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탕자 250824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은 돌아온 탕자. 돌아온 거예요. 돌아왔다. 갈 때는 아들로 갔다가 돌아올 때는 “나는 아들도 아닙니다. 나는 머슴에 불과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라고 돌아온 사람, 탕자 이야기예요.
처음에 어떤 부잣집에 크게 농사짓는 부잣집에 아들이 두 명 있었어요. 아들이 여기 두 명 있는데 아들 여기 색깔이 파란색이죠. 이쪽에 아들이 있고 이쪽에 아들이 있습니다. 이쪽에 열심히 일하는 아들은 큰 아들 그리고 이쪽에 아들은 둘째 아들, 둘째 아들. 만약에 아들이 둘이 없는 것 같으면 큰 누나 이거는 까불이 동생 이래 되겠죠. 누나는 역시 든든한 맏이답게, 누나 아니죠. 아들이에요. 큰아들은 아들답게 아버지를 내가 기쁘게 해야지. 아버지의 말씀을 잘 들어야지. 이렇게 해서 아버지 시킨 대로 잘 했어요.
그런데 이 까불이 둘째 아들은 답답한 거예요. 자기가 태어나서 농사짓는다는 것이 자기의 성에 안 맞고 성에 안 차는 거예요. 답답해가지고 “아! 나 이 집구석에서 탈출하고 싶다. 나는 내 개성을 존중해.” 이러면서. 이 답답한 시골에서 벗어나서 도시에 가가지고 내 하고 싶은 내 개성과 내 욕망을 마음 쥐고 꿈을 펼치고 싶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살았는데 거기에 가려 하니까 돈이 있어야죠. 독립을 돈이 없으니까 아주 당돌하게 아버지한테 “아버지. 제가 아버지 곁을 떠나겠습니다. 이제는.” 그러니까 아버지가 “떠나라. 그럼 떠나면 되잖아.” “그런데 돈이 없습니다.” “돈이 없으면 그러면 떠나지 말아라.”
떠나지 마라 하니까 “떠나는 것과 돈 있는 것 두 가지 다 방법이 있는데요.” 하거든. “돈도 생기고 떠난 것도 된다고? 그 돈 어디서 생기는데?” “아버지 죽으시면 되잖아요. 아버지가 죽게 되게 되면 이 아버지 재산 이 모든 것이 누구 것이 되겠습니까? 우리 형하고 둘 중에 내 것이 되겠지요.” “돼지.” “아버지는 어떤 계획을 갖고 있습니까? 아버지는 죽었다 치고 아버지는 이 많은 재산을 형하고 둘 중에 있는데 아버지는 어떻게 처리하겠습니까?” “그거는 형도 좀 주고 동생 니한테 주고 그럴 그럴 생각이다.” “그렇다면 그걸 당겨 주이소.” 5천만 땡겨 주이소 하는 식으로. “그냥 그걸 미리 당겨 주세요. 당겨주시면 어차피 나중 주나 지금 주나 아버지한테는 손해 될 거 없잖아요.” “땡겨서 뭐 할 건데?” “땡겨 주신다면 내가 아버지가 이 훌륭한 아들을 잘 키웠다는 식으로 도시에 가서 성공해서 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리겠습니다. 아버지. 돈이 없는데 미리 땡겨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그 이야기 들을 때 그 현장에 만약에 아들이 있었다면 어떤 생각을 하겠습니까? 동생 갖고 있던 이게 뭐고? 이거 쟁기 가지고 저 도둑놈 이렇게 해가지고 얼마나 화를 내겠습니까? 아버지를 기쁘게 할 생각 안 하고 아버지를 이용해서 돈을 빼내가지고 지 욕심만 채우는 저거는 아들도 아니다. 아마 큰 아들이 아버지 옆에 있었더라면 “아버지. 저거는 아버지 아들도 아닙니다. 그냥 빈손으로 내쫓으세요.” 이렇게 이야기했을 거예요.
아버지는 “그래. 그렇다면 돈 당겨줄게. 땡겨 줘 가지고 니 원대로 한번 해 봐라.” 하고 아버지가 자기 재산을 아들에게 둘째 아들한테 줬어요. 그러면 둘째 아들이 돈이 있잖아요. 돈이 있다는 소문이 이제 돈 있다는 소문 하고 말 타고 이제 도시로 이제 갑니다. 도시로 가가지고 자기 아는 사람이 있어야 되지 않습니까? 그때는 뭘 하느냐? 나 돈 있다. 나 돈 있다. 나 돈 있다. 예를 들어서 “이 동네 이거 땅값 얼마 해? 좋은 땅 얼마 합니까?” “왜요?” “내가 땅 좀 사가지고 이 동네에서 사업 좀 해보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 땅값 했다고 딴 데서 살다가 이곳에 와서 돈 있다는 소문이 확 나겠죠.
그래가지고 그 돈으로 사업하겠다고 이제는 만만한 친구들을 불러가지고 이제 돈으로 매수해서 뭘 해보겠다고 했지요. 돈 있다는 소문 듣고 여기 남자친구 여기 이쪽에 여자 친구들도 있네요. 남자친구 여자 친구 해가지고 사업을 하겠다 하는데 역시 사업을 회의를 하면 회의 맛은 뭐냐 회식이잖아요. 뒤에 이제 말 되지도 않는 말 같은 말 반복해 놓고 시간만 때워놓고 회식하러 가자 해가지고 “이제 회식하러 가자.” “돈. 돈은 누가 내지?” “내가 내지. 내가 사장님이니까 내가. 허세 떨면서 돈을 막 진탕 날렸어요. 친구는 ”우리 사장님 최고!“ 또 여자는 ”우리 오빠 최고!“ 무슨 언제부터 아빠하고 오빠 최고 이래 가지고 몰려다니면서 마치 큰 사업 성공한 사장님쯤 되는 것처럼 행세를 떨었습니다.
떨었는데 사업은 흉년이 들었어요. 그게 IMF가 터진 겁니다. 투자한 거 다 날리고 빚더미 앉아 있고 있는 재산 롤스로이스부터 해서 고급차 다 차압당하고 몽땅 돈 다 빚만 짊어지고 그리고 친구들도 “야. 이번에 그 술값 니가 내라.” “나 돈 없다.” “그동안 내가 한 100번 냈잖아. 너가 좀 내라.” “우리도 돈 없다. 야. 이거 돈 없대. 빈털터리 거지 됐대. 야. 떠나자. 거지하고 굳이 살 이유 없다.” 친구도 다 떠났어요.
그래서 자기는 이제 돈 날리고 다 날리고 친구 없고 뭘 했느냐? 돼지 치러 갔어요. 돼지를. 돼지 치는데 돼지를 치는데 돼지한테 사료를 주고 돼지 아침부터 이런 이야기해서 미안합니다만 이 말 하면 안 된다. 자칫하며 토한다. 돼지 국물 이거 음식 찌꺼기를 주는데 그 돼지가 먹는 양이 자기가 먹는 양식보다 더 풍성해 보인 거예요. 그 돼지 죽 안에 있는 열매가 있는데 그 열매를 돼지 주라고 줬는데 “돼지 나가! 내가 배고파서 못 살겠다.” 돼지가 먹고 있는 돼지하고 같이 머리를 박고 돼지 먹는 것과 같이 먹으면서 그런 식으로 연명하고 하루 목숨을 연명하면서 그래 살죠. 냄새는 냄새대로 다 배이고 사람들은 냄새 난다고 사람 취급 안 하고 그래서 어느 날 두 번 째 아들, 두 번째 아들 모습 첫 모습 보세요. 파란 옷 입고 행세 보세요. 재벌집 아들이 이리 됐어요.
이렇게 옷도 좋은 옷도 못 입고 이리 된 거예요. 신세 탄식하면서 “나 이제 나 이거 어떻게 하나? 나 어떻게 살지? 이래서는 더는 못 살겠다.” 그래서 뭐 하냐? 오늘 제목대로 돌아온 탕자, 돌아가자. 아버지 집으로 가되 이미 돈은 다 빼냈으니까 이제는 아버지 집은 아니에요. 그래서 아버지 집이 아니고 이 돼지 치는 것보다 그 집에 노예가 종이 되는 식으로 취직하러 한번 가보자. 해서 아들이 털래털래 이게 탄식하는 이 대목이고 돼지들 꿀꿀꿀 밥 달라고 난리고 이 대목 지나서 거지꼴이 되어 가지고 지팡이 하나 집고 집으로 이제 갑니다.
가면서 집에 가면서 아버지하고 만날 이야기를 미리 사전에 자기가 다 생각해 놨어요. 우선 엎드린다. 눈물을 바가지로 흘린다. 아버지 날 거두어 준다면 종이라도 취직시킨다면 좋은 품삯으로도 저는 대만족하겠습니다. 그동안 돈, 아버지의 귀한 재산 다 날리고 아버지 명예를 더럽힌 거 이제 용서를 일단은 구하고 살려만 주십시오 하는 마음으로 간다. 하고 고개 푹 숙이고 털래털래 집으로 갑니다.
이제는 그 집이 이제는 저기 보여요. 그린 그린 그래스 오브 홈. 푸른 잔디가 저기 보입니다. 보일 때 이제 자기는 올라가는데 집이 저긴데 저기서 “야야!” 경상도 말인데. “야야! 이제 와!” 하고 벌써 동네 어귀서부터 아버지가 그 재벌 옷 휘날리고 펄럭이면서 “야야! 이제 오나?” 하면서 아버지가 와서 확 아들을 껴안습니다.
돌아온, 돌아온 아들. 돌아온 탕자인데 돌아온 아들에게 아버지가 조금도 옷이 더럽다는 것을 내색하지도 않고 냄새나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아이고.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제 와. 이제 와. 내가 돌아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데.” “아버지 부끄럽습니다.” “부끄럽다 하지 마. 나는 너를 기다렸어. 나는 너를 너는 나를 잊었지만 나는 너를 잊지 않았어.”
그리고 난 뒤에 그 집에 가가지고 하인 보고 “어이. 여기 얘 목욕시켜라.” 목욕시키고 있던 재벌 2세 아들 옷도 다 입히고. “내가 너 오기를 기다려서 내가 반지 10돈짜리 반지 하나 맞춰 놨다. 가자.” 해가지고 반지 맞춰서 가락지 끼우고 “내가 니 돌아온 것은 내가 내 생각보다 더 귀한 기다. 소 잡아라.” 해서 소고기 잡아가지고 동네방네 소 잡고 잔치를 벌였어요.
그런데, 그런데 이거를 바라보고 있는 수상한 인물 큰아들. “나는 아버지 앞에서 떠나지도 않고 아버지 시키는 대로 다 하는데, 나한테는 이 손가락에 금반지도 하나 없고, 나 이게 뭐?” 그래서 아버지한테 가가지고 “아버지. 너무합니다. 이럴 수 있습니까? 돈 달라는 아들한테는 저렇게 크게 대우해 놓고 평생 붙어서 아버지 일에 전적으로 내가 섬겼던 나한테는 뭐 없습니까?” 아버지가 하는 말이 “지금 니는 내 마음을 몰라. 너는 니 마음만 알지 내 마음을 몰라. 둘째 아들도 내 마음을 몰랐지만 이제는 둘째 아들은 이제서 바로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유일한 아들은 너가 아니라 돌아온 아들이 이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자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자는 바로 십자가를 통해서 자기의 죄사함을 받은 자만이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에 합한 하나님의 천국의 아들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뭘 원하는 건지 어떤 마음가짐을 원하는 건지 말씀을 통해서 이제는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