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643

그릇

디모데후서 2:20-21 그릇 20.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개역한글) 20. In a large house there are articles not only of gold and silver, but also of wood and clay; some are for noble purposes and some for ignoble. 21. If a man cleanses himself from the latter, he will be an instrument for noble..

내 생각 정리 2023.05.08

순환체제-성경해석

주님께서 주시고, 주신 것을 가지고 다시 끄집어내는 이것을 교환체제, 또는 순환체제라고 이야기할 수 있거든요. 이것은 문화인류학에서 많이 이야기들 해요. 예를 들어 19세기말에 백인들이 호주 땅에 처음 들어왔을 때 호주원주민들이 제일 먼저 생각한 것이 있어요.‘저 사람이 우리 같은 사람이냐, 아니면 외계인, 신령한 영의 세계에서 왔느냐? 또는 짐승에 불과하냐?’ 혼란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우리와 같은 사람이냐 아니냐를 측정하는 방법이 뭐냐? 선물을 주고받는 순환체제에요. 돼지를 낯선 이방인들인 백인들에게 선물로 줘보는 거예요. 돼지를 선물해 주니까 백인들이 조개껍질로 선물을 해줬거든요. 그러니까 원주민들이 “야호!” 하고 환호성을 지르면서 저 사람들은 우리의 순환체제 속에 포함이 된, 우리와 ‘주고받고..

내 생각 정리 2023.05.06

왜 범사에 감사?

아는데 주님이 진짜 아무것도 아닌 줄 몰랐던 거예요. 너무나 실망스러웠던 거예요. 주님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씀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아들로서 아버지께 뭔가 저렇게 겸손하니까 주께 도와줄 거라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 때 내가 생각하는 그 사유의 생각의 그 한계까지 끝까지 주님께서 열두 제자를 몰고 갔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중에는 가룟 유다도 떨어져나갔지만 소위 수제자라 하는 베드로도 숨이 차서 못 따라갔어요. “헉헉 더는 안 되겠다. 그냥 일단 하소.” 지는 나가 떨어졌지요. 주님을 따라가려고 하는 자, 결국은 따라오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주님의 기도응답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십자가를 통해서 주어지게 돼요. 십자가를 통해서 주어지게 된다는 말은, 인간이 기도응답..

내 생각 정리 2023.04.26

불의한 청지기

오늘은 누가복음 16장 소위 말하는 불의한 청지기 내용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보면 세 가지 잃어버린 경우 나옵니다. 1. 양과 목자. 2. 동전, 주인. 양과 목자는 친숙하죠. 유목생활 하니까 친숙하지요. 그런데 여기 목자는 주인으로 바뀌고 양은 동전으로 바뀝니다. 3. 가족관계. 아들과 아버지. 주인에서 아버지로 돼요. 이 3개는 하나의 범위가 좁아요. 친족관계. 그런데 네 번째 잃어버린 관계. 16장에 들어가보면 여기는 회사 사장과 직원의 관계에요. 직원과 사장의 관계입니다. 잃어버렸지요. 여기서 잃어버린 것은 뭐냐 하면은 사장님의 돈을 잃어버린 거에요. 돈을 잃어버렸으니까 친족관계에서 인간의 정과 이런 것으로 매개가 형성되는 거에요. 친족관계는 인간 대 인간의 관계에요. 그런데 사회관계에서는 뭐..

내 생각 정리 2023.04.18

사나 죽으나 주의 것

말씀이 먼저 와서 나를 파괴시켜줘야 돼요. 그 말씀의 완성이 뭐냐? 십자가입니다. 십자가 앞에 우리가 설 때에 우리가 아무것도 아닌 존재, 어느 정도로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느냐 하면 주님이 나를 구원해도 그만이고 구원 안 해도 상관없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돼야 돼요. 그게 십자가에요. 그래야 내 인생이 내 것이 아니고 누구 것으로 전환되느냐 하면 그동안 내 인생 내가 주인 노릇했는데 이게 주님으로 인수인계됩니다. 그러니까 곱게 인수되지 않고 찢겨서 파괴되어서 인수된 거예요. 사나죽으나 이젠 주의 것이 되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주의할 것은 사나죽으나 주의 것이니까 나는 구원받았다고 하면 안 되지요.

내 생각 정리 2023.04.14

예수님만 자랑한다는 것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2:10-11) ■하나님의 뜻은 자기 아들만 자랑하는 거예요.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진정으로 관심사가 있다면 예수님 하시는 일로 우리가 자랑하면 되는 겁니다. 골치 아플 것 하나도 없어요. 예수님만 자랑하면 되는 거죠. 그런데 예수님만 자랑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현상이냐고 물으신다면 우리 속에서 말씀이 나오는데 완성된 모습으로 말씀이 나오면 예수님 자랑하는 것이 되는 겁니다. 이스라엘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자랑할 것이 아니고 주님이 주신 것을 내놔야 하는데 어떤 쪽으로 내놔야 하느냐 하면 결국 이 말씀을 ..

내 생각 정리 2023.04.12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3:15) 하나님의 모든 진행하는 세상의 다루심은 이 창세기 3장 15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약속이 줄기차게 계속해서 사건을 유발하면서 이어지고 이어진 그 기간이 오늘날 인류의 역사입니다. 디모데후서 2장 8절에 보니까,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났다’ 했거든요.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났으니까 이것을 ‘죽음 + 부활’, 이걸 합쳐보면 여기 뭐가 들어있냐 하면, 하나님의 다윗의 씨의 본 내용이 거기 담겨있어요. 씨에는 죽음도 들어있고, 다시 죽음에서 살아나심도 중첩되어서 살아있다고 하는 거예요. 이걸 아주 쉬운 표현으로 하게 되면..

내 생각 정리 2023.04.11

인간의 말과 하나님의 말씀

‘인간은 본인이 생각한 곳에 본인이 있지 않다’ 본인이 생각함으로써 본인이 거기에 없는 거예요. 이게 어느 정도로 어려운 이야기냐 하면 이게 쉬운 예를 들겠는데 쉽지 않을 거 같아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나뭇가지가 꺾였습니다. 그때 소리가 날까요, 안 날까요?’라는 질문이에요. 아무도 없는 숲속에 나뭇가지가 부러졌을 때 소리가 날까요, 안 날까요? 질문하는 자체가 이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사람이 있든 없든, 듣는 사람이 있든 없든, 나뭇가지가 부러지면 그건 소리 나게 되어있다. 이건 일방적인 상식이죠. 그런데 ‘소리가 날까, 안 날까’라는 그 소리라는 개념 자체를 처음에 어디서 시작했느냐 하면 인간에서 시작했거든요. 인간으로 시작한 데는 반드시 인간이 거기에, 숲속에 인간이 없더라도 인..

내 생각 정리 2023.04.11

인간 것을 받는 신

여호와가 아닌 인간이 만들어낸 신들의 특징이 뭐냐? 인간으로부터 받아 챙겨서 개념이 유지되고 있는 전통적으로 인간 손에 보존되고 있는 그 신들은 인간에게 받아먹는 신이에요. 그렇게 생각하니까 사도 바울이 아테네에서 설교한 내용이 오늘날 이 설교를 어디 가서 해야 돼요? 교회 가서 해야지요. 교회 자체가 지금 다른 신을 섬기고 있어요. 인간 것을 받는 신을 섬기고 있다고요. 그런 신은 없어, 그런 하나님은 없습니다.

내 생각 정리 202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