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9/16-오병이어의 의미

아빠와 함께 2025. 9. 16. 08:19

오병이어 이야기에서 보면, 떡을 먹는 당사자가 떡만 찾는 자들이에요. 더러운 자들이에요. ‘떡이 있으면 우리는 살 수 있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 못하는 자들이에요. 떡 줄 때만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들이에요. 부자 되게 할 때 감사하듯이.

그러니까 주님께서는 떡 받는 자들에게 떡을 먹여놓고, 다시 그들을 부정한 자로 규정 시켜 놓고, 그들이 떡을 배불리 먹고 다 먹지 못하고 남아 있는 여분의 열 두 광주리를 새로운 이스라엘로 규정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거예요. 그래서 어제 나온 문장이 뭐냐 하면,‘덜어낼수록 더욱 더 많아진다.’입니다.

이게 바로 바꿔치기거든요. 더러운 것을 덜어낼수록 생명은 더욱 더 많아지죠. 죄인 중에 괴수가 되면 더욱 더 감사가 깊어지죠. 그러면 내가 없어질수록 감사가 되려면, 나로 하여금 떡만 찾는 더러운 인간의 그 자리로 내가 옮겨가야 되는 거예요.

“떡만 주시면 하나님 잘 섬기겠습니다.”이렇게 말하는 고상한 인간 말고, 어제 언급했습니다만, 모세 때 만나를 줬는데, 주님의 강조점은 뭐냐? ‘떡을 먹었는데 (그 다음에 뭐냐?) 죽었다.’죽었다는 것. “너희들이 딱 그 부류야. 떡 달라 해서 줬는데 죽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뭐냐? 준 떡을 먹고‘죽었다’가 아니라‘살리는’거예요. 그러면 죽었다가 살리려면 살려질 자가 어떤 자이어야 하는가? 죽어 마땅한 자이어야 하겠죠. 거기에 필요한 것이 예수님의 자리, 다시 말해서, 내가 죄인도 아니면서 죄인으로 죽음을 당하는 예수님의 살과 피의 자리로 그들을 끌어당기는 말씀을 그들에게 던지죠.

오병이어는 떡을 주는 게 아니라 주께서 자기의 말씀과 살과 피를 주시는 겁니다. 그럴 때, 아무도 안 먹죠. 아무도 안 먹어요. 아무도 안 먹는다는 그 대목은 오늘 강의에서 나오죠. 제 3의 요소. “나 예수님 살 먹고, 피 먹고 살래.”탈락입니다. 그럴 위인도 없을뿐더러 그런 입에 발린 소리 하지마세요.

그래서 요한복음 6장 44절“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오늘 강의에서 나왔던 것과 같이 매치시켜 보세요.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한다.”(요14장3절-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우리로 하여금 “더러운 곳에서 오래 살 생각하지 마라.”“깨끗이 잊어버리고 떠날 생각이나 해라. 제3의 요소로 떠나라.” 그것이 어제 수요설교의 핵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