기에 동원되는 것이 시간과 공간입니다. 공간은 눈에 보입니다. 눈에 보여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통해서 ‘자기 몸의 구원’에 도움이 되는 식으로 처신하려고 합니다. 조금씩 자신의 정신을 ‘익어가는 식’으로 조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몸’을 하나도 살려두지 않는 쪽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

주일설교 202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