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으면서

공유하라

아빠와 함께 2023. 3. 29. 10:56

바로 하나님이 이 세상을 살 때 예수님 중심으로 생각한 게 그거에요. 내 아들 어떻게 했어? 딱 하나님은 그것 밖에 몰라요. 너희들이 내 아들 어떻게 했어? “저, 착한 데요.” “착하고 뭐고 간에 내 아들 어떻게 취급했어? 너는 내 아들 안 믿으려했잖아.” “믿으려했지요.” 하지만 믿으려했던 것은 마귀가 시켜서 믿은 거잖아요. 이것도 저것도 챙기지만 예수 믿으면 나중에 구원받을 수 있다는 하나의 가능성, 목적, 미래, 기대, 희망. 예수 믿는 것이 하나의 희망이 된 거예요.

뭐냐 하면 악마가 주장하는 것은 이겁니다. 이 소리 들으면 듣지도 않겠지만 기절할 거예요. 악마가 이야기하는 것은 뭐냐? 네가 이 세상 마지막 생존자다. 이걸 우리에게 요구하는 거예요. 교회에 요구하는 거예요. 이 세상은 다 멸망해도 교회는 살아남아야 될 이유가, “멸망하는 이 세상에 네가 마지막 생존자 역할 해야지.” 이것 왜 합니까? 마귀가 이렇게 하는 거예요.

마귀가 이런 소릴 한다는 말은 인간이 아무리 종교적으로 노력해도 마지막 골키퍼를 젖힐 수 없어요. 손흥민이도 안 돼. 악마라는 골키퍼를 젖힐 수 없어요. 인간이 어디까지 생각하든지 간에 부처 손바닥 안이에요. 마귀 손바닥 안이에요.

그래서 사도 바울이 하는 것은 예수님과의 공유 경험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뭐냐 하면 우리는 이미 죽었고, 끝나버렸어요. 이미 죽었고. 또는 갈라디아서 2장 20절,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었고. ‘죽었고’ 하면 되는데 마지막 생존자가 되려하는 거예요. 여러분 그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죽을 뻔한 걸 자꾸 원해요. 죽을 뻔했네, 십자가 아니면 큰일 날 뻔했다. 이런 식이에요. 이거 뭐하는 짓거리에요, 그게.

천국을 최종적으로 막는 자가 누구겠어요, 막는 마지막 보루가 누구라고? 천국을 가로막는 것, 마태복음에 나오잖아요. 이 바리새인처럼 오늘날 교회에요. 교회가 천국 문을 막지요.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을 막았습니다. 이스라엘은 멸망돼야 되는데 이스라엘의 거짓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은 기어이 이스라엘을 살리고자 애를 썼습니다. 성전은 망하지 않는다. 성전이즘에 그들은 미쳐버렸어요.

근데 어제 오후설교 때 예레미야는 뭐라 합니까? 이곳은 성전이 아니다. 한 번이 아니라 세 번 이야기했어요. 다짐에 다짐을 하는 거예요. 베드로가 몇 번 부인했습니까? 세 번. 닭이 몇 번 울었습니까? 세 번. 요한계시록에 저주 있다고 몇 번 합니까? 드론 띄워서 화로다, 화로다, 화로다. 확정된 것, 기대나 희망 추가해봐야 아무짝도 소용없는 것, 확정된 것은 그냥 확정된 거예요.

십자가의 죽었다는 체험을 공유하라. 이것이 하나님께서 십계명의 완성으로서 우리에게 주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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