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2:10-11)
■하나님의 뜻은 자기 아들만 자랑하는 거예요.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진정으로 관심사가 있다면 예수님 하시는 일로 우리가 자랑하면 되는 겁니다. 골치 아플 것 하나도 없어요. 예수님만 자랑하면 되는 거죠. 그런데 예수님만 자랑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현상이냐고 물으신다면 우리 속에서 말씀이 나오는데 완성된 모습으로 말씀이 나오면 예수님 자랑하는 것이 되는 겁니다.
이스라엘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자랑할 것이 아니고 주님이 주신 것을 내놔야 하는데 어떤 쪽으로 내놔야 하느냐 하면 결국 이 말씀을 우리가 못 지키고 장차 메시아가 오셔서 우리가 못 지키는 말씀을 다 지켰다는 그게 하나님께서 꼭 자랑하고 싶은 거라는 그 이야기를 이스라엘 통해서 미리 나와야 하는 겁니다.우리에게 인생사에서 내 뜻대로 안 되는 것은 말뚝 박았기 때문에 안 되는 거예요. 네 뜻대로 되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그렇게 네 뜻대로, 네 마음대로 안 되더라도, 네 중앙에서 말씀이 나오면 되는 겁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고, 우리는 죄인이고, 그래서 나는 의사 되시는 주님만 바라본다. 이것이 아버지의 자랑이고 또 우리가 같이 합세 될 우리의 영원한 자랑이거든요.
■헤벨의 아내 야엘이 장막 말뚝을 취하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그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 살쩍에 박으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히니 시스라가 기절하여 죽으니라” 이건 완전히 건설회사 공사하는 거 같아요. 기초공사하는 거 같아요.
말뚝을 박아서 그게 어디까지 뚫고 갔느냐 하면 그 사람의 육체를 뚫고 땅까지 박혀서 시스라가 기절해서 죽었어요. 이것을 하나님께서 드보라의 승리에 마감 모습으로 결정했어요. 하나님이 관여해서 이스라엘의 적은 실은 박혀서 제 모습을, 마지막 본색을 드러낼 그 정도밖에 안 되는, 허수아비에 지나지 않는 그런 것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꽂아버리는 거, 이 꽂는 여인의 용감한 행위, 이 용감한 행위를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최종 행위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이스라엘은 승리해요.
‘하나님이여, 말씀을 주셔서 이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 밭에 완전히 꽂아주세요’라는 이런 마음가짐이 되지 아니하면 율법을 지킬 수 없다는 겁니다.
칠십 평생, 팔십 평생을 살아도 말뚝을 뽑아내지 못하고 말씀이 꽂힌 채로 살아가는 사람, 이것은 바로 내가 아무것도 아니고 쓸데없고 건강하지 못한 거, 율법의 완성이 꽂혀서, 말씀의 완성이 꽂혀서, 주님이 꽂아줘서 저는 주와 함께 영생을 얻게 되었다는 고백, 이것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율법을 준 이유입니다.그래서 사도바울이 말하기를 아무것도 자랑하지 말고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만 자랑해라. 우리 가운데 잘난 사람 누가 있고 배운 사람 누가 있느냐.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지 않는 이유는 우리 속에 예수그리스도가 자랑하기 때문에 그 자랑하는 자를 버리지 않는 거예요. 내 수고한 거, 내 열심 낸 거, 내 신앙 좋은 거, 그런 것 좀 자랑하지 마시고요.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예수님과 관련되어 있어요. 예수님 자랑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어요. 따라서 내 일이 아니에요. 우리 일상이 내 일이 아니고 놀라운 사실은 달이 있고 해가 있는 것만큼이나 신기한 일은 내 입에서 그리고 여러분 자신의 입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나온다는 거예요. 성경 말씀은 이렇고, 이런 말씀이 있고, 저 말씀이 이렇고 저 말씀 보고 새로움을 느끼고, 이렇게 말씀이 솔솔 나오시거든, 여러분은 귀하고 귀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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