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일부러 어긋맞게 하는 거예요. 야곱은 어긋맞는 것을 강조한다고요. 이 과정이 언약이에요, 이 과정이. 하나님? 인간이 생각하는 하나님은요, 하나님이 아니에요. 인간이 생각하는 하나님을 전제로 해서, 그 하나님이 아니고, 인간의 생각과 어긋맞게 오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이게 바로 언약을 따라 오신 예수님의 활동이잖아요.모든 것이 인간의 생각과 반대로 행해버리는 거예요. 불신자가 신자이고, 신자라 하니까 불신자가 되는 거예요. 어긋맞음 때문에. 문제는 그러면 나도 신자 아니고 불신자라 하면 구원 받습니까? ”아니“ 네가 기쁘냐를 묻죠. 네가 기쁘냐, 감사하냐? 바꿔치기 한 걸 고맙게 여기느냐?이 부정한 것과 거룩한 것의 모든 기준, 그걸 정한 기준은 나중에 신약에 와서 틈으로 나타납니다. 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