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자

십자가 앞에 서면(이근호)061025

아빠와 함께 2013. 3. 2. 09:28

십자가 앞에 서면 
이근호   2006-10-25 12:27:40, 조회 : 101, 추천 : 0

십자가는 내가 가질 수 있는 물건도 아니요,

그것을 가졌기에 나에게 장점이 하나 더 증가하는 것도 아니다. 

도리어 쓴 잔이 된다.

남을 치지 않고 나를 치는 십자가이다.

남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날마다 죽이는 십자가이다.

만약에 목사가 이 십자가을 받아들이게 되면 어떻게 될까?

목사이고, 교단이고,  노회이고, 가족이고, 교회이고 교인이고 간에  인생 끝이다.

날마다 죽음으로 내몰리기 바쁘다.

이게 전부다.

다른 사람들은 그 사람을 통해서,

전혀 낯설은 참 구원 능력을 대하게 된다.

"우리 사도는 모든 사람의 구경거리가 되었습니다. 쓰레기 취급 받으면서.... "(고전 4:9-13) 

참으로 신기하고 놀랍다.

누가 알랴, 말씀으로만 움직이는 세계를..

십자가, 그 어리석음을 증거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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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십자가 앞에 서면 
최은성   2006-10-25 13:03:23, 조회 : 100, 추천 : 0

 

십자가를 찬송하자!
그것은 우리의 구원의 상징이다.

십자가를 감사하자!
그것은 우리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표상이다.

그러나 십자가의 참 목적을 잊지 말도록 하자.

오늘날, 십자가에 대한 커다란 오해가 범람하고 있다.

그것은 마귀가 뿌린 씨들이다.

십자가는 인간의 죄를 용서해 줄 뿐만 아니라 인간의 마음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순종하며 사는
착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인들로 바꾸어 주는 것이다.

십자가에는 죄인들을 변화시키어 하늘에 있는 거룩한 천사들과 같이 살 수 있기에 안전한 자들로 만들어 주는 힘이 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용서 하시고 구속하시는 것은 우리를 거룩하고 깨끗한 자들로 만드시기 위하여서 구원하신 것이다.

십자가에는 능력이 있다.

십자가는 우리들에게 죄를 짓는 면허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죄를 이기고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십자가는 율법을 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율법을 완전케 해 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순종하며 사는 사람들로 만들어 준다.
이것을 경험하는 자들이 참된 그리스도인들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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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십자가 앞에 서면 
이근호   2006-10-25 15:17:52, 조회 : 100, 추천 : 0

십자가는 상징도 아니요 표상도 아닙니다.

지금도 성령께서는 그 십자가를 가지고만 인간을 책망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보혜사가 오시면 죄에 대해서, 의에 대해서, 심판에 대해서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 16:8-9)

성령님의 객관적인 역할은 이것 외에 없습니다.

즉 예수님만이 이룩하신 십자가에 결과와 인간이 행하는 결과를 놓고서

말씀이라는 차원 안에서 대조하시고 인간을 책망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십자가에 있어 목적이라는 것은 따로 없습니다.

그 십자가로만 다 이루어신 예수님의 하신 일을 증거하는 것으로 전부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율법 외에 예수님만이 하신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됨을 우리에게 알리고자 하는 겁니다. (롬 3:21-24)

이것은 인간이 십자가 앞에서의 자기 부인과 관계없는 그 어떤 일도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를 못함을 뜻합니다.

왜냐하면 구약에서 '주의 이름'은 항상 '인간의 이름'을 심판하시는 식으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식 외에 '주의 이름'을 증거할 길은 없습니다.

십자가는 단순히 출발지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의 모든 일을 규정짓는 유일한 사건입니다.

성도는 십자가 밖으로 안 발자국에 벗어날 수 없는 입장입니다.(갈 5:24/6:14)

벗어나면 백발백중 '자아실현'입니다.

소위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달성하려는 '자아실현'의 한 양태에 불과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의'가 아닙니다. 인간들이 본인도 미처 몰랐던 '절대 자아가  발현시킨 '의로움'입니다.

'착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이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자부하는 성도가 성경에 누가 나오는지 한 단 명이라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다윗? 거짓 나사로? 십자가 옆에 달린 강도? 사도 바울? 사도 베드로? 사도 요한?

그 어떤 인간이 스스로 '착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이라고 자부합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미진한게 남아 있어서 그 나머지 대목을 성도에게 부탁했습니까?

그러면,

예수님 혼자서는 하나님의 일을 성취하지 못해서 성도의 협조를 구하는 겁니까?

마귀가 율법을 무서워합니까 아니면, 성도가 율법과 상관없이 이미 의롭다는 것을 무서할 할까요?

어느 쪽일까요?

악마가 무서워하는 것은 성도가 (특히 이방인) 율법과 상관없이 율법 외의 예수님의 의로만 의롭다 하는 것을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이 사실을 극구 거부합니다.

그렇다면 귀하께서는 악마?

바리새인들처럼 자신이 이미 은혜로 구원받았음 자체를 증거하는 자? (유대교에서는 구원은 시작은 항상 은혜로 이루어짐을 믿고들 있다)

어디 용서받은 간음한 여인에게 돌로 쳐보시지요.

귀하가 율법이나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해서 죄가 없는 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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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은혜 
최은성   2006-10-25 13:13:39, 조회 : 121, 추천 : 0

교회 안에 들어 온 값싼 은혜

값싼 은혜라는 말은 하나님의 은혜가 시장에서 팔리는 값싼 물건처럼 팔려 나간다는 의미이다.

침례와 죄의 용서가 너무나 가치없는 것으로 전락되었으며. . .

고의적이고 의도적인 죄를 범한 죄인에게 회개하라는 호소 대신에. . .

위로와 격려의 말들이 무책임하게 난발되고 있다.

물론 은혜에는 어떠한 댓가나 가격이 붙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은혜에 대해서 생각할 때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 것은 은혜에 대한 댓가가 십자가에서 이미 지불되었다는 사실이다.

은혜를 위하여 무한한 댓가가 치루어졌기 때문에,
그것을 무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모든 인류에게 은혜를 무한하게 나누어 줄 수 있기 위해서 치루어진 값은 결코 헐값이 아니었다.

은혜를 위해서 무한한 댓가가 지불되었으며, 값으로 헤아릴 수 없는 희생이 지불되었다.

은혜를 무한하게 나누어 주기 위해서 치루어진 값은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자마다
은혜를 매우 소중하고 값비싼 것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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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값싼 은혜 
이근호   2006-10-25 15:28:15, 조회 : 123, 추천 : 1

사람들이 십자가 피를 '값싼 은혜'라고 비웃기 전에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오해할 그런 방식으로만 전도하심을 아셔야 합니다.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친다'(롬 라는 말을 귀하가 과연 복음이라고 자신있게 증거할 사람인지 의문시 되는군요.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죄를 더 찾아내시는 분이라고 말한다면 귀하께서는 아마 기절할 것입니다.

"내가 와서 너희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면 저희에게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치 못하리라"(요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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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박윤진   2006-10-25 20:45:24, 조회 : 143, 추천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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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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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말씀의 뜻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제 생각은 소위 구원파를 비롯, 회개의 단회성(1회성)을 주장하시는 분들,
그리고 십자가를 죄를 짓어도 좋은 면허증으로 알고 계신 분들과는
다른 것입니다.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을 대신해서 죄값을 치루었습니다.(대속-->십자가-->예수 안)
그래서 재판장은 B를 정죄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A의 대속함을 없애버리면,
B는 정죄 받습니까, 안 받습니까?

정죄받습니다.


조금 이야기를 확대하면,
A가 '계속해서' B를 대속해야만 재판장이 B를 정죄하지 않는다면,
B는 계속해서 어떤 상태에 있다는 말입니까?

"계속해서" 정죄받을 상태에 있다는 말이죠.


조금 더 이야기를 진행하면,
B를 대속한 A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B의 죄는 어느 정도라는 말입니까?

하나님의 아들의 대속함이 아니라면 용서받을 수 없을 정도의 큰 죄라는 말이죠.


한번 더,
A가 "하나님의 아들"로써 "지속적으로"  B의 죄를 대속해야 한다면,
B의 죄는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요?

하나님의 아들의 "지속적인 대속함"이 아니라면
결코 정죄함을 피할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큰 죄인이라는 말이죠.


이러한 B를 "죄인의 괴수"라고 부르는데 이의 있으신 분은 없으실 겁니다.


그러므로 어떤 자가 예수 안에서만 정죄함이 없다면
그 자는 예수 밖에서는 여전히 "죄인의 괴수"라는 말입니다.
그 자가 원래 있었던 곳이 예수 밖이므로
예수 밖의 모든 인간이 죄인의 괴수라는 것입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하심의 은혜성에서 심판성으로 넘어갈 대목입니다.


예수 밖의 모든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함이 아니라면 모두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의 괴수라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모두 사형에 합당하지요...


사형을 집행하실 권세있는 분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받아내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없지요?

그리고 그 분은 자신의 살과 피로 참 생명을 주실 수 있는
생명의 주관자이십니다.
목숨을 버릴 수도 있고 도로 찾을 수도 있는 권세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분은 아예
예수 밖에 있는 모든 인간을 다 사형집행해 버립니다.
다 죽여버립니다.(고후 5:14)


그런데 그 사형집행 방법이 비밀스럽니다.
자신이 살해당하시는 방법으로 사형수의 처형하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살해할 수 밖에 없는 죄인들의 정체를 폭로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살과 피를 주시고자 예정된 자들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이 사형집행이 바로 십자가 사건이며 이로써
예수 안과 밖이 분명해지고
예수 밖에는 오직 사형집행 뿐임이 선포되는 것이지요.


물론 죄인에게는 어떤 의견수렴 절차도 밟을 필요가 없겠지요?


그렇다면 십자가 사건으로 세상의 모든 인간은
사형집행 당한 시체일 뿐이지요?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의 능력이 십자가에서 나와서 이 시체 중에 일부를
예수 안으로 끌여다 놓습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주실려고요.
'내가 너희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라는 말씀의 성취!!!


이 상태를 "살았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는 말씀이 이런 뜻입니다.(요한1서 3:14)
그리고 예수께서 보내신 성령으로 이 시체들을 움직이게 합니다.
하나님의 군대(증인)로 만드는 것이지요. 에스겔서 37장처럼 말이지요.


예수 안에 있는 시체를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예정하셨고
그들을 예수 안에 보내셨고 예수님은 그들 중 단 한명도 잃어버리시지 않습니다.
이런 상태 전부를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셨습니다.(요 6 :37-39)


이 시체들이 살았음에 분명합니다만,
이 시체들은 자신들이 '산 영'이 된 것은
'살려주는 영'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려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즉, 지금 내가 시체에서 산 영이 된 것은 나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 때문이라는 사실을
계속적으로 선포해야 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시체들이 하나님 아들의 지속적이 대속함 속에 있지 않으면
죄인의 괴수들이니까요!


자신이 예수 안에 있지 않다면 여전히 예수님의 십자가에 의해 사형집행 당한
시체라는 사실을 날마다 확인시키는데,
그 방법 또한 비밀입니다. 매우 놀랍습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무엇을 해도 죄인의 괴수로써의 진면목이 흘러넘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아하, 이래서 내가 예수 죽인 죄인 맞구나!
지금 내가 예수 안에서 정죄함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 것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구나!"

하는 고백이 날마다, 순간마다 터져나오도록 조치하는 것입니다.


이제 예수 안에 있는 시체들이(성도들이)
성령의 은사와 열매를 이야기 하고
믿음과 행함의 일치를 이야기 하고
기도하고 전도하고 설교듣고 설교하고 등등
어떤 행위를 하더라도
자신은 죄인의 괴수의 시체니까 당연하게 완전히 제외되어야 하고


예수님의 주관하심하에 모든 것이 이루어짐을 알게 되겠지요.
이것을 두고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그리스도의 몸이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성도가 예수님과 같은 또 다른 새사람이 되어 새 생활하는 것이 아님이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다는 말씀으로 분명해 집니다.


물론 다른(?) 분들에게는
이 동일한 말씀이 새 생활할 수 있다는 근거로써 보여지지만 말입니다.


십자가 지신 예수님!
하나님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지혜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고전 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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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사람의 존재 가치를 나타낸 글입니다. 
이근호   2006-10-25 22:07:40, 조회 : 111, 추천 : 2


박윤진 성도님의 글에는,

'나'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일'만 들어가 있습니다.

이 보다 더 귀한 글이 이 세상에 또 있겠습니까!

외로워도, 서럽더라도, 장애자가 된다 할지라도, 생활이 궁핍해도, 늙어 몸이 무거워도, 

'나'는 빠지고, '주님이 하신 일'만 드러나기를 다같이 기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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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사는 것이 그렇게 억울한가? 
이근호   2006-10-26 09:55:11, 조회 : 122, 추천 : 1

남들은 말씀대로 안 사느네 혼자 말씀 순종하며 사는 것이 그렇게 화나고 억을한 일인가?

남들처럼, 다른 사람에게 몹쓸 짓을 하고, 이용해 먹고, 사기치고, 쾌락을 즐기는 곳에 몰두하는데, 홀로 그런 나쁜 짓도못하고 사는 신세가 그렇게 처량한가?

복음은 복음대로 전하면서 돌아오는 대가가 없다는 것이 그렇게 화가 날 일인가?

예수님은 다 퍼주었다.

인자는 머리 둘 곳도 없었다.

예수님의 선한 일은 대가없이 돌아왔다. 

예수님은 충실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허전한 죽음 뿐이었다.

주위에 사람들이 다 떠난 마당에 죄인들을 위한 희생물로서 홀로 죽어야 했다.

이 아품에 동참되는 것이 아무나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니다.

성도는 세상 사람과 다르다.

성도가 가는 길이 다르다. 

사는 영역이 다르다.

그리고 이것은 실제 상황이다.

다 퍼주고도 아무런 대가가 없는 곳, 그곳이 천국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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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말씀대로 사는 것이 그렇게 억울한가? 
이준   2006-10-26 20:49:03, 조회 : 125, 추천 : 0

학창 시절, 한 소년이 다음과 같이 혼잣말인듯한 넋두리를 자기 어머니 앞에서 한 적이 있었답니다.

"들어보니...믿으면 구원받는다 그러던데...그리고 전도해보면, 어떤 이들은 자기 뜻대로 실컷 살다가 죽기 전에 믿으면 되지 않으냐고 말하기도 하던데...왜 저는 다른 친구들처럼 제 뜻대로, 제 맘대로 살면 안 됩니까..."

먼 후일, 그 소년은 성경을 대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씀 앞에 소스라친 적이 있지요.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서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번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라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말라기 3:13-18).

삶이 마냥 긴 것 같아도...그러기에 제 뜻대로, 꿈을 추구하며 장구한 세월을 마냥 살아갈 것 같아도...손에 쥔 것은 애초부터 아무 것도 없는 게 아담의 일생인데 말입니다. 성경은 아담의 의식을 정면으로 부인하는...부인하는 쪽으로만 이끌어 가시는데 말입니다.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마 20:16)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전 9:11)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요 22:13)

처음과 마지막이시기에 '첫아담의 시간'을 거부하시는 마지막 아담...이 예수님께 속한 백성들도 그분의 죽으심에 동참됨으로써 '색다른' 세월을 살아가면서도, 즉 말씀에 이끌려 말씀이 추구하시는대로 살아가면서도 문득문득 곁눈질을 해대면서 정작 자신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신 분께 대들고 역정을 내는지...

오직 유일하게 억울하신 분은 고난(?)의 삶 - 말은 바른대로 하라고...살아 마땅한 저주의 삶 - 을 살아가는 우리가 아니라, 우리의 역정까지도 십자가로 감내하신 예수님이신데 말입니다. 용서하소서...이 죄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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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은혜라는 말의 출처는?..... 
고관규   2006-10-26 10:06:48, 조회 : 111, 추천 : 0

값싼 은혜라는 말을 누가 쓰기 시작했는가?
.......

이단들이 쓰기 시작했다.

왜?...
말씀에도 없는 어휘를 만들어 복잡하게 하는지  들....
은혜는 그냥  은혜인데.
저쪽에서  믿음으로만 구원을 말하니까,  이쪽의 자기들이 볼때는 그로케 믿음으로 간단히 구원받는데에...동의를 못하겠다는 마음에서
저쪽을 공격하는 것이다. 너무 쉽게 구원을 남발한다 이거다.... 근데 요기가 속임수이다 !!   이런 말을 하는 자기들은 그로케 쉽게 구원받지 않겠다는 것이다... 좀더  진실한 뭐...를 ...내놓지 않으면  구원을 거저 먹는거 같아서   하나님께 불경스럽고,,죄송한 것 같아서  일부러..충성된 자 처럼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ㅎㅎ  그래서 값싸게 구원 안 받고,,,좀 값 비싸게 구원을 봐주고 ....최선을 다하여 구원을 소지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라는 것이다...그러니  여기에  어떤 결과가 생기냐하묜 나의 겸손한..? 마음체와, 공경심으로 포장되어  스스로  구원의 품격을 높이려는  자기 의의 현상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저 쪽의 구ㅡ원이 은헤를 싸구려은혜취급 한다며..경박하게 구원을 취급한다라는 것이다.  이 쪽에서는  받는구원을 고급한 구원으로 취급할 것이며,,갈고 닦아서 받겟다라는 것이다.....이래서 이 쪽에서 보니까 ..저 쪽 애들은  뭐가ㅡ 들어가지 않는, 뭐가 ㅡ 들어 있지 않은 구원이라는 점에서  너희것이 값싸다 !! 고 말하는 것이다.

이들은 이단들이다. 구원에 있어서 나를 추가시키겠다는 것이지....내 무엇을.... ㅠㅠ
단번의 구원을 못믿고......주님께 불경스러워..죄송하여....주님이  삐지실가바....나의 공로를 보태려는 수작 !! 의 표현이다.
이들은 기독교 이단이다....사단이 심어놓은  다른 복음의 주창자들이다.


두번째는..... 다른 관점이지만,
ㅡㅡㅡㅡㅡ
설교자가 강단에서 회중의 회심을 원하고,,, 그래서 공개적으로 손든 사람들에게 구원을 선포하는것은 위험한 일이다.
처음 나온 사람들에게 같이 따라 말하게 하여.... 그리고 나서  여러분은 모두...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  라고 공포하는 것은 잘못이다.
이런 경우에  우리는  값싼 은혜라는 말을ㅡㅡ  혹시...쓸 수는 있다. ㅎㅎ
공개적으로,,무차별 공격하고,,떨이 장사하듯이...( 표현이 맞는 지는 모르겠다)
여러분 구원받았습니다....라고 선포하는 것은  의도는 알겠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성령님의 세밀하신 구원의 행동역사하심은,  신비롭기에 그 가운데에도 역사하시어  누구를...구원하실 수는 있겠지...
그러나..........공개적인 두루묶어 선포하는 것은  오히려 값싸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다..
요럴 때에 값싸다는 말이 문맥으로는 맞는가?  ㅎㅎ

참고) 첫번째의 예는ㅡ  분명한 이단들의 작태이다. 그들이 쓴 어휘인 값싼 은혜라 함은  은혜를 싸구려 취급하여 넘 경박하게 만들지 말아라...그러케 구원은 쉽게 가져 가는 것이 아니다...공을 들여야 한다 !! 라는 의미로 쓴 어휘이다ㅡㅡ 자기들이 무슨 비느하스라고 ㅎㅎㅎ......일부러 겸손한 체하여 (골로새서)  오히려  우리의 상을 빼앗는 자들....곁길로 가게 하는 자들입니다
        두번째의 예는ㅡ  두루묶어 선포하는 것에 대한  우려인데....글쎄~ 요럴 때에 싸구려라는 말을 쓸까? 말까?  ㅎㅎ


고견 부탁드립니다.목사님  제가 잘 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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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값싼 은혜라는 말의 출처는?..... 
이근호   2006-10-26 10:48:17, 조회 : 126, 추천 : 0

다 맞는 말인데,

'값싼 은혜'라는 말은 이단들만 쓰는 말이 아니라 실은 모든 인간이 다 쓰는 말입니다.

실은 인간들이 날 때부터 이단이기는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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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값싼 은혜라는 말의 출처는?..... 
고관규   2006-10-26 11:14:03, 조회 : 94, 추천 : 0

네,,,,,그면을 제가 빠트렸군요 ㅎㅎ

1.....모든 인간은 나면서 부터  이단이다

2.....모든 사람은 복음을 싸구려로 본다. 넘 쉽게 보일 것이지..구원운운하고 그러니.. 또한  우습게 보일 것이고...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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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값싼 은혜라는 말의 출처는?..... 
김세은  (Homepage)  2006-10-28 04:11:02, 조회 : 72, 추천 : 0

저만의 생각인지 자동차 운전을 하다가 다른 운전자의 약간의 실수나 얌체에도 욕을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정말 전 망할 놈(?)이란 생각을 합니다. 얼마전 만일 예수님이 저 처럼 이렇게 속 좁은 운전수이라면 전 정말 큰일 아니겠어요. 하지만 이렇게 복음을 제가 알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만으로 참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하여주심에도 감사 보다 난 정말 행운이야 라고 생각하며 은혜의 고마움을 모르는 나쁜아이라는 제 본연의 모습이 제가 제 자신에게 좌절 비슷한 감정을 가지지만 그래도 저로 하여금 복음을 알게하시는 그 분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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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에게는 예수가 스트레스다 
이근호   2006-10-29 09:42:44, 조회 : 132, 추천 : 2

교인들은 모른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무엇을 요구했는지를 모른다.

자기네들 생계 수단이 따로 있기에 거기에만 열중한다.
생계수단, 그것이 생명줄이고, 그것만 살길이고, 목숨을 부지하는 원천이 되기에 거기에 급급하다보니 예수는 어디까지나 타인이다.

그런데 목사에게는 좋든 싫든 예수를 전해야 하는데 예수가 자기에게 영 부담이 된다.

신학교 다닐 때만해도, 예수만 전해도 예수님께서 친히 목사인 자신을 밥먹고 사게 해줄 것이라고 은근히 기대했었는데 목회를 오래하면 하면 할수록 예수님한테 영 사기당한 기분이다.

목사해서 잘 먹고 잘 사는 자들을 돌아보니 그들은 일찍감치 예수의 말씀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전해서 성공의 길로 가고 있었다. 즉 그들은 대중들이 욕망을 위하여 불철주야 기도해주고 전도해온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이 원하는 제자의 길을 포기하기 그 대신 교회에 바치면 하나님이 복 주신다는  민중의 하나님상을 교회 상품으로 걸어서 목회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예수를 모르는 교인들은 자신들의 우상을 편들어주면 목사에게 환호성을 보낸다. 그들은 처음부터 예수님에게 관심조차 없다. 십자가에 왜 그 분이 처참하게 죽었는지 그 내막도 모른다.

자기네들 괴로운 것만 안다.

이런 식으로 목회하는 목사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를 들이댄다는 것은 참으로 그들에게 스트레스다.

십자가 이야기하는 작자들을 죽이고 싶다.

"내 밥그릇을 부수는 자는 내가 다 죽이고 싶다"

예수님과 사도들은 이래서 순교하셨다.

누구든지 밥그릇을 건드리는 것이 최고의 스트레스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사는 '개'들이다. ( 빌 3:2  "개들을 삼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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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목사에게는 예수가 스트레스다 !!.... 
고관규   2006-10-29 16:45:13, 조회 : 116, 추천 : 0

반대로.....예수님에게 있어서도 목사는 스트레스의 주범일 것입니다.
참으로 주님은 괴로우실겁니다.
스트레스 받고 계십니다.
혈압이 보통 200 에 가까우실겁니다.
하나님을 말하고,복음을 ? 말하고, 성경을 설교하지만....
그래서ㅡ 요.. 목사를 죽일 수도 없고,살리자니ㅡ 힘든 맘에 천상의 영광의 우편에서 힘드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강단에서..피  터지게 전하지만,
전부 유대교 신학을 전합니다
조상들이 물 떠놓고..정한수 올리던 하느님입니다

한을 풀어 주실 하나님...
원통함을 풀어 주실 하나님....
힘과,능력이 되어  성공의 코치가 되어주실 님을 말입니다.

옛날에는 몰랐습니다.
하나님을 피 터지게 전하는 부흥사들과,강단 설교자들을 좋,,,케...봐주던 때가 있었습니다..오랜동안 말입니다.
아리까리했서요
허나....이젠 조금은 눈치...챕니다.

사명자라는 이름으로 그들이..을마나....그럴듯하게 그랬든가요
여기에  다 녹아...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사명자...
참  그럴듯 하더군요
사명 !!....  이란 말은  사실은  영광스런 말입니다
그러나,,,이 영광을 그들은  자기들의..포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바로  가면입니다..가면..!!

사명은  영광입니다. 허나...
이  영광이  더렵혀졌습니다.
중간 클래스의 사명자?들의 흰 양복과.발간 넥타이에...또는 비싼 양복에 빛나는 형형색색의 요상한 넥타이... ㅠㅠ 한 손의 마이크는 욕망의 더러운 썩은 입냄새로
토 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 냄새의 더러움?
기름범벅의 팔대일..구대일의 가름마에 담긴  가름마의 고속도로에는
예수님의 피가 보여야 하거를......
가름마엔 미국 라스베가스로 향하는 사막의 길처럼 죄가 먼지로 가득합니다.
그 밑의 하류의 사명자?들도 같은 수법을 배워 말도 못합니다.

스피치학습법과,,,마이크 요리법에 한 술 더뜹니다.

한마디로  천박한 기독교입니다.
군중들은 영웅을 원합니다.
말씀으로 안들어가고,,,,설교에 목이 메이게 됩니다.
권위가 말씀인데....사설에 신빙성을 두고  사설들으러 회당에 갑니다
비극입니다..!!

목사...
사명자들...
열심을 원하고,,,열심을 선포하면  충성하는 줄 알고 있지만
열심이 아니라...복음인데요
복음을 듣기가 힘들고....기독교 성공철학과,,한 풀기 철학이 대부분입니다
전 사실 부끄럽습니다만,,,,할 말은 할 것입니다.
부족합니다만,,,
민중들이...불쌍합니다.
민중들이 말입니다.

사명자들을 보며ㅡ 예수님의 스트레스가 말 도 못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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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이근호   2006-10-29 17:38:16, 조회 : 132, 추천 : 1

사도 바울의 증언에 의하면, 복음은 사람을 끌어모으려고 전하는 것이 아니라 망해야 하는 자를 철저하게 배격하기 위해서 복음이 전달됩니다.(고후 2:16)

하나님은 처음부터 사람을 끌어모려는 식의 일을 하신 적이 없습니다.

노아는 평생 자기 가족 이외에는 단 한명도 구원하는데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도리어 이래서 노아는 참으로 성공적인 전도자였습니다.

즉 구원되지 못할 자에게 전혀 미련두지 않는다는 점이 참으로 언약을 아는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모으기 위해 복음을 변개하는 교회는 수상한 교회입니다.

다른 복음으로 사람을 유인하겠다는 자를 철저하게 배격하기 위하여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편지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은 성경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함을 믿기 때문입니다.


"망해야만 하는 그들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옵시고, 그들은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그들이 결코 천국에 들어오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오로지 십자가의 능력이 작용해서 십자가의 비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사람 뿐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십자가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는 안됩니다.

만약 십자가 외에 다른 것으로 사람을 유인한다면  그 교회 버스의 지옥입니다.

그런 교회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지옥의 존재가 확실하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십자가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참된 신자를 그 교회가 핍박해서 추방시켜 버리는 결과를 야기합니다.

이로서 성도는 여전히 십자가의 길을 가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벧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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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부의 자유함 
이근호   2006-10-30 11:07:30, 조회 : 97, 추천 : 2

옳은 배달부는,

1. 물건을 맡긴 쪽은 배달하는 자기 보다  물건을 더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안다.

2. 물건을 받는 쪽도, 배달하는 자기보다 물건을 더 소중히 기다린다는 것을 안다.

3. 배달부 자신도 또한, 배달하는 자기 보다 자기가 갖고 있는 물건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배달부가 스스로 낙심하거나 짜증내거나 절망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1. 물건에 관심없다는 말이다.

2. 배달하는 자신을 주위 사람에게 돋보이고 싶다는 말이다.

3. 배달하는 자신이 물건을 이용해서 더 살고 싶다는 말이다.

결론

1. 물건이 없다면, 자신을 더 이상 배달부로 간주하지 말아야 한다.

2. 물건이 없는 자는 물건이 없는 곳으로 가고 있는 사람이다.

  그곳이 지옥이다.     

참으로 환장할 일은,

물건, 즉 복음이 보고 싶다고, 복음 내어보이라고 요청하는데도 불구하고 자꾸만 자신이 '배달부 맞다'고 우기는데 있다.

이런 가짜들이 복음을 얼마나 모독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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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옥상만한 우주 
박윤진   2006-10-30 11:42:56, 조회 : 112, 추천 : 5

"아빠, 나는 아빠를 사랑해요. 땅 만큼, 하늘 만큼, 우주 만큼!!!"
"그래, 고맙다...그런데 우주가 얼마나 크지?"
"음....우리 집 옥상만큼 크지!!!"
......

딸아이에게는 우리집 옥상만한 우주가 있다.
실제 우주의 광활함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딸아이가 경험한 우주는 옥상만하고 그 넓이면 우주를 설명하는데 충분하다.

그런데 문제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옥상만한 신(神)을 하나쯤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신의 모습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자신이 경험한 신, 자신이 학습한 신,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서 통용되는 신이라면
옥상만한 신을 설명하는데 충분한 것이다.

성경을 볼 때 우리는 옥상만한 신을 통해서 본다.
세상을 창조하고, 인간의 내면에 자신의 형상을 집어넣고, 선과 악을 주관하는 전지전능한 신!
그래서 자신을 찾는 인간이라면 번쩍 들어올려
병도 낫게하고 돈도 벌게함은 물론
죽어서도 천국을 보장하는 그 신의 눈으로 성경을 만난다.

그러나, 성경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구원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진실로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이사야 45:15)

하나님은 숨어계시다!
숨어계신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인간은 없다!
숨어계신 하나님께 도달될 수 있는 기도를 할 수 있는 인간은 없다!
숨어계신 하나님을 땅으로 끌어내릴 인간은 없다!

결국 인간은 숨어계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나'에 의한 '나'를 위한 '나'의 하나님을 성경 속에서 편집한다.
이런 가짜 하나님을 '우상'이라고 한다.
즉, 우상은 참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는 나 자신인 것이다.
자기 부인(죽음)이 없이는 결코 그렇게 만만했던 십계명의 제1계명조차
지킬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저는 결코 여호와 외에 다른 신들을 당신 앞에 두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이미 자신의 신을 하나님 앞에 끼워넣고 있는 것이다.

참 하나님의 희생없이는 그 우상을 깨달을 수 없다.
성경은 하나님의 희생의 피를 품고 있지, 인간의 번영과 안녕을 품고 있지 않다.

성경은 자신을 읽어 낼 수 있다는 자를 해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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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 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 (히브리서 4장 12-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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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은 우리를 해부하심으로 일을 시작하신다.
두려운 것은,
우리가 말씀 앞에서 해부당하고 벌거벗은 자가 되어야 할 이유를 보이시기 위해
숨어계신 하나님께서, 그 말씀께서 직접 육신이 되어(요 1:14)
우리 손에 의해 해부당하고 벌거벗기웠다는 것이다.

그토록 찾아 헤매이었던 하나님께서 인간의 눈 앞에 등장하신 것은
인간이 누구의 종이 되어 있는가를 만 천하에 공개하기 위해서이다.
마치 아벨의 제사를 열납하시어
가인 속에 있던 악의 정체를 아벨의 피로 고소하신 것처럼 말이다.

하나님의 아들을 살해한 죄명으로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강도!
그가 바로 나 자신이다.
그런데 사랑이 강도된 내 입술을 사용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케 하심을 당했다면
은혜로 알고 감사하며
죽자!

첨언할 것은
'오늘 밤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라는 대사는
주님의 몫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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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우리 집 옥상만한 우주 
이근호   2006-10-30 11:48:55, 조회 : 109, 추천 : 1

'죽어야 산다'가 아니라

'죽어도 살아 있다'는 취지인 줄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