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12/26

아빠와 함께 2024. 12. 26. 19:44

왕국의 신하들은 모든 결정을 다 주님에게 맡긴 자들입니다.

 

시편 89편 18절 “우리 방패는 여호와께 속하였고 우리 왕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속하였음이니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는데 그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요. 그러나 보이는 형식이 뭐냐? 왕으로 나타나는데 그 이스라엘 왕은 바로 우리의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 우리에게 허락되어 있다.

왕이 허락되어 있다는 말은…, 중요합니다. 왕이 허락되어 있다는 말은 ‘나 이제 혼자 안 살래’하는 느긋함을 말합니다. 왕이 없는 자는 매 순간 싸워야 직성이 풀려요. 왜냐하면 모든 뜻이 자기 판단에서 멈추니까, 내 판단이 최종적인 판단이 되었으니까 늘 판정을 해도 불안불안 하다고요.

신하의 특징은 뭐냐 하면, 자기에게 걱정할 권리가 없다는 것, 자기가 죽을 권리도 없다는 것, 자기에게 살 권리도 없다는 것, 자기가 생각할 권리도 없다는 것, 잘잘못을 판정할 권한도 없다는 것, 이익을 챙기거나 손실을 구분할 권한도 없고, 사태를 수습할 권한도 없습니다. 책임도 없습니다. 이게 바로 신하의 자리에요. 신났지요, 신났어!

 

하나님에 의해서 준비된 왕에게 들러붙어 있다는 그것, 하나님의 백성의 소원은 오직 그것 뿐이어야 해요. 다른 소원이 있으면 안 됩니다. 그저 하나님의 천국에 타일처럼 붙어 있는 그것. 사태수습할 권한도 없다니까요. 그런 책임도 없어요. 걱정과 염려할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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