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계란으로 바위치기

아빠와 함께 2022. 7. 13. 17:32

다윗이 네가 힘없는데 힘 있는 자에게 대충 고개 숙이면 되잖아. 거기에 나오는 오늘날 상투적인 것이 교회에서 무슨 일 나면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하잖아요. 계란으로 바위 치면 계란이 깨지지 바위가 깨지냐. 그만 대충 넘어가라. 그냥 은혜롭게. 교회 모든 회의는 마지막에 은혜로 끝나요. 주님께서 계란으로 바위 치는 이유는 계란이 깨지기 위해서입니다. 바위가 깨지는 법은 없어요.

바위가 깨지지 않기 때문에 바위가 악이며 바위에서 계란이 깨짐으로서 계란은 비로소 생길 수 없는 의인이 되는 겁니다. 그 깨진 달걀이. 그게 오늘 본문이야기에요. 안 깨지면 같은 악인이에요. 깨지라고 계란, 힘을 안 주신 거예요. 내가 힘이 있어서 교회 문제, 국가의 문제 정치적으로 데모하면 이거는 지가 악인이에요, 그게. 마치 자기가 가치 있는 존재가 돼버려요.

우리는 처음부터 아무것도 아닌 거야. 처음부터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계속 아무것도 아님을 유지시켜야 되는데 뭔가 의롭고 정의로운, 이걸 세 자로 이렇게 합니다. ‘오지랖’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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