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의 전도 긍휼히 여김을 받기를 원하는 10명의 문둥병자가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오지도 못하고 그저 멀리 서서 부르짖었다. 예수님께서는 10명 모두를 보내셨고, 율법대로 제사장에게 그들의 몸을 보이라고 지시하셨다.(눅17:14) 모두가 가는 도중에 깨끗함을 입은 것을 알게 되었고, 예수께서 분명히 지시하신 그대로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려고 더욱 열심히 달려갔다. 그런데 마치 자신을 잠시 잃어버린 것처럼, 방향성을 이탈하여 오히려 지시를 어기고 되돌아온 한 명이 있었다. 표면적으로는 9명 만이 열심히 주님의 지시를 따르는 것으로 보였다.성경의 말씀은 하나같이 인간은 인간이 아니라고 부정하며, 예수님만 보이도록 이끌고 있음을 부정할 수가 없다. 율법에만 담긴 자들과 율법에 담긴 채로 예수님의 피로 이끌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