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예수를 안은 새로운 실존

아빠와 함께 2022. 2. 26. 03:42

우리가 이 세상을 좋아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자신이 멸망했다는 겁니다. 우리 힘으로 세상을 끊고 세상 유혹을 벗어난다?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 하지만 우리 속에 침투하신 주님께서 우리가 어떤 식으로 세상을 좋아하고 돈을 좋아하는지를, 구원받게 하시면서 가로수에 적혀 있는 ‘세상 좋아함, 세상에서 출세함, 세상에서 성공하고 싶음, 남에게 기죽기 싫음’ 그러한 요소가 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전부 다 나의 현주소, 나의 본 모습이라는 것을 만끽하면서 예수님의 피로만 구원되도록 이끄시는 겁니다.


이것도 모르고 예수 피로 일단 자기 수치를 가려놓고 그 다음에 ‘무슨 착한 일을 하면 됩니까? 헌금 낼까요? 교회 봉사할까요?’ 이런 것을 덧붙이면 그것이 구원되는 겁니까? 그 자체가 무화과 나뭇잎입니다. 하나님의 구원방법은 우리 쪽에서 초청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먼저 찾아옵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먼저 찾아오시는데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우리가 가린 그것을 벗기는 겁니다.
벗기고, 입히고! 벗겨보면 ‘아이고 부끄러워라.’ 하지요. 그 때 입히지요. 예수님의 가죽옷 입히고 우리 것은 벗기고, 우리는 입혀놓으면 곧 우리 것이 되면 내 것이 된 그것을 또 벗기고 부끄러워하면 또 입히고, ‘나는 15년 믿었다.’ 그것 확 벗겨버리고, ‘나는 목사다.’ 하면 그 목사 확 벗겨버리고.
다시 구원하는 겁니다. ‘나는 의사다, 판사다, 변호사다, 가수다.’ 이것 아무 소용없어요. 다 벗겨버립니다. 그런 것으로 남에게 기 안 죽으려고 하는 그것, ‘나는 재산가다. 나는 백억을 가졌다.’ 그런 것을 홀랑 다 벗겨버립니다. 오직 주님께서 ‘너 같은 죄인 때문에 내가 이렇게 고통스럽고 신음소리 내면서 가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성도라 하는 것은 이처럼 항상 마귀의 정체를 드러내는, 접촉하는 그런 데에 가요. 그럴 때 우리는 예수를 아는 여자로서 마귀 만나러 가는 겁니다. 마태복음 10장에 보면 전도할 때 그렇게 합니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내는 것이다. 그때에 네가 무슨 말 할지 걱정하지 마라. 네 속에 있는 예수님의 영이, 성령이 말을 할 것이다.’
이 말은 인간 대 인간의 자존심 싸움이 아니라 예수님이 봤던 그 안목, 예수님이 바라본 그 마귀의 세계에 보내는 겁니다. 그렇게 될 때 세상 불신자 모두는 그게 대통령이 되었든 국무총리나 국회의원이나 장관이든 다 관계없이 전부 다 뱀입니다. 전부 다 뱀으로 봐야 돼요. 왜 그걸 봐야 되는가, 바로 우리가 그런 존재였기 때문에. 뱀인 줄 모르고 뱀으로 살아온 우리에게 주님께서 십자가 들이대면서 우리 안에 예수님을 안게 하는 새로운 실존, 새로운 피조물 되게 하신 겁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을 현실로 산다고 우겼지만 성경으로 보니 다 환상이었고 현실은 우리가 늘 뱀과 마주하고 있고 악마와 마주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우리 힘으로 구원될 수 없음을 다시 깨달았고 우리는 죄밖에 지을 수 없으니 주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사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의 능력과 십자가의 피의 공로만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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