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순

주님의 일하심

아빠와 함께 2025. 4. 6. 18:58

주님의 일하심 250406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은 사도 요한 베드로와 사도 요한이 하나님의 성령을 받고 성령은 보이지 않는 거예요. 성령을 받고 하는데 다른 사람 보기에는 성령 받은 게 안 보였습니다. 그냥 두 사람이 설치고 다닌 걸로 보이죠. 그런데 베드로와 요한은 성령을 받았다는 말은 예수님과 함께 다니고 있다 이런 뜻이에요. 내보다 더 센 분이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내 곁에 있다 이 말입니다. 이게 성령 받은 거예요.

성령 받은 베드로와 요한이 가는데 앉은뱅이가 있는 거예요. 베드로와 요한이 그냥 무시하고 갈까? 갈까 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주님께서 예수님 이야기해라 이러면 뭐 예 하고 뭐 해야 되니까. 주님께서 그렇게 같이 계신 분이 말발이 세니까 옆에 따라다니는 베드로와 요한은 아무 소리 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해야죠.

앉은뱅이를 보면서 “내가 너한테 명한다.” 베드로 요한이 명하는 게 아니에요. 주님이 명하는 거예요. “내가 니한테 명한다. 앉아 있지 말고 일어서!” 명령을 한 거예요. “일어서!” 앉은뱅이는 자기가 앉고 싶어서 앉습니까? 못 일어서니까 하잖아요. “일어서!” 하고 명령을 하니까 그 순간에 예수님의 믿음이 앉은뱅이에게 임했어요. 그러니까 앉은뱅이가 베드로와 요한에게 같이 붙어 있는 예수님이 이제는 베드로 요한에게만 붙어 계신 게 아니고 앉은뱅이한테 와서 갖다 붙어 있으니까 그 명령이 먹히는 거예요.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궁시렁거리고 안 먹어주니까 “일어나라니까!” 후딱 내 조건 내가 지금까지 뭐 어떻게 저떻게 따지고 뭐 몇 살 때 앉은뱅이 되고 필요 없어. 일어나라면 그냥 일어나. 일어났어요. 일어났다고요. 근데 그 전에 앉은뱅이가 베드로 요한보고 슬슬 이제 작업을 먼저 걸었죠. “아이고. 뭐 돈이나 뭐 좀 주소. 시세 아시다시피 나 앉은뱅이라서 노동력이 없기 때문에 돈 주시면 돈푼이라도 뭐 이렇게 견디겠습니다.”

그럴 때 베드로와 요한이 “니가 달라는 거 내가 안 준다. 니가 달라는 거 주면 니는 망쳐. 니가 요구하는 대로 달라고 하면 니가 망치는 짓이라. 안 준다. 네게 없는 거 줄게.” “없는 거?” “주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 걸어가라.” 이렇게 했어요. 그래서 이제 일어섰어요. 일어서고 난 뒤에 그 동네가 난리 나는 거예요.

왜냐하면 이게 사람이 보통 아프고 아플 때는 그 당시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한 거예요. 사람이 아프다는 것은 죄를 그만큼 많이 지었다는 이야기고 죄를 많이 지었다는 이야기는 이 저주받고 벌 받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시는 그 벌을 다른 사람이 그걸 함부로 취소하면 안 된다 이런 게 있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땡그랑 동전 주면서 니는 평소에 얼마나 행실이 더럽고 마음씨가 나빴는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구나. 그래. 저주나 받아라 .우리는 니한테 동냥이나 할게. 이런 식으로 이제 사람을 무시했죠. 왜냐하면 자기는 앉은뱅이가 아니니까 그 만큼 그 만큼 어때요? 나는 훌륭하고 착하고 바르게 살았다는 것을 그걸로 앉은뱅이 아닌 걸로 증명이 되잖아요. 이게.

내가 얼마나 괜찮은 존재인지를 증명이 되는데, 아니 앉은뱅이가 갑자기 일어섰다 하니까 지금까지 내가 생각해 놓은 모든 원칙이 다 깨지는 거예요. 사람은 죄 지으면 하나님이 벌준다. 벌주면 그 죄 지은 강도만큼 죄 지은 만큼 어떤 사람은 심하게 벌 받고 어떤 사람은 약하게 벌 받는데 앉은뱅이 정도라면 이거는 엄청나게 죄 지은 거다. 따라서 그 사람이 엄청나게 착하지 않는 한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건 없다. 사람들의 공식은 그런 공식이다 이 말이죠. 그런데 일어섰어요.

일어서고 난 뒤에 사람들은 그러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해가지고 “누구야? 누가 누가 앉은뱅이를 걷게 했어?” 이렇게 찾아온 거예요. 하니까 베드로와 요한이 있거든요. 사람들이 붙들고 베드로와 요한보고 궁금해 미치는 거예요. “당신은 얼마 하루에 얼마씩 기도하십니까? 당신은 철야를 얼마나 아십니까? 당신은 얼마나 평소에 착하게 사십니까? 말씀을 얼마나 지킵니까?” 평소에 자기들이 하나님의 능력 받기 위해서 행했던 그 모든 수법은 다 동원해 가면서 저 정도 사람 나는 앉은뱅이를 걷게 할 것 같으면 저 사람 엄청나게 착하고 바르게 살아갈 것이라고 오해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이렇게 보면 앉은뱅이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고 앉은뱅이 동냥 주던 그 인간들도 마음으로서는 이미 다 썩어 문드러진 거예요. 다 엉망이에요. 엉망. 그래서 아이고 이 훌륭하고 경건하고 정말 당신은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이거 상장 줘야 돼. 막 이런 식으로 칭찬을 할 때 베드로와 요한이 그 사람에게 도리어 묻습니다. “당신은 이 앉은뱅이가 나은 것이 누구의 능력이라고 보십니까?” 이렇게 하니까 “그 앉은뱅이를 낫게 한 당신의 능력이지요. 어떤 의사가 병을 낫게 했다. 그러면 누구의 능력이 있겠습니까? 그걸 물어보나마다 그 의사의 능력이고 자질이겠지요.”

그러니까 베드로 요한이 “여러분. 잘못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그냥 심부름꾼입니다.” 성경에서 목격자라고 하는데 “그냥 우리는 예수님이 활동하는 그 현장에서 주님이 저렇게 활동하는구나 라고 남한테 보여주는 증인이고 목격자에 불과하지 내가 한 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이 “겸손 떨기는. 방금 지가 해놓고 본인이 해놓고 본인이 또 안 했다고. 그럼 뭐 또 대단한 겸손을 떱니까? 당신들이 했잖아. 우리가 봤어요.” “봐도 그거 잘못 본 겁니다. 다른 분이 하셨습니다.” “누가 했는데?” “주님이 하셨습니다.”

주님이 하셨다는 말은 사람들은 이제 그때부터 사람들은 대화가 안 돼요. 왜냐하면 예수님은 눈에 안 보이잖아요. 안 보이는 사람이 뭘 할 수 있어요? 보이는 일을 해도 보이는 인간이 일을 하지 안 보이는 쪽이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아무 일도 못하죠. 사람들은 이제 픽 하고 이제 조롱하기 시작해요. 좀 한다 싶었지만 너무 심하네. 이런 식으로 하는 거예요.

베드로 요한이 더 나아가서 설명합니다. “지금 우리가 이 사람에게 아무것도 안 한 이유가 우리와 같이 계시는 예수님이 이 사람 속에 이 사람 속에 성령으로 들어와 버리니까 그때부터는 우리가 관여하지 않고 앉은뱅이와 예수님 두 분 사이에 관계되는 그분끼리의 일이 되지 남들은 제3자가 거기에 관여하지를 못합니다.” 그걸 가지고 성경에 사도행전 3장 16절에는 그 사람 속에 있는 예수의 믿음이 그 사람을 낫게 했습니다. 예수님이 그 사람에게 믿음을 쏙 집어넣어서 예수님이 집어넣은 그 믿음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앉은뱅이로부터 낫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더 심하게 말해서 그 사람이 앉은뱅이가 안 낫더라도 상관없습니다. 그 사람 속에 믿음이 있으면 그걸로 그 사람은 죄사함 받고 영생 얻은 사람입니다.

바로 그 이야기를 쭉 하신 거예요. 방금 이야기를 쭉 그림을 보면 이렇습니다. 한 푼 줍소 하는 그 이야기. 내가 니한테 니가 원하는 걸 주지 않는다. 니가 모르는 걸 줄게 하는 그런 이야기. 그때 사람들이 와가지고 대단합니다. 당신. 이렇게 하니까 고함을 지르면서 베드로 요한이 “여러분들은 내가 하는 게 아닙니다.” “이게 무슨 소리야?” 하니까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지금도 부활하셔 살아계셔서 지금도 자신의 일을 자신이 스스로 해 나가십니다. 우리가 뭔가 주의 일을 하는 게 아니고 주님은 자기의 일을 빠뜨리지 않고 꾸준히 지금도 부지런하게 일을 하십니다. 그 결과가 앉은뱅이입니다.” 베드로가 아마 그 현장에 있었으면 이런 이야기했을 거예요. “그런데 당신들은 또 뭡니까? 앉은뱅이는 나았는데 당신은 여러분들의 마음은 나아졌습니까?”라고 물을 거예요.

오늘날 주님께서 오늘날 우리를 이만큼 이끌고 이만큼 이렇게 앉아 있도록 이렇게 조치를 하신 거예요. 모든 영광은 모든 공로는 예수님께 돌려야 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 없이 되어진 일이 아무것도 없음을 알게 하옵소서. 마치 사람들이 한 것 같지만 그것은 다 잘못된 생각이고 보이지 않는 분이 모든 일을 다 해 놓은 것을 주께만 감사케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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