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줄 260719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 이야기는 여호수아와 여리고성. 여리고 성은 성이에요. 성은 영어로 하면 캐슬이에요. 성인데 여리고 성은 아주 단단한 성이에요. 아지트예요. 누구든지 쳐들어오기만 해봐라. 내가 가만두지 않는다. 거기에 여리고 성 안에는 누가 사느냐 하면 여리고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자기들끼리 주민등록 만들어 가지고 외부인들이 접근하면 가차 없이 체포해서 너 간첩이지? 너 간첩이지? 너 간첩이지? 이거 정탐하러 왔지? 우리를 해코지하러 왔지? 이건 잡아서 사형! 그 정도로 단단하게 결속이 돼 있어 가지고 우리 여리고 성 민족은 영원토록 영원토록 여리고 성과 함께 살자. 동해물과 백두산이, 우리 여리고성 사람 우리끼리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존하세. 그 정신으로 살았던 그 여리고성.
그런데 그 여리고 성에 하나님에 의해서 마구 달려 하나님과 더불어서 달려오고 있는 민족이 있었으니 그들은 아지트도 없고 성도 없고 요새도 없고 그냥 떠돌이 그냥 여기서 저기서 계속 그냥 이동하고 여행하는 것처럼 또는 그냥 통과하는 것처럼 여겨졌던 그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이 등장했어요. 자기 땅이 없어요. 자기 땅이 없으니까 남의 땅을 접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차지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렇게 전쟁해서 지는 걸 못 봤어요. 항상 이겼어요. 왜 이기느냐 하면은 하나님께서 날씨 같은 걸 조정하고 하나님께서 그 적들의 마음까지 다 혼란케 해가지고 붙었다 하면 지는 법이 없는 그런 이스라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이 전쟁을 잘했다기보다는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이겨 놓으면 뒤에 이삭줍기 하듯이 그냥 전리품을 챙기기만 하면 되는 그런 전쟁이에요. 그런 민족이에요. 어떤 민족도 이스라엘 앞에서 다 굴복을 했으니까. 그래서 그 장군이 지도자가 여호수아인데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이제 단체로 이제 건너가서 여리고성을 하기 전에 여리고 성에 대해서 두 사람을 당첨시켜가지고 뽑아가지고 “너희 둘이 여리고 성이 어떤 마음 상태인지 한번 가봐라.” 하고 여호수아가 스파이를 보냈어요.
스파이를 보내는데 이 두 스파이가 이게 칠칠맞아요. 스파이가 왔으면 좀 안 들키면 되는데 스파이가 이게 왔으면 부장질을 하든지 김 부장을 하든지 이렇게 좀 이게 무술을 잘하든지 해서 좀 안 들키게 이렇게 좀 하면 되는데 이게 뭐 흘리고 다니는 거라. 여리고 성이라는 거기에 두 사람이 딱 왔는데 얼마나 흘리고 다녔으면 여리고 성 경찰 부서에서 경찰서에서 수배령이 떨어졌어요. 두 사람 이상의 사람이 여리고 성을 정탐하러 스파이가 파견돼 있다. 잡아라. 각 집집마다 각 경찰서에서 통고하노니 각 집집마다 전부 다 수색해서 수상한 사람이 침입한 것을 신고하라. 신고 금은 5천만 원. 이렇게 해가지고 이 잡듯이 그 수상한 사람을 잡도록 그렇게 돼 있습니다.
원래 사람들 게임하기 좋아하잖아요. 스파이 들어왔대. 누구 스파이? 이스라엘 스파이래. 잡아오면 포상금 준대. 잡자. 그래가지고 경찰도 잡고 돈 횡재하려는 주민들도 눈 벌게 해 가지고 잡으려고 설쳤습니다. 했는데 드디어 쫓겼어요. 카메라도 찍지도 못했어. 군사 시설 그거 알지도 못하고 헉헉거리면서 해 가지고 아무나 집에 갔는데 그 아무나 집에 딱 아달이 된 집이 뭐냐 하면은 술 팔고 몸 파는 기생집 기생 라합의 집에 딱 들어가게 됐어요. 기생 라합의 집에 딱 들어갔습니다. “헉헉 숨겨주세요.” “아저씨들은 뭐예요?” “우리는 이스라엘 사람인데 탁 깨놓고 이야기할게요. 우리는 이 여리고성 정탐하러 왔습니다. 이판사판이라. 이래도 잡히고 저래도 잡히는데 그냥 뭐 나약한 약해 보이는 마음 착해 보이는 아줌마니까 부탁하러 왔어요.” 그러니까 “부탁을 해서 숨겨준 게 아니고 도리어 아저씨들 기다렸어요.”
오히려 기생 라합이 오히려 반기고 기다렸어요. 왜? 이 나라 언젠가는 이 나라 그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한테 당한다. 이왕 당하는 거 나도 빨리 그 이스라엘로 옮겨 타야 되겠다. 이 여리고 성은 그 이스라엘 하나님 앞에서 이거는 뭐 이미 죽은 목숨이다. 여기서 버텨봐야 소용없다. 그러니까 내가 혹시 이스라엘 쪽에서 뭔가 누가 온다면 내가 접선해가지고 내가 변절해서 이 조국과 이 민족을 뭐 시원하게 한번 배신하고 내가 갈아탈란다. 이제부터는 나는 이스라엘 사람으로 살래. 하고 내심 기다렸어요. 소문에 그러니까 여인이 하는 말이 “우리가 사실은 기다렸습니다. 소문 들었습니다. 여호와의 하나님을 막을 도성이 없고 막을 민족이 없다는 걸 진즉에 우리는 벌써 알고 나뿐만 아니고 여기 주민들 다 벌벌 떨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이참에 마음 굳었습니다. 내가 당신 숨겨줄 테니까 책임지고 숨겨 줄 테니까 당신이 우리나라 이 여리고를 접수할 때에 나와 우리 가족들도 같이 구원해 줄 수 있는 용의 돼 있으니까?”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이 두 정탐꾼은 지금 그 이야기가 지금 그 이야기가 뭐 좋다 같다 그렇다 할 잽이 안 되잖아요. 숨겨만 주신다면 우리 거래는 거래 끝. 그래 성사 된 겁니다. 그러니까 어서 오세요 하고 어디 옥상에 있는 볏단 밑으로 좀 답답하시더라도 내가 일 처리 좀 제대로 할 테니까 답답하시더라도 이 볏단 밑에 딱 숨겨 주시기 바랍니다. 딱 숨겨 놨어요. 숨겨 놓고 난 뒤에 거의 확실한 정보를 입수한 그 관할 서에 광진 경찰서 수사부장 수사팀장인가 확실한 자가 와가지고 “문 여세요. 라합 문 여세요.” “수고하십니다. 아이고. 왜 경찰관들이 왜 오십니까?” “알고 왔습니다.” “뭘 알고 왔단 말입니까?” “지금 여기 주민들이 여기 두 사람의 스파이가 당신 집에 들어가는 걸 이미 다 알고 왔습니다. 그런데 당신이 술 팔고 하니까 당신 집에 우리 단골이잖아요. 단골 하는 거 내가 막 집어넣는 거예요. 우리 단골 다 아는 사이니까. 우리 사이가 거짓말하는 사이 아니잖아요. 다 알고 왔으니까 어디 갔습니까? 딴 소리 하지 말고 어디 갔어요? 지금 어디에 숨겨놨어요?” 딱 질문은 간단히 했어요.
그러니까 이 기생 라합이 썰을 푸는데 거짓말로 푸는데 잘 풀어요. “아이고. 이거 맞네. 하여튼 우리 우리나라의 치안 체제는 좀 진짜 이건 알아줘야 돼. 용케 알았네. 우리 집에 왔습니다. 아주 험상궂게 생긴 사람 와가지고 여기서 약간 내가 또 이제 썰을 풀고 거짓말을 넣는다면 나한테 칼을 들이대면서 숨겨주지 않으면 죽인다. 이래가지고 험상궂은 두 사람 찾아 왔는 거. 근데 나도 식겁했습니다. 나 인생 여기서 끝나는구나. 종 치는구나. 이래 생각했는데 제가 또 이 한 나라와 한 민족 이 나라에 대한 충성심 또 한 충성심 하잖아요.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내가 하나의 시민으로서 내 할 일을 다했어. 당신은 내 죽어봐야 당신은 붙잡힌다. 나는 당신에게 협조할 의사가 전혀 없다. 그렇게 이야기했다니까. 그 두 험상궂은 두 사람이 이 집도 안 되겠네 하고 쫓아 오길래 빨리 딴 집으로 피하자. 그래서 후닥닥 피해 가지고 저쪽으로 갔습니다. 이래 한 거예요.
기생 라합은 그 해에 연기상 최우수 연기상 수상자예요. 거짓말을,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것은 자기로부터의 자유예요. 내가 내 힘으로 날 살리겠다, 라는 사람은 거짓말은 못하지만 나는 이미 맛이 갔다. 내 인생은 내 손에 달려 있지 않고 주님 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말 썰에서 하는 말이 처음부터 끝까지 알파요 오메가 전부가 뭐냐? 거짓말이에요. 전부 다 거짓말이에요. 왜냐하면 내가 말해서 나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벌어진 사태거든요. 정탐꾼이 찾아왔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가까이 왔다. 이거 기생 라합이 지가 원했던 시추에이션 상황입니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이 세상은 하나님의 손에 이미 움직인다면 그것이 모든 것이 이미 확정이 돼 있다면 내가 어떤 말을 해도 그 하나님의 일에 먹혀들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이에요.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만약에 여기 좀 크게 덩치가 있는 주일학교 학생들이 “아버지 내년에 내 결혼 연애해서 결혼합니다.” 그러면 아버지가 뭐라 하겠어요? “저거 또 거짓말.” 아버지도 뭐 맨날 거짓말했는데 맨날 거짓말해요. 우리끼리. 왜? 믿는 자는 모든 이 마음 입이 전부 다 맨날 거짓말이에요. 모든 게. 엄마 내 국어 100점 맞을게. 맨날 거짓말이에요. 산수 백점할게. 왜 이게 거짓말이 기쁜 일이고 이게 구원받은 기쁨의 자유냐 하면은 이 구원의 일은요 우리 소관이 아니고 내가 어떻게 처신해서 하는 게 아니라 주님의 소관이 그냥 덮쳐버리니까 그 덮침 받은 소관을 그대로 내가 내 행동과 거짓말로 토해내면 되는 거예요.
기생 라합은 자기 목숨 바쳐 지 목숨도 주께서 알아서 이래나 저래나 주께서 알아서 할 거니까 받쳐서 기생은 이 두 사람을 숨겨줬고 경찰관 치고 난 뒤에 자기 창문 밖이 바로 뭐냐? 성 밖이에요. 내려가는 밧줄 있잖아요. 밧줄로 이 붉은 밧줄인데 붉은 밧줄을 기생 라합은 이스라엘이 치러 올 때까지 이 붉은 밧줄을 끌어올리지 않고 그대로 이렇게 내밀어 창문가에 내밀었습니다. “나 여기 있어요. 거짓말 잘하는 나 여기 있어요. 이미 이스라엘 백성으로 귀순한 내 조국을 버린 내가 여기 있어요. 나는 나를 버렸던 우리 가족이 여기 있습니다. 이 집에 있어요." 헬프 미! SOS! 막 그 식으로 붉은 줄이 있었던 겁니다.
이 줄이 그들을 구원했습니다. 이 붉은 줄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피가 묻힌 그 줄, 그 줄 위에 줄을 여러분께서 여러분 속에 있는 줄을 밖으로 끄집어내면서 남은 생애를, 남은 생애를 사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속에서 끄집어낼 것이 이미 구원받은 십자가에 피 묻은 구원의 줄밖에 없음을 감사할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