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643

문제 없음

성도가 문제없음을 부여받는 것은 주님이 하시는 요구에 최선을 다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하는 것이 이미 주님이 아우르는 주의 일에 합류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질적으로 우리는 쓰레기에요. 주님이 율법 안에서 다 이루었다는 말은 거짓 영에 사로잡힌 자, 그리고 마귀한테 속아 넘어간 자, 도저히 자력으로서 하나도 지킬 수 없는 그런 쓰레기 같은 인간을 죽은 자를 없는 자를 있게 하시는 그 효과를 주께서 다 이루었거든요. 따라서 주님의 다 이루심, 주님의 문제없음을 받은 사람은 필히 비로소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내가 바로 쓰레기구나. 아, 내가 의지가 조금 모자라구나, 이게 아니에요. 내가 완벽하게 착하지는 않구나, 이게 아니라 나는 아직도 내가 하면 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이게 마귀 일이 ..

내 생각 정리 2022.07.18

십자가사건의 현장화

요한계시록 1장 7절에 보면, “볼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예수님 빼놓고 모든 자를 뭐로 규정하는가? 그를 찌른 자로 보는 거예요. 요한복음 19장에 보면 그 찌른 자가 누구냐 하면 군인들이에요. 그 군인들이 잘 찔렀는지 못 찔렀는지 자기가 예수님을 찔러놓고 찌른 것을 군인들이 그걸 봤어요. 요한복음 19장 다시 봅시다. 정신 바짝 차려야 됩니다. 이게 힘들어요. 성경구절 같이 연결시킬 때는 반드시 십자가 실로 꿰매야 돼요. 십자가 피가 통하지 않으면 성경해석 일체 되질 않아요. 십자가 피가 남는 해석이 돼야 되지 나 구원 받았다는 해석이 되면 안 돼요. 그거는 지는 마치 구원 받아 마땅한 잘난 존재가 되니까 그렇게 돌아오면 안 됩니다. 십자가 ..

내 생각 정리 2022.07.13

죽은 개와 벼룩

사무엘상 24장 14절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를 쫓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 자, 여기 두 종류의 동물 나오지요. 하나는 개도 그냥 개가 아니고 뭡니까? ‘죽은’ 개. 또 하나는 뭡니까?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벼룩.다윗은 이걸 누구라고 합니까? 본인. 본인이 죽은 개고 벼룩인데 아무것도 아닌데 왜 이스라엘 왕 사울은 현재 이스라엘을 통치하고 있는 임금이요, 임금 앞에서 나는 죽은 개고 벼룩에 지나지 않습니다. 지금 세속적으로 미친 척해도 이렇게 쫓겨 다니는데 갖고 있는 재산이나 능력이나 나를 추종하는 세력 이것 아무짝도 소용없는 그야말로 연약한 계란밖에 안 되는데 왜 저를 자꾸 쫓아오십니까, 라고 표현한 거예요. 그러면 다윗이 사울의 위세 앞에서 이 상황 전체를 무엇으로..

내 생각 정리 2022.07.13

계란으로 바위치기

다윗이 네가 힘없는데 힘 있는 자에게 대충 고개 숙이면 되잖아. 거기에 나오는 오늘날 상투적인 것이 교회에서 무슨 일 나면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하잖아요. 계란으로 바위 치면 계란이 깨지지 바위가 깨지냐. 그만 대충 넘어가라. 그냥 은혜롭게. 교회 모든 회의는 마지막에 은혜로 끝나요. 주님께서 계란으로 바위 치는 이유는 계란이 깨지기 위해서입니다. 바위가 깨지는 법은 없어요. 바위가 깨지지 않기 때문에 바위가 악이며 바위에서 계란이 깨짐으로서 계란은 비로소 생길 수 없는 의인이 되는 겁니다. 그 깨진 달걀이. 그게 오늘 본문이야기에요. 안 깨지면 같은 악인이에요. 깨지라고 계란, 힘을 안 주신 거예요. 내가 힘이 있어서 교회 문제, 국가의 문제 정치적으로 데모하면 이거는 지가 악인이에요, 그게. 마치 자기..

내 생각 정리 2022.07.13

주제파악

교회가 운영된다는 사고방식 자체가 잘못됐어요. 무슨 하나님이 교회를 운영해요. 그런 것 없어요. 교회는 없애는 거예요. 운영이 되는 게 아니고 계속 없애는 거예요. 일곱 교회 없애듯이. 교회는 있다가 없어지는 흔적만 남기라는 게 교회가 존재할 이유입니다. 흔적만 남기고 떠나간 그냥 사라지만 됩니다. 개인이 무가치한데 개인이 모인 교회도 역시 무가치한 거예요. 왜 무가치하냐? 실생활 속에서 우리는 뺀질이고 깍쟁이고 얍삽하고 요령꾼이니 무가치할 수밖에 없지 여기서 뭐가 잘난 게 나올 수 있습니까. 특수한 개인이 다윗이 실생활 현상 속에서 권력장 속에서 그는 무능하기 짝이 없고 내가 여기서 아부하고 미친 척하는 연기 피우는 것 외에는 살아남을 재주가 없음을 혹독하게 다 경험한 거예요. 그게 계시에요. 그게 하..

내 생각 정리 2022.07.13

주님의 지시

사무엘상 29장에 거기에 사울 왕이 엔돌의 신접한 여인과 만나는 장면입니다. 이게 왜 하나님께 범죄가 되는지, 이게 왜 하나님께 묻지 않았던 일이 되는지 그것을 우리가 봅시다. 성경 중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것 중 하나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라. 진짜 이것은 애매하지도 않아요. 모호해요. 흐릿해요. 그리고 듣는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이나 무슨 뜻인지 몰라요. 이상하게 정답인 것 같은 느낌은 드는데 이걸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하는 게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것인지를 몰라요. 그때는 아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이건 하나의 요령이니까 잘 보세요. 주님의 지시에 따라라. 이건 마태복음 8장에 백부장이 하는 말이, 주께서 가라 하면 가고 오라 하면 오나이다. 예수님께서 이만한 믿음 처음 봤다. 아브라함 백성들 천국에서..

내 생각 정리 2022.07.12

법의 존재는 위반해봐야 안다

법의 존재는 위반해봐야 안다. 위반할 때 드러난다. 법이란 게 거미줄 같은 거예요. 비 오고 난 뒤에 운동할 때 앞에 뭐가 있지요. 돌아보면 거미줄이 비가 오면 초롱초롱 물방울 맺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나이 들어 노안 오면 그냥 거미줄이란 거미줄은 다 헤치고 갑니다. 거미줄 잘 안 보입니다. 이 세상은 경제공동체기 때문에 앞에 누가 오든 내 뒤로 누가 가든 어떤 일을 하던 악수를 하던 그 사람 재산은 얼마나 수입은 얼마나 될까, 신수가 훤하네. 차에 보니까 뒤에 골프채 있네. 좀 사는 모양이다, 이런 것, 사업하는 사람들의 돈 얼마 벌지도 않으면서 아우디를 타요, 아우디. 동그라미 네 개 있는 아우디 타고 완도 가서 죽잖아요. 일가족이. 왜 이런 짓합니까? 허세와 허풍이잖아요. 왜 합니까? 경제공동체기..

내 생각 정리 2022.07.11

울지마라!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슥12:10) 신약과 구약이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이제는 생각을 해줘야 돼요. 마태복음2장에 보면, 아기 예수가 태어나서 아기 예수 가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4절에,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났지요. 애굽으로 갔습니다. 베들레헴에서 아기 예수가 애굽으로 피신했습니다. 16절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였지요. 다 죽였을 때에 아주 성경은 냉혹해요. 냉정하고. 이렇게 헤롯이 아기를 죽였을 때에 ..

내 생각 정리 2022.07.08

진리란 주체없이 등장한다

‘진리란 주체 없이 등장한다.’ 나를 위한 진리가 없어요. 나를 위한 진리는 없어요. 우리는 너무나 비진리이기 때문에 진리는 비진리를 만나지 않습니다. 그 원칙이 유지되어야 돼요. 제자들이 비진리이기 때문에 진리쪽에서 사라져버린 거예요. 오지 마라. 와도 소용없어요. 진리는 주체 없이 등장해요. 이 주체 없이 등장하는 진리를 뭐라고 하느냐 하면 이걸 사건이라고 하는 겁니다. 사건이 존재에 개입하게 되면, 사건이 존재와 만나면 발생되는 시공간은 이게 뭐냐 하면 종말입니다. 세상 끝날입니다. 인간은 사건을 감당 못하지요. 그래서 인간들은 사건을 역사로 전환시켜요. 역사로 전환시킵니다. 역사는 다수들의 범람이에요. 그냥 그렇고 그런 사건들이 있었다고 여러 가지 사건들 중에 한 사건으로 툭 거기다가 던져놓는 거..

내 생각 정리 2022.07.08

애곡

애곡한다고요? 통곡한다고요? 운다고요? 그건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한계의 최종점입니다. 인간은 나라는 것, 나라는 다수에서 인간은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울음의 원천입니다. 인간의 모든 비극은 내 것으로부터 탈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는 겁니다. 그럼 웃는 건 뭐냐, 그건 착각이죠. 잠시 혼돈이 온 거예요. 뭐 일이 잘된 줄 알고 착각한 거예요. 우는 것이 기본이에요. 지금 스가랴12장10절은 바로 인간에게는 마땅히 울어야 된다는 겁니다. 망해야 되고 슬퍼해야 된다는 겁니다. 이게 바로 세례지요. 불세례. 불과 영원히 만나야 될. 불에서 떨어지지 못하는 존재. 그러한 대상. 불세례는 그 대상이 차지하는데 그 대상이 뭐냐, 인간이에요. 인간과 악마를 불 질러 버리는 태워버리는 소실되지 않도록 태워..

내 생각 정리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