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중보자를 통해서 우리의 지을 죄는 죄다 짓게 해놓고서 끝에 가서 중보자 제도를 삽입시키는 이런 아이디어는 인간 머리에서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인간들은 이런 중보자 제도보다는 하루하루 바르게 살아서 그때마다 칭찬받고 복 받는 그런 선악적인 체제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내부를 감추시고 일을 하시다가 욥기 마지막에서는 하나님 내부를 드러내시고 하나님은 뒤로 빠져버리죠. 그러면 ‘천지를 창조하시는 하나님 바르게 살겠습니다’라는 인간과 하나님 관계가 소멸되고 사라지고 ‘너희들 때문에 일곱 양, 일곱 염소처럼 내가 희생하마’라고 너희들 때문에 희생하는 새로운 하나님 모습으로 마지막에 드러내죠.하나님은 계시고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익히 아는 하나님이에요. 그 하나님은 빠지고 하나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