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남의 일에 간섭하지말라

아빠와 함께 2025. 12. 17. 11:51

 ‘하나님의 간섭’. 하나님께서 인간세계에 간섭할 수 있다는 것은 창조에 하나님 본래의 뜻과 목적과 의미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만들어놓았는데 만들어낸 그 본래의 목적은 챙기겠다는 거죠. 그냥 만들어놓고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관여해서 창조하신 목적을 뽑아내십니다.

창조한 목적을 뽑아내는데, 인간이 로봇을 구입하거나 만들 때 목적이 있잖아요. 로봇은 인간이 쓰다가 쓰다가 부속 낡아지고 밧데리 떨어지면 갖다버리던지 해서 끝나는 거예요. 로봇이 인간에게 달려들진 않잖아요. 달려들진 않아요.

그런데 하나님이 만들어놓고 그것에서 목적을 끄집어내는 절차에 있어서 마귀가 하나님께 대들었다는 것, 마귀는 피조물입니다, 피조물이 신에게 감히 대드는 그 피조물의 존재를 허용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 마귀가 인간이 만들어낸 에덴동산까지 침투해서 가만있는 것도 아니고, 침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서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을 유혹했고, 유혹할 수는 있죠, 유혹할 수는 있는데 유혹에 드디어 성공해버려요.

하나님은 그동안 왜 방치하느냐 이 말입니다. 마귀가 하나님의 뜻에 위배되는 방식으로 하나님이 만든 인간을 유혹해서 자기편으로 만드는 데 있어서 주께서는 사전에 아무런 조치를 안 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상식으로서는 어떠냐 하면, 우리가 어려움에 처할 때 하나님이 도와줘서 뭐 ‘사탄아 물러가라. 어딜 감히 내 사람 건드리냐!’ 이렇게 돼야 드라마가 되잖아요.

그런데 하나님의 뜻은 뭐냐 하면 하나님께서 날 도와줘서 마귀에 빠지지 않게 한다는 그 자체가 이미 그게 마귀 생각이라는 겁니다. 그게 마귀 생각이죠. 그게 마귀 생각이라는 근거가 어디 있느냐? 근거는 하나님께서 인간이나 악마가 생각 못한 다른 생각을 해주신 것이 있다는 겁니다. 그것은 바로 ‘여자의 후손의 등장’이에요.

다시 처음부터 정리하면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이 있다. 그 목적은 뭐냐? 여자의 후손의 등장이에요. 여자의 후손의 등장. 여자의 후손이 해야 될 일은 무엇이냐? 하나님과 피조물 중간에 피조물은 영원히 피조물로서 감히 창조주의 뜻 쪽으로 본인이 알아서 온다는 것이 저지당하는 조건을 부각시키는 거예요. 그 조건이 인간이 인간다워야 한다는 거예요.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면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그 선을 자를 필요가 있었던 거예요. ‘그걸 잘라버리면 인간은 하나님께 못 가잖아.’라고 되죠? 골로새서 1장에도 나오지만 로마서 11장 35절, 36절에 보면 바로 이 창조의 원리에 대해서 나와요. 모든 것이 주로부터 시작해서 주로 말미암고 주께로 돌아갑니다. 이렇게 되면 여기서 ‘주’는 이 땅에 오신 인간이에요. 인간으로 오신 그 분이 주가 되는 겁니다.

그럼 인간이 두 종류가 생겨버려요. 창세기에서 만든 인간. 악마에게 후다닥 속히 넘어가버린,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아무 조치를 안 하고 넘어간 대로 넘어가도록 해놓고 기껏 하나님의 조치는 뭐냐?

‘나가.’하고 추방하는 그 대상으로서의 인간. 그 인간에게 담겨있는,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 악마의 마음으로 무장되어 있는 그 인간과 주께서 창세전의 비밀로 준비해둔 제대로 된 인간.

주님과의 대조와 비교를 통해서 이 땅에 진정한 주님, 인간의 몸으로 된 주님을 주께서 마련하기 위해서 모든 피조물들은 만들어졌다. 이게 골로새서 1장 16절에 나온 말씀이에요. 모든 만물은 오로지 주를 위하여 주께서 친히 만들었다. 그럼 그 중에 누가 포함되었느냐? 보이는 인간뿐만 아니고 사물뿐만 아니고 보이지 않는 영들까지 다 주님을 위해서 그들은 만들어졌고 그들의 활동이 허락된 거예요. 허락된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간섭이라 할 때 마귀로 넘어온 인간의 입장은 뭐냐? ‘하나님이여, 간섭해주옵소서.’ 이게 무슨 뜻일까요? ‘왜 방관하십니까? 좀 도와주시죠. 우리가 얼마나 어려운데. 눈 수술 받아서 눈이 퉁퉁 부었는데 빨리 낫게 해주시든지 하지.’ 매사에 대해 하나님이 간섭해주셔서 우리 하나님이 하나님 됨을 나타냈으면 좋겠다, 이렇게 하잖아요.

그런데 하나님 뜻은 뭐냐 하면, 네가 남한테 간섭하지 말라는 뜻으로 전달됐습니다. 베드로전서 4장 15절 보면 이런 말씀 나와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적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살인하지 말라. 당연히 나쁜 짓 안해야 되죠. 도적질 안해야 되죠. 악행 안해야 되죠. 그런데 살인, 도적질, 악행과 같은 리스트, 항목으로 옆에 나란히 끼어들만한 일이 ‘남의 일 간섭하지 마라’.

잠언서에 보면 남에게 보증서지 마라. 남의 일에 보증서지 마라. “네 보증이 있어야 내가 대출 받을 수 있는데 보증 좀 서줘. 내가 갚아줄게.” “그래, 보증 서줄게.” 성경은 뭐라고 하느냐? “보증하지 마라.” 어떤 일에? 남의 일에. 그럼 무슨 뜻입니까? 직접 그 각 개인을 다룰 수 있는 분은 하나님 나이어야 하지, 주제넘게 내가 그 사람을 다루는 데 있어서 네가 끼어들지 말라.

결혼해도 마찬가지에요. 남편, 아내도 마찬가지에요. 심지어 자식도 마찬가집니다. 이 이야기는 길어지고 상당히 어려운 이야긴데요. 간단하게 줄여서 이야기하게 되면, 하나님은 부모를 통해서 부모-자식을 만든 적이 없어요. 하나님의 자식을 만들죠. 내 자식, 내 손자를 만든 적이 없습니다. 부모는 그냥 생산기구에요.

붕어빵을 붕어빵 틀이 만듭니까, 붕어빵 주인이 만듭니까? 붕어빵 주인이 살아있으니 만들죠. 붕어빵 틀은 살아있는 게 아니에요. 그냥 틀이에요. 인간의 신체구조는 그냥 기계에요. 세포란 이름의 기계입니다. 세포란 것이 돌아갈 때는 거기에 자연법칙의 적용을 받아요. 에너지를 최소화해서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되는 그 법칙에 의해 돌아가게 되어 있어요. 기계입니다. 단백질도 아미노산이 레고처럼 착착 맞춰져 있는 거예요. 3차원구조로 맞춰져 있는 거예요.

그래서 “네가 주제넘게 남의 일 간섭하지 마라.” 간섭하지 마라는 것은, 너나 잘하세요! 어느 영화에 나오는 대사잖아요. 니나 잘하세요. 주님과 직접 교제하는 게 필요하지, 자꾸 남의 일 간섭하는 것은 하나님 제키고 우리끼리 잘해보자는 마귀적 의도, 낌새가 거기 들어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마귀의 공작, 조작, 우리를 장악하고 있는 법칙을 벗어나려면 남의 일에 대해서 주제넘게 간섭하지 말고, ‘나 오늘 이런 은혜 받았다.’하고 약 올리는 것도 좋지만 그저 주님과의 관계를 그들에게 피력하세요. 그게 주의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