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가 할아버지에게 자기가 가지고 있던 티니핑 캐릭트를 선물로 준다는 겁니다. 자기한테는 소중한 것인데, 그래서 그 소중한 것을 할아버지에게 준다는 말이죠. 지금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고 하니, 인간이 왜 하나님을 자꾸만 이야기하는고 하나, 하나님을 믿는 자기가 소중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게 바로 '자기 의' 라는 것인데, 예수님을 죽인 바리새인들이 바로 그 모습으로 살아왔다는 말이죠.
인간이 하루에 8만4천개를 생각하면서, 그런 생각의 주된 내용이 뭐냐 하면, '나의 의미' 라는 겁니다. 자기는 소중하다는 말이죠. 그러니까 우리가 이것을 고치려고 하면 안 되고, 고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그런 인간을 토핑할 때, 주님께서 고체를 액체로 만들면서, 그게 고체일 때는 '나' 라는 것이지만, 액체가 되면 이게 '죄'가 된다는 말이죠. 그리고 이게 다시 주님에 의해서 고체가 되면 '죄 용서함'이 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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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나 과자의 끝마무리에, 재료를 올리거나 장식하는 것. 잘게 썬 견과, 깎은 초콜릿 따위로 한다.
치즈 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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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를 증류하여 끓는점 범위가 다른 유분(留分)으로 가르는 조작. 석유 정제의 기본 작업이며, 일반적으로 가스ㆍ나프타ㆍ등유ㆍ경유ㆍ잔유(殘油) 따위로 나누어진다.
우리가 용서함의 대상이 된다는 것인데, 그러니까 누가 기뻐요? 죄를 용서해주신 분이 누구입니까? 주님인데, 그러니 주님께서 기뻐하신다는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주님이 영광을 받고 기뻐하기 위해서, 나를 죄로, 나를 액체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하게 된다는 겁니다.
주님은 주님의 행하심만 기뻐하시는데, 우리의 죄를 기억치 아니한 그 자체에 대해서 우리가 기뻐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이 기뻐하신다는 말이죠. 그런데 그것을 자기가 기뻐한다는 것은 좀 수상하다는 겁니다.
주님이 우리의 죄를 다 기록해놓고도 기억치 않았다는 것은, 그 작업을 주님이 필요해서, 즉 "네가 필요해서 내가 너에게 준 것이 아니고, 내가 필요해서, 나의 일의 연장으로서 너에게 결과물로 주어졌다" 라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는 죄 용서를 좋아할 게 아니고, 죄 용서를 하신 주님으로 인하여 감사해야 한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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