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643

물로 심판 이유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벧후3;5) 왜 물로써 심판해야 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이 되었다는 것을 잊어버렸다 이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때 알지요. 빛이 있으라 하매 빛이 있었다. 그걸 누가 모릅니까? 그렇게 만들었겠지요. 그게 아니라 말씀으로 만들었을 때까지만 말씀이 아니라 만들지는 그 안에 말씀이 철철 넘치도록 계속 작용한다는 것을 왜 너희들은 모르느냐? 이 말입니다. 그러니까 물로써 심판하신 것은 말씀에 의해서 그렇게 물로써 심판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왜 물이냐? 그것은 바로 유다서에 보면 나오는데요. 유다서에 보면 노아가 물로써 심판한다 할 때에 유다나 에녹이나 그것은 단지..

내 생각 정리 2022.03.25

성도의 갈등

베드로전후서를 통해서 베드로가 하고 싶었던 것은 고난이 있는 것이 당연한데 교회가 고난에 대해서 뭔가 두려워하고 이것은 정상적인 사태가 아니야. 라고 느낀다면 그렇게 느끼는 너희들이 뭔가 정확하게 주님의 복음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했는가가 의심스럽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이 교회의 집부터 시작되는데 하나의 예를 들면 현재 우리도 마찬가지거든요. 베드로후서 2장에 보면 방탕 하는 자, 호색하는 자들이 있다. 라고 했을 때 우리가 지난번에 했던 공식을 한번 집어넣어 봅시다. 정말 성도라면 뭣과 뭣 사이의 갈등이라고 했습니까?선과 악 사이의 갈등을 일으키는 이 자아와 그리고 그것과 상관없이 주님의 속죄 받은 용서받은 그런 자아 사이의 갈등이라고 했지요. 방탕하지 마라는 말이 딱 나왔을 때 왜 하나님 말..

내 생각 정리 2022.03.25

창조속에 담긴 말씀

"여호와여 주의 말씀이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주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르나이다 주께서 땅을 세우셨으므로 땅이 항상 있사오니 천지가 주의 규례대로 오늘까지 있음은 만물이 주의 종이 된 연고니이다"(시119;89) 천지를 창조할 때 말씀으로 창조했고 말씀으로 창조해 놓고 말씀이 거기서 손떼는 것이 아니라 창조된 그 속에 말씀의 원칙이 말씀이 다 충만하게 담긴다 말이에요. 욕조에 물 채우듯이 욕조만 만든 것이 아니고 거기다 물까지 채워 넣는 욕조를 만들듯이 이 세상은 말씀을 담는 욕조로서의 노릇을 하라고 이 세상을 만드는 겁니다. 말씀으로 가득 채우기 위해서. 그래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성경에 응하게 하기 위해서 말씀에 응하게 하는 그런 조건을 유지하라고 다한 겁니다.

내 생각 정리 2022.03.25

플라톤 철학

이 플라톤이라는 사람은 "숫자 1을 여러 번 그려보게 하자." 1111111111 열 번을 그려보게 하자. 이 열 개 중에서 어느 것이 1이냐? 어느 것이 1입니까? 열 개 주에서 다 다른데 삐뚤빼뚤하고 높낮이가 다른데 어느 게 1이냐 말이죠. 그럼 1이 없습니까? 인간 머리 속에 로고스 속에 1이 있어요. 1이 있는데 그 표현을 할 때는 열이면 열 다 다르냐? 그것은 진짜 1의 진짜 형상, 진짜 본질은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고 저 이데아 세계, 가상의 세계에 있고 이 세상에 있는 것은 동굴 속에 있는 것처럼 가상체로서, 모방체로 이 세상에 존재한다. 이렇게 본 것입니다. 개가 있다. 개라는 것이 없어요. 스누피가 있고, 삽살개가 있고 발발이가 있지. 개가 없어요. 그런데 그 모든 것을 조합해서 개라..

내 생각 정리 2022.03.25

소크라테스

이 자연의 안정성에 대해서 과연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제가 한번 물어봅니다. 자연이 왜 안정되어야 됩니까? 그것 한번 스스로 자문해 본적 있습니까? 해가 떴다가 집니다. 해가 지다가 떴다가 뚝 떨어지면 어떤데요. 그럴 수 있잖아요. 그래서 옛날 고대 사람들은 자연은 해가 떴다가, 그래서 고대 사람들이 제일 신기한 게 뭔가 하면은 자연은 해가 떴다가 지는 것이 신기했어요. 왜냐 하면은 왜 그 자리를 이탈하지 않느냐 말이지요. 우리가 시키지도 않는데 집안의 개는 먹어, 짖어 이러면 말을 듣는데 저 태양은 우리 인간의 말을 안 듣는데 제 자리를 찾거든요. 그럼 저 태양은 누구 말을 듣느냐 말이죠. 그 누구 말을 듣느냐 에서 나온 것이 유신론이 나옵니다. 신이 있다고 가정해야 그 신의 일관성이 있는 지..

내 생각 정리 2022.03.25

성도의 경건

그러니까 철저하게 베드로는 너희들한테 안 속아 넘겠다는 거예요. 뭐 믿습니다. 하나님. 할렐루야 해도 안 속아 넘어가겠다는 거예요. 정말 네가 딛고 있는 최후의 보루, 이 지구마저 사그리 불살라진다 할지라도 여전히 뭔가 믿고 있느냐를 확인하겠다는 것이 베드로전후서의 특징입니다. 그 사람이 지난번에 약간 등장했던 바로 소돔과 고모라의 롯이었고요, 노아였습니다. 두 사람의 특징은 외로웠다는 겁니다. 두 사람의 특징은 쓸쓸했다는 겁니다. 알아주는 이가 아무도 없어요. 그래서 그런 것을 가지고 인내심을 가지고 경건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내 생각 정리 2022.03.25

악마가 노리는 유사 복음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마24;15) 여기 가증한 것이 필히 멸망되어야 돼요. 다시 말해서 멸망이라는 운명에 완전히 고정되어버린 절대로 구원될 수 없는 자가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멸망이 가까웠다는 거예요. 거룩한 곳과 멸망은 합치될 수가 없죠. 거룩한 곳에는 멸망을 안 세우니까. 세우지 않아요. 그런데 주님께서는 의도적으로 거룩한 곳에 멸망하는 자가 세워지는 것을 주께서는 허락을 해버려요. 허락을 해버린다고요. 멸망의 것, 그러니까 사탄이죠, 악마, 적그리스도. 적그리스도의 모든 활동의 최종 목적이 그냥 막연하게 돈 잘 번다, 부자 된다, 행복하다 여기 있는 게 아니에요. 노리는 게 있어요. 악마가 노리는 것..

내 생각 정리 2022.03.24

악마가 쳐놓은 베일

인간은 악마가 쳐놓은 베일 바깥 저쪽 대상을 찾아갈 길 없고 어른거리는 것만, 이게 천이거든요, 어른거리기만 하는데 전부다 헛것이란 말이죠. 그럼 이 베일 뒤에 뭐가 있는가? 궁금하죠? 궁금합니까, 이 뒤에 뭐가 있는지? 뭐가 있느냐 하면 ‘없음’이 있어요. 아무것도 없어요. 다 꿈같은 거예요. 뭔가 베일이 있어줘야 뭐 있어 보이잖아요. 부잣집 재벌이 행복합니까? 행복해보이죠. 부잣집이 여러 가지 행복의 요건들, 고급차에다가 많은 것하고 뭐 맛있는 식사에다가 뭐 이렇게 잘 해보죠. 막상 그 부잣집에 들어가서 한번 살아보세요. Nothing! 아무것도 없어요. 행복이란 자기를 잊어버릴 때 나타나는 게 행복이에요. 인간은 자기의 욕심의 엉덩이로 이걸 깔아뭉개버렸어요. 기도 안 하면 행복한데 기도해서 불행해지..

내 생각 정리 2022.03.24

사랑의 첫째열

악마의 욕망은 계속 악마가 영적으로 자꾸 자극했기 때문에 욕망은 끝이 없어요. 그러면 예수님의 욕망은 끝이 있느냐? 끝이 있습니다. 그것이 사랑의 첫째 열(列)이에요. 사랑의 첫째 열이라 하는 것은 요한계시록에 보면 그리스도 보좌 앞에 이십사 장로가 이렇게 앉아있거든요. 거기서 그들은 주님의 사랑을 봅니다. 이 말은 사랑 너머에 없어요. 사랑이 욕망의 마감이고 만족의 마감이에요. 사랑이란 내가 원하는 것을 주지 않고 내게 무엇이 없음을 알아서 주님 자신의 것을 우리 속에 집어넣고 그 집어넣은 그것만 쳐다보는 것, 주께서 그것만 살피는 것, 이게 사랑입니다. 호색하고 다르죠? 나의 결핍을 위하여 내가 나서는 것은 호색이지만 사랑이라 하는 것은 내가 무엇을 원해야 되는지 나도 모르는 것, 내가 예상 못한 것..

내 생각 정리 2022.03.24

보내심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눅10;1-4) 보내심의 반대말은 소유성, 뭐를 갖고 있다는 거에요. 인간이 뭐를 갖고 있으면 내가 어딜 밖에 나가도 후딱 갖고 있는 그것이 소중해서 후딱 자기에게로 되돌아와요. 보내심이 성립이 안 됩니다. 모든 인간에게 보내심이라는 것이 왜 이루어지지 않는가. 내 것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내 것을 중심으로 해서 반경 아무리 멀리가도 다시 정들었던 그리고 소중..

내 생각 정리 2022.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