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542

중첩된 믿음

중첩된 믿음 2023년 2월 19일 본문: 디모데후서 1:3-5 (1:3)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1:4)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사도에게 있어 디모데의 신앙은 신기함과 동시에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당연한 현상이 아니라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곧 ‘사건이 있어야 생겨나는 일’로 보고 있습니다. 디모데에게 있는 이 신앙은 디모데의 외할머니에게도 있었다고 말합니다. 구약의 율법이 이해하면서 새로..

주일설교 2023.02.19

마음의 증강현실

마음의 증강 현실 2023년 2월 12일 본문: 디모데후서 1:1-2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1:2)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사도의 주장에 의하면 하나님은 결코 아들 되시는 예수님을 떼놓고 따로 인간에게 찾아오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과 결부되지 아니한 채, 하나님을 부르는 것은 우상이 됩니다. 아들과 결부된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을 배제하시는데 이는 2000여년 전의 대체불가 살인사건과 관련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이 누구신가 만이 아니라 인간들이 과연 어떤 자들인지까지 아울러 나타내줍니다...

주일설교 2023.02.13

나무와 열매

설교노트 나무와 열매 2023년 2월 5일 본문 말씀: 디모데전서 6:17-20 (6:17)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6:18)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6:19)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6:20) 디모데야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고 거짓되이 일컫는 지식의 망령되고 허한 말과 변론을 피하라 (6:21) 이것을 좇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사도 바울의 이야기가 상당한 독선적으로 들릴 수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잘..

주일설교 2023.02.05

환자들

환자들 2023년 1월 29일 본문 말씀: 디모데전서 6:15-16 (6:15)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6:16)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돌릴지어다 아멘 마귀는 인간들을 환자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것도 정신병 환자들입니다. 자신의 병든 것을 모르는 환자말입니다. 그들은 폐쇄적인 마음 구조를 갖고 있기에 그저 눈에 보이는 것으로 세상 전부를 설명하려 합니다. 대표적인 사람들은 과학자들입니다. 우주의 생성부터 발달, 그리고 인간의 뇌의 구조와 의식에 이르기까지 전부를 인간의 지혜로..

주일설교 2023.01.30

세상의 법정화

세상의 법정화 2023년 1월 22일 본문 말씀: 디모데전서 6:13-14 (6:13) 만물을 살게 하신 하나님 앞과 본디오 빌라도를 향하여 선한 증거로 증거하신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내가 너를 명하노니 (6: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나타나실 때까지 점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우주를 대표하는 세 분이 등장합니다. 한 분은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이십니다. 다른 한 사람은 본디오 빌라도입니다. 다른 한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본디오 빌라도의 역할은 예수님을 만나서 주님이 왜 심판주이신가를 드러내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 구조에서 인간들은 어디있지요? 인간들은 모두 본디오 빌라도 쪽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인간 각자 마음 속에 본디오 빌라도가 투명하게 들어 있다고 봐야 한다는..

주일설교 2023.01.22

책임없는 삶

설교노트 책임 없는 삶 2023년 1월 15일 본문 말씀: 디모데전서 6:11-12 (6: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 사도가 ‘피하라’하는 것은 ‘돈 사랑’입니다. 그리고 ‘취하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생입니다. 하지만 영생은 하나님에 의해서 못 따먹는 것으로 따로 확고하게 언질하신 적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 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

주일설교 2023.01.16

갈라진 내부

갈라진 내부 2023년 1월 8일 본문 말씀: 디모데전서 6:9-10 (6: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인간 내부에는 하나님께서 찾고자 하는 것이 없기에 인간이 내세우는 것은 구원하시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인간을 찾아오시는 이유는, 그들 안에 악이 주인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옥 이외에 갈데없는 인간 속에 하나님께서 찾아오십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건질 게 발생되는 겁니다. 원래 인간 세계는 갇혀 있습니다. 마가복음 1:10에 보면, “곧 물에서 올라..

주일설교 2023.01.11

말씀의 막

말씀의 막 2023년 1월 1일 본문 말씀: 디모데전서 6:7-8 (6:7)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6: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사도가 생각하는 성도는 더는 자기 자신을 위해 살지 않는 자입니다. 이 사실을 위해 하나님께서 성도를 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족함의 차원을 제대로 파악할 줄 압니다. 즉 ‘아무 것도 없어도 있는 것으로 족하다’가 아니라 ‘주님으로 인하여 족하다’는 겁니다. 이러한 성도의 모습은 사울에서 사도 바울로 바뀌는데서 드러납니다. 사람들은 성경을 보면서 ‘상당히 괜찮은 나’로부터 시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작은 그렇게 하는게 아닙니다. 사울의 신념과 사울의 신앙에서 출발해..

주일설교 2023.01.01

예수님만 나옴

예수님만 나옴 2022년 12월 25일 본문 말씀: 디모데전서 6:3-6 (6: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치 아니하면 (6:4) 저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훼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6: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6:6) 그러나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사도는‘그리스도의 말씀’과 ‘세상 교훈’을 구분합니다. ‘세상 교훈’마음을 부패케하고 사람을 교만하게 만들고 악한 생각을 하게 하며 진리가 아니고 합니다. 이는 곧 ‘그리스도 교훈’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결국 모든 인간들에게 다..

주일설교 2022.12.25

종과 상전

설교노트 종과 상전 2022년 12월 18일 본문 말씀: 디모데전서 6:1-2 (6:1) 무릇 멍에 아래 있는 종들은 자기 상전들을 범사에 마땅히 공경할 자로 알지니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으로 훼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6:2) 믿는 상전이 있는 자들은 그 상전을 형제라고 경히 여기지 말고 더 잘 섬기게 하라 이는 유익을 받는 자들이 믿는 자요 사랑을 받는 자임이니라 너는 이것들을 가르치고 권하라 모든 인간은 상전이고 싶어합니다. 왜냐하면 상전은 힘의 서열로 매겨지는 이 세상에서 높은 자리에 있고 강한 자라는 인상을 받기 때문입니다. 서러움의 대상이 아니라 흠모의 대상이 상전입니다. 따라서 모든 인간들은 현 자신의 처지가 아무리 비참한 노예에 있더라도 언젠가는 자신도 힘을 가진 상전을 염원합니다..

주일설교 202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