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11/19-성도의 일대기

아빠와 함께 2025. 11. 19. 09:44

책은 언제 쓰느냐? 바로 본인 내 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벌어지는 상황, 내가 의도하지도 않았는데 벌어지는 상황이 너무나 나에게 고통과 억울함과, 특히 억울함이죠, 억울하다는 것은 낯선 고통을 억울하다 해요, 나에게 원인이 알려지지 않는, 내가 이유도 모르는 고통이 밀물처럼 밀려올 때 ‘나 이거 고자질할거야. 나 이거 탄원할거야. 나는 하늘에 고소할거야. 책으로 쓸 거야.’하고 욥은 책을 썼습니다.

그 책이 바로 십자가에서 구성된 성경책입니다. 욥기 19장이에요. 하나님은 욥이 당했던 억울한 것을 하나님이 쓰신 책 안에다 그 내용을 삽입시켰습니다. 그러면 그 삽입된 욥의 고통 외에 삽입된 모든 다른 성도들의 고통이 어디서 나온 것인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이 근원이 되어서 그 고통을 할당받고 분배받기 때문에 이유 없는 억울함을 당하는 그러한 욥의 일대기가 되는 거예요.

그렇다면 우리의 일대기는 어디서 흘러 들어와야 됩니까? 성도의 일대기는 주님의 억울함이 계속해서 점철되어 밀리고 밀려서 오늘날 우리의 삶을 채우고 있습니다. 나쁜 짓해서 감옥가는 그런 억울함 말고, 남을 사랑해서 지옥가지 마라고 한 번 이야기했는데 된통으로 10배, 30배, 100배로 보복을 당하고 관계가 끊어지고 ‘난 너하고 안 놀아. 너하고 말 안 섞어.’ 이런 식으로 당했을 때, 전도한 효과가 하나도 없고 오히려 기대했던 사랑했던 사람한테도 욕 얻어먹는 이런 현상이 벌어질 때, 주께서 십자가에서 당했던 고통에 같이 참여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20-성경은 우리에게 수치심을 준다  (0) 2025.11.20
확고한 마음  (0) 2025.11.19
11/18-‘인간<죄’를 뺀 것이 개혁주의 신학이에요.  (0) 2025.11.18
새로운 객관  (0) 2025.11.17
천사를 만나면  (0) 202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