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643

‘지옥의 문은 어디 있느냐’

하나님을 직접 만나게 되면 인간은 없는 존재, 즉 있으나마나한 존재로 드러납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이 다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다루시면서 인간들이 기대하는 결과보다 세상의 운영 규칙을 나타내십니다. 이 운영 규칙이 언약입니다. 이 언약을 위해 마지막 때에 나타나신 분이 예수님, 곧 주님이십니다. 평소에 선지자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살아왔습니다. 이는 인간이란 결코 뼈다는 사실에서 벗어날 수 없는 안목을 가지는 것이 하나님의 안목을 아는 자라는 겁니다. ‘산다는 것’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나를 통해서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식으로 우리 성도는 살아 있었던 겁니다. 하늘의 땅을 몰고 오실 분이 메시야로서 그분에 의해서 천국과 지옥도 나뉘어지게 됩니다..

내 생각 정리 2022.03.01

reset

장차 메시아가 오시면 그 메시아가 우리로 하여금 종이 되고 백성이 되고 신부가 되게 하시는 거예요. 그렇게 되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내가 주인공인 이 자리가 주님 앞에 뺏겨야 합니다. 뺏기는 이것을 가지고, 뺏기고 다시 주는 이걸 ‘창조’라고 하는 겁니다. 그동안 인간은 마귀에 속아서 비창조, 창조를 훼방하고 방해하고 존재가 되었어요. 이 몸을 빼앗겨야 한다고요. 빼앗겨서 내 몸이 아니고 주님의 몸이 되도록 빼앗겨야 해요. 빼앗길 때 그냥 오는 것이 아니고 강제로 와서 주께서 찾아오시면 분노 가운데 오시는데 십자가가 분노고 하나님의 저주 아닙니까. 그 저주 앞에서 내가 이 육신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홀라당 다 빼앗겨야 하고 부정이 되어야 해요.택한 백성은 압니다. 하나님께서 친다는 것을...

내 생각 정리 2022.03.01

수동성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중의 최고의 체험은 자신이 도외시되는 체험입니다. 나 없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겁니다. 예를 들면, 운전하면서 잠시 눈을 딴데 돌리는 순간, 다른 차와 부딪쳤다 칩시다. 누가봐도 전방주시를 못한 나의 책임입니다. 하지만 더 깊이 생각해 봅시다. 왜 전방주시를 못하고 관심을 그순간 딴데로 돌리게 했나요? 그것은 내가 나의 것이 아니고 나의 주인이 아님을 말해주시는 주님의 개입 때문입니다. 인간이 메시야와의 관계는 이런 식으로 맺어집니다. 아무 것도 내 쪽에서 한 것도 없이 메시야에 찾아드는 겁니다. 2등으로 결승점을 통과한 선수를 향하여, 그 선수를 응원하던 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조금만 힘을 더 내서 달리지 않는가? 그러면 앞 사람을 제치고 우승했을 것이다”고 말입니다. 이 ..

내 생각 정리 2022.03.01

모든 자연이 빛과 어두움으로 나뉨

자연은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말씀이 없는 자연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별이나 새나 잡초까지 하나님의 인격성과 연결되어 있다고 보시는 겁니다.이처럼 자연은 그냥 객관적 탐사의 대상이 아니라 어떤 인격적인 분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연은 말씀을 드러내기 위해서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이 신약에 와서는 구체적 인물로 인간 세계에 나타났습니다. 동방박사들에게는 아기 예수님입니다. 그들은 하늘의 별이 이끄는대로 해서 아기 예수님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되면 그들은 별을 본 것이 아니라 빛을 본 겁니다. 하나님 쪽은 모든 것이 빛과 어두움, 어두움과 빛으로 나뉘어버려요. 달리 말해서 하나님 쪽에서 자연은 그냥 객관적인 자연이 아니고 살아있어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꽉 차 있습니다..

내 생각 정리 2022.03.01

지식과 지혜

지식이란 인간 자신이 자기를 살려보기 위해 쌓아놓은 것, 하나님의 창조성과 연결점이 전혀 없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왜 거기에 존재해야 하느냐를 더불어 말해야 한다. 내가 나를 위해서 사는 이것이 오답일 수가 있다. 하나님께서 진정 세상을 만들었다면 그 만드신 것은 더불어 만들었는데 우리는 만든 것 중에서 자기에게 굳이 관심 가질 필요 없는 해와 달과 별이나 번개 치고 남풍이 부는 이런 것을 다 치워버리고 나머지를 가지고 ‘나는 뭡니까? 나는 어떻게 살면 돼요?’라고 우리 중심적으로 나오는 그 자체가 이미 오류가 있다는 말입니다.뭔가 전체를 아울러서 해답을 얻어야지 내가 아쉬운 것만 따로 낚아서 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이런 것은 옳지 않은 겁니다. 오늘날 인간이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세워놓은 종..

내 생각 정리 2022.03.01

예수를 안은 새로운 실존

우리가 이 세상을 좋아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자신이 멸망했다는 겁니다. 우리 힘으로 세상을 끊고 세상 유혹을 벗어난다?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 하지만 우리 속에 침투하신 주님께서 우리가 어떤 식으로 세상을 좋아하고 돈을 좋아하는지를, 구원받게 하시면서 가로수에 적혀 있는 ‘세상 좋아함, 세상에서 출세함, 세상에서 성공하고 싶음, 남에게 기죽기 싫음’ 그러한 요소가 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전부 다 나의 현주소, 나의 본 모습이라는 것을 만끽하면서 예수님의 피로만 구원되도록 이끄시는 겁니다. 이것도 모르고 예수 피로 일단 자기 수치를 가려놓고 그 다음에 ‘무슨 착한 일을 하면 됩니까? 헌금 낼까요? 교회 봉사할까요?’ 이런 것을 덧붙이면 그것이 구원되는 겁니까? 그 자체가 무화과 나뭇잎입니다. 하나님의..

내 생각 정리 2022.02.26

말씀이 먼저 있고

성경말씀을 우리가 지킨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성경을 처음부터 살펴보면 우리가 말씀을 지키는 것이 아니고 말씀이 우리를 만들어내는 겁니다.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 다 이미 말씀 속에 들어 있습니다. 마치 바다위에 나뭇잎이 떠 있으면 나뭇잎은 자기가 헤엄을 친다고 생각하지만 물결이 그 나뭇잎을 받치고 떠내려가도록 하지 않습니까? 말씀이 우리보다 더 크고 우리가 있기 전에 말씀이 먼저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에 보면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말씀이 먼저 있고 그 다음에 코끼리든 사자든 있고 우리 인간도 태어났는데 우리는 그 사실을 모르고 평소에 나 먼저 있고 말씀은 나중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잘못된 겁니다. 태어날 때부터 성질이 더러워서 그래요.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은 말씀을 위해서 있는 것인데 ..

내 생각 정리 2022.02.26

말씀의 완성3

되풀이 안되는 게 사건입니다. 사건은 되풀이가 안돼요. 새로운 인간은 말씀이 생산해야 생기기 때문에 새로운 인간이란 없습니다. 새로운 인간은 말씀 안에 있겠죠. 그래서 말씀이 한번 들어오고 멈추는 게 아니고 계속 들어오는 이유는 옛 인간이 계속 유지되어줘서 거기서 계속 새로운 인간을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계속 토해내야 되니까요. 옛 인간은 자기를 피해자로 봅니다 그런데 새로운 인간은 아까 첫째 시간에도 이야기했지만 탈구형 육신을 보여줍니다, 탈구형 육신. 예를 들면 하나님이지만 하나님이 태어날 때 어디서 태어납니까? 구유에서 태어나죠. 아기 예수 태어날 때 구유에서 태어났는데 그 분이 왕으로 오셨잖아요.왕이 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고 이미 그 분이 왕이에요. 옛 인간을 삼켜서 새로운 인간을 토..

내 생각 정리 2022.02.25

소외에서 빠져나온 증거

‘소외란 본래 나인 것이 내 것이 아니라 남의 것이 된 것’우리가 이미 끝난 상태에서 우리 몸에 남아있는 본성 같은 거 있잖아요. 그 본성이 얼마나 헛짓하고 있는지 보여주시죠. ⓐ마르크스가 말한 물질적 소외, 먹고 마시고 하는 가장 기본적인 돈으로부터의 소외. 이것은 정치적 소외죠, 경제적 소외. ⓑ언어적 소외. 말씀이 말씀대로 되게 되면 이스라엘은 늘 완성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말씀을 위반하게 되면 우상을 섬기게 되면 언약이 빠져버리면 말씀이 빠져버리면 그 안에 주의 말씀이 없어버리면 소외된 자기 언어의 세계가 여기에 채워지겠죠.이스라엘이 말씀을 지키는 게 아니고요. 말씀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어떤 식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들춰 보이느냐 그 기능을 해야 되는 거예요. 부재 →결핍 → 과..

내 생각 정리 202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